안녕‥ 새벽이 지난 이시간에 ‥
한번은 꼭 하고싶었던 말을
차마 너에게 직접하지못해 여기에다가 적는다
4년이란 시간을 함께하고
첫사랑이자 끝사랑이길 빌며 그리도 좋아한
너였는데 나의 무심함과 이기심이 결국은
우리인연에 끝맺음을 지은지도 3년이 지났어
그나마 다행인건 마음도 시간도
다바쳐 사랑할 수 있는‥
조금은 성숙한 자세로 서로 기댈수있는
대학시절을 너와 함께 했다는게
나에겐 너무나 축복과도 같았다
지금은 금전적인거 말곤
몸도 마음도 시간도
그때만큼 상대방에게 할애하기가 힘이들어ㅎ
그렇다고 지금의 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단건 아니지만
따뜻하고 사려깊은 너의 성격때문에
넌 우리 어머니와도 친하게 지냈지
집에 놀러와도 빈손으로 오는법없이
여름이면 양손에 수박두통을
사들고와서는 무거워서 손가락이 빨갖게 부어가지곤 우리집 부엌식탁에 올려놓고‥
제주도 갔다오면 천혜향‥ 겨울에는 딸기‥
그때는 니가 날 좋아해서 그러는거라 여기며
그리 고맙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지금 생각 해보니 너만큼 나도 너네 부모님을
챙겨드리지 않았었는데
둘다 똑같은 이십대 초반이었지만
넌 이미 나보다 훨씬 어른스러웠구나‥
대학시절 학교 마치고
부모님이 안계신 시간에는
너네 집으로 놀러가서
같이 디비디를 빌려보고 맛있는걸 먹고
유난히 장난을 좋아하는 나라서
한창 너를 괴롭히다가 둘다 뻗어서
같이 낮잠이라도 자려고 안고 누어있을땐
망각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불행해지는건 아닐까 불안할 정도로
내가 지금 행복하다는걸 나는 느끼고있었어
넌 내가 너네 집에 놀러가면
한번을 혼자 다른걸 하지않고 나에게 집중해주었지
그땐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 다른연애를 해보니
집데이트라는게 하루종일 나에게만 집중해주는게 또 아닐때도 있더라
4년중에 위기가 없었던건 아니였지
철없는 나를 너도 버티기 힘든 순간들이 있었기에
한번은 우리가 2주정도 헤어졌던 시기가 있었어
그때 2주는‥지금 생각해보면
두번다시 없을 괴로움이었다
다시 만났을땐 둘다 살이 쏙빠져서
보자마자 서로 헛웃음이 터졌어‥
같이 점심식사라도 하려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눈물을 참지못하는 널보고
나도 따라울었지
나중에 그때 왜 갑자기 울었냐는 내물음에
식당 창문 너머로 보이는 가게간판들이
다 나와 함께있던 시간들을 떠오르게 만드는게
기가막혀서 눈물이 났다고ᆢ
그러고 함께한 추억들은 어찌나 많던지‥
글로 일일이 옮길수 없을만큼ᆢ
그래도 몇몇 기억나는것들‥
계속 기억하고싶은 것들‥
지금도 그렇지만 혼자 잠을 잘 못자는 나라서
같이 잘때면 넌 꼭 니팔을 빌려줬지
자다가 가끔내가 밖으로 빠져 나오면
넌 자연스럽게 내머리를 살짝들어 니 팔을
다시 내어줬었어
잠결이지만 느꼈던 안도감ᆢ
눈뜰때까지 팔배개를 해주려는 니가 옆에 같이 있다는게 그땐 그렇게 좋았었는데
지금은 각자 서로의 사람을 찾아
다시 사랑을 하고 그사람과 미래를 이야기하고‥
‥지금만나고 있는 사람의 나에대한 마음을
감히 내가 어떻게 다 헤아리겠냐만은ᆢ
가끔씩 너가 그랬던 만큼 나를 아껴주고 있는걸까
반문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다
물론‥이런 반문 조차도
너랑 다시 재회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지금 내 사람에 대한 내 아쉬움일 뿐이지
그럼에도 불과하고 굳이 내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지금은 다른분을 만나서
다시 또 너무나도 행복해보이는 너라서
그때 그렇게 내가 사회생활하게 되면서
멀리 떨어져 지낸다는 이유 하나로
널 끊어냈던 이기적인 내가 너에게
"잘지내니 ? 난 잘지내
그때 고마웠어"
이런 인사조차 할수가 없다
그래서 이 글을 니가 읽게된다면
내가 쓴 간절한 마음이 너에게 닿는다면
네가 아니였다면
난 희생하며 누군가를 사랑하는걸
훨씬 더디게 배웠을지도 모른다
그땐 내가그러지 못하였지만
비록 이제 나는 다른사람에게
그만큼의 사랑을 베풀고있지만
마음한켠 한구석엔 항상
너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는걸
니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짧으면 짧다 할수있는
이십대 초반의 나를
너무나도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하게 해주어서
너무 고마워 훈아
제발 너에게 꼭 닿기를
한번은 꼭 하고싶었던 말을
차마 너에게 직접하지못해 여기에다가 적는다
4년이란 시간을 함께하고
첫사랑이자 끝사랑이길 빌며 그리도 좋아한
너였는데 나의 무심함과 이기심이 결국은
우리인연에 끝맺음을 지은지도 3년이 지났어
그나마 다행인건 마음도 시간도
다바쳐 사랑할 수 있는‥
조금은 성숙한 자세로 서로 기댈수있는
대학시절을 너와 함께 했다는게
나에겐 너무나 축복과도 같았다
지금은 금전적인거 말곤
몸도 마음도 시간도
그때만큼 상대방에게 할애하기가 힘이들어ㅎ
그렇다고 지금의 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단건 아니지만
따뜻하고 사려깊은 너의 성격때문에
넌 우리 어머니와도 친하게 지냈지
집에 놀러와도 빈손으로 오는법없이
여름이면 양손에 수박두통을
사들고와서는 무거워서 손가락이 빨갖게 부어가지곤 우리집 부엌식탁에 올려놓고‥
제주도 갔다오면 천혜향‥ 겨울에는 딸기‥
그때는 니가 날 좋아해서 그러는거라 여기며
그리 고맙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지금 생각 해보니 너만큼 나도 너네 부모님을
챙겨드리지 않았었는데
둘다 똑같은 이십대 초반이었지만
넌 이미 나보다 훨씬 어른스러웠구나‥
대학시절 학교 마치고
부모님이 안계신 시간에는
너네 집으로 놀러가서
같이 디비디를 빌려보고 맛있는걸 먹고
유난히 장난을 좋아하는 나라서
한창 너를 괴롭히다가 둘다 뻗어서
같이 낮잠이라도 자려고 안고 누어있을땐
망각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불행해지는건 아닐까 불안할 정도로
내가 지금 행복하다는걸 나는 느끼고있었어
넌 내가 너네 집에 놀러가면
한번을 혼자 다른걸 하지않고 나에게 집중해주었지
그땐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 다른연애를 해보니
집데이트라는게 하루종일 나에게만 집중해주는게 또 아닐때도 있더라
4년중에 위기가 없었던건 아니였지
철없는 나를 너도 버티기 힘든 순간들이 있었기에
한번은 우리가 2주정도 헤어졌던 시기가 있었어
그때 2주는‥지금 생각해보면
두번다시 없을 괴로움이었다
다시 만났을땐 둘다 살이 쏙빠져서
보자마자 서로 헛웃음이 터졌어‥
같이 점심식사라도 하려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눈물을 참지못하는 널보고
나도 따라울었지
나중에 그때 왜 갑자기 울었냐는 내물음에
식당 창문 너머로 보이는 가게간판들이
다 나와 함께있던 시간들을 떠오르게 만드는게
기가막혀서 눈물이 났다고ᆢ
그러고 함께한 추억들은 어찌나 많던지‥
글로 일일이 옮길수 없을만큼ᆢ
그래도 몇몇 기억나는것들‥
계속 기억하고싶은 것들‥
지금도 그렇지만 혼자 잠을 잘 못자는 나라서
같이 잘때면 넌 꼭 니팔을 빌려줬지
자다가 가끔내가 밖으로 빠져 나오면
넌 자연스럽게 내머리를 살짝들어 니 팔을
다시 내어줬었어
잠결이지만 느꼈던 안도감ᆢ
눈뜰때까지 팔배개를 해주려는 니가 옆에 같이 있다는게 그땐 그렇게 좋았었는데
지금은 각자 서로의 사람을 찾아
다시 사랑을 하고 그사람과 미래를 이야기하고‥
‥지금만나고 있는 사람의 나에대한 마음을
감히 내가 어떻게 다 헤아리겠냐만은ᆢ
가끔씩 너가 그랬던 만큼 나를 아껴주고 있는걸까
반문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다
물론‥이런 반문 조차도
너랑 다시 재회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지금 내 사람에 대한 내 아쉬움일 뿐이지
그럼에도 불과하고 굳이 내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지금은 다른분을 만나서
다시 또 너무나도 행복해보이는 너라서
그때 그렇게 내가 사회생활하게 되면서
멀리 떨어져 지낸다는 이유 하나로
널 끊어냈던 이기적인 내가 너에게
"잘지내니 ? 난 잘지내
그때 고마웠어"
이런 인사조차 할수가 없다
그래서 이 글을 니가 읽게된다면
내가 쓴 간절한 마음이 너에게 닿는다면
네가 아니였다면
난 희생하며 누군가를 사랑하는걸
훨씬 더디게 배웠을지도 모른다
그땐 내가그러지 못하였지만
비록 이제 나는 다른사람에게
그만큼의 사랑을 베풀고있지만
마음한켠 한구석엔 항상
너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는걸
니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짧으면 짧다 할수있는
이십대 초반의 나를
너무나도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하게 해주어서
너무 고마워 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