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결혼, 사랑 포기할렵니다.

Portrait2016.01.17
조회235

안녕하세요.

 

올해 25살 되는 남자입니다.

 

제목에 적었듯이, 저는 연애, 결혼, 사랑을 포기했습니다.

 

사랑이라는 정의가 너무 넓을 수도 있겠네요.

 

여기서는 이성과의 사랑이라고 선을 그어 놓겠습니다.

 

저는 동성애자는 아닙니다.

동성애자도 연애, 결혼, 사랑을 할 수는 있죠.

 

어느 개인적인 계기가 있었어요.

 

여자친구이기도 했고, 주변의 지인이기도 했고

 

돌이켜 보면 제가 바보일때도 있었고 상대방이 속물이거나, 인간이 아닐 정도로의 논리와 감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예. 제가 아직 사람 볼 줄 모를 수도 있겠네요.

 

어찌되었건 지금, 현재 저는 지난 몇년 간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여자가 싫어졌습니다.'

 

시쳇말로 단순한 '여성혐오'는 아닙니다.(양성갈등 조장할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연애, 결혼, 사랑을 할 시간과 돈을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전부 쓰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가족에게 쓰는 돈, 가족에게 쏟는 사랑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에게는 저의 이러한 생각을 넌지시 얘기는 했습니다.

 

친구들은 저의 얘기를 듣고는 이해해주었고 가족은 제 생각을 존중해주면서 걱정도 하십니다.

 

뉴스에서는 우리 젊은이들이 연애, 결혼, 사랑을 포기하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중에 한 사람이 아닐꺼라고 고등학생까지는 굳게 믿어왔지만 몇년 새 제가 그 중 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씁쓸하기도 하네요.

 

저와 같은 분이 계신가요?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 걸까요.

 

잘못 되었다면 무엇이 잘못 된 걸까요.

 

어디서 부터 되돌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