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 다되가구요 아직 돌 안된 아기하나 있어요~ 경기도에 살고있고 친정이 지방이라 내려가는데 신랑 직장 여자후배가 저랑 같은 지역출신이네요;
한번 임신했을 때 같이 내려가도 되냐고 해서 같이내려갔어요~ 그땐 제가 앞자리에 있었고 5시간 장거리고 조금 불편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두번째는 아기낳고 요전 추석때 쯤인가 또 같이 내려가도 되냐고 해서 얼굴도 알고 차편을 못구해서 명절에 혼자 있어야한다고해서 같이내려갔네요
근데 이때 제가 아기랑 뒤에 앉고 그 아가씨가 앞에 앉았는데 아기는 긴시간 차타는거 힘들어 보채고 신랑 이랑 그 아가씨는 직장 이야기를 신나게 하더라구요
내려가는데 5시간 넘게 걸렸는데 그동안 기분 나빠서 그 아가씨 신랑차에 다시는 태우지 말라고 했어요 신랑은 알았다고 하고 지나갔구요
근데 이번에 아기가 아파서 친정 힘 좀 빌리느라 내려와 있는데 그 아가씨를 태우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화내니 적반하장 더 화내면서
좀 태우고 오면 어떠냐고 하는데
긴거리고 신랑도 안심심하고 좋겠지만
기분이 나빠서요
이거 제가 화내도 되는 문제인가요?
추가) 그 아가씨가 처음부터 싫었던건 아닌데
첫번째로 제가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는중인데 신랑 직장 동료들끼리 회식이 있었더라구요~ 저는 아기보느라 잠도 못자고 힘들어서 1차만먹고 들어가랬더니 옆에 ㅇㅇ이도 있다며(아는얼굴이고 싹싹해서 좋다고 할때) 맥주한잔 더 하겠다했고 싫다고 했더니 아가씨가 전화기에 대고 언니~ 맥주한잔만 더할께요~ 하는데 순간 화가나서 안된다고 딱들어가라고 했고 알겠다고 했는데 결국 맥주까지 먹고 헤어졌더라구요
두번째로 작은 사무실에 1층에 그 아가씨가 있고 2층에 신랑이 있는데 하필 어느날 2층에 신랑만 남고 다 외근을 갔나봐요~ 그날 아가씨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데 2층으로 달려왔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왜? 라고 물으니 내가 혼자있었거든~ 이라는데 이건 뭐지 싶어서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그뒤로 그 아가씨 싫다고 티냈구요
이번 설에 또 같이 내려간다고 하면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