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군대가는데 고2때부터 만나서 대학교 2학년 초까지 3년 만난 여자친구엿는데곧 군대가서 헤어지는게 당연하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스토리 자체가 어이가 없는게 고딩때 늘상 다른애들도 그런것처럼 학원 같이다니다가장난 좀 치고 같이 맥도날드에서 빅맥 좀 먹으면서 웃고 떠드니까 정 들고뭔가 같이 있는게 행복한 기분이 들어서 이게 사랑인가??? 하는 감정으로고백을 하게 되었고 만나게 된 어린애 같은 사랑의 시작이었지어려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와 엄청 잘 맞았었어. 먹는것 노는 것 유머 포인트 등등 다 잘맞았어
공부 성적도 둘다 상위권이여서 학교는 다르지만 같이 서울4년제로 갔어각자 학교생활 잘 하면서 평일에 한번씩 만나고 주말에 만났지.학교 초기니까 동아리도 다니고 그 학교 친구들도 사귀면서 그랬으니까만날 때마다 매번 새로 갈 곳을 정해서 명동도 돌아다니고 서울 곳곳을 같이 돌아다니면서진짜 연애가 좋은거라는 걸 느끼고 만날 때마다 행복했다. 자세한건 생략한다 ^^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군대갈 때가 되었는데 흔히 군대가면 여자친구랑 헤어지는 사람들이 많길래 나는 걱정을 그 전부터 엄청 많이 했거든지금 가면 왠지 헤어질거 같아서. 그런데 군대를 미루기에는 이유도 충분하지 않은거 같아서 생각을 진짜 많이햇어
그러다가 우연히 교내 해외 봉사활동이 있어서 신청했더니 붙어서 가야되는거야. 이걸 빌미로 나는 군대신청을 못햇다고 햇고 1년 뒤에 갈 생각을 했지 지금 생각하면 개같이 후회하고있는데 말이야.
왜냐하면 사건이 발생하게 된게 해외 봉사활동때문이거든해외를 아프리카 쪽을 가게됫는데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간곳은 오지쪽이어서 진짜 우물만 있고 아무것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게 아프리카구나 싶더라 땅 파고. 내가 왜 이곳에 왓나 후회 하고 ㅋㅋㅋㅋ 여자친구 사진만 보고 ㅜㅜ 3주짜리 프로그램이었는데도 길었어
문제는 발생했지. 거기가니까 씻지도 못하고 벌레도 진짜 많아서 잠도 못자고 거지같이 생활을 해서 그런지 피부가 뒤집어진거야. 이때까지 피부가 좋아서 걱정없이 살았는데 환경도 완전 달라지고 그런지 정말 얼굴에 전쟁이났어
일단 여자친구한테는 말 안하고 시간이 지나서 봉사활동 마치고 돌아왔는데 마침 여자친구가 그날은 일 있어서 못봐서 나는 바로 피부과로 달려갔다. 이대로는 도저히 내가 여자친구를 제대로 못볼거 같아서 다행히 예약이 비어있어서 1회 관리 받았는데 얼굴이 빨개지더라 개아프고
이틀 뒤쯤엔가 여자친구 만났는데 얘가 나 멀리서 보고 빨리오더니 갑자기 놀래는거야. 얼굴이 외국에서 왜 이렇게 됫냐고. 그래서 상황 설명하고 힘들었다고 칭얼댓지. 수고했다면서 여느때처럼 밥먹고 카페가고 그래가지고 괜찮앗어. 다음에 만날때 애가 나 쓰라고 처음으로 화장품 선물을 해주더라. 여드름 전용제품이랑 딱 봐도 피부에 좋다는것들이었어. 바보가 아닌이상 신경을 많이 써준다는 걸 알고 난 감동받았지 피부과도 잘 다니고
근데 피부 뒤집어져본사람은 알겠지만 그게 맘대로 안되잖아? 나는 피부가 금방 돌아올줄 알앗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이미 뒤집어진 피부는 예전의 내피부가 아니더라 완전 우울터짐 그때부터. 뭘 해도 안되고 여자친구도 피부보고 나를 만나지는 않았겠지만 계속 피부 걱정하면서 왜그러지 왜안좋아지지 그랫으니까.
내가 키 183에 피부가 하얗고 좀 생긴편이라 대학다닐때도 여자들이 좀 꼬이긴 했거든. 근데 피부가 조금 안좋아진게 아니라 진짜 뻘겋게 심하도록 안좋아지니까 잘생긴것도 필요없더라. 그냥 좀 극혐?? 내가 생각해도. 그정도긴햇어그 후로도 페북에 유행한 매직돌이니 자몽자몽비누든 원빈되는 화장품 등 머 이것저것 혼자 사서 써봣는데 효과도 없더라. 원빈은 개뿔 ㅜㅜㅜㅜㅜㅜ
여자친구도 나 만나도 예전같이 스킨십도 잘 안하고 그래서 나도 뻔히 이유는 말안해도 느낌이란게 오잖아. 친구들은 대부분 군대가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어느날 공부하고 있는데 여친이 날 술집으로 불러내더라. 대충 적음
여친 : 요즘 왜 그래?나 : 뭐가? 난 그대론데. 너가 뭔가 이상한데ㅇㅊ : 내가? 난 똑같은데. 우리가 예전처럼 뭔가 그런 느낌이 없네나 : 없긴. 너가 나 피하는게 보인다. 봉사활동 다녀와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긴.ㅇㅊ : 친구들이 너 만나지 마래. 옛날처럼 안보인다고. 난 괜찮았는데 그런말 계속 들으니까 그러면 안되는데 생각이 바뀌더라나 : 왜 ㅅㅂ 걔들이 머라고 지껄였는데 그리고 개네가 그러든말든 넌 꼭두가시냐?ㅇㅊ : 나 정도면 더 괜찮은 애를 만날 수 있고...넌 군대를 곧 가야되고...등등등등ㅁ ㅓ라머라 그러던데 다 변명같아서 기억도 안남 ㅡㅡ나 : 너 때문에 군대 안갔는데? 좀 더 있을려고. 근데 ㅅㅂ 이렇게 날 엿먹이네. 이유도 뱅뱅 돌리지말고 나 불러낸 이유도 돌리지마라. 나 간다.
그냥 더 할말 없어서 나왔다. 나오면서 이때까지 내가 병신같고 여자친구때문에 왜 군대 미루거나 그러면 ㅄ인지 알겟더라. 다른 놈들 그냥 군대 갈거 가라.. 자기가 잘나야 여자친구도 옆에 있다라는 걸 알았다
그렇게 군대 미루고 봉사활동 다녀와서 복학준비하며 나를 가꿔야겠단 생각을 햇고 1년동안 예전의 후광을 되찾고자 노력함진짜 복수해야겟다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에서 피부 상식 뒤지면서 공부함. 송중기 사진 붙여놓고 별 지랄다함 ㅋㅋㅋㅋㅋㅋ널 따라 잡는다!! 이러면서무조건 10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 운동하고 공부하고 홍익인간처럼 건강하게 생활을 바꿈.라면 술 이딴거 그냥 안먹엇음. 좋아했는데 저 일로 개충격먹고 복수심에 다 끊게됨.화장품도 사기치는게 많아서 주변 사람들이 추천해준것만 씀. 특히 아주머니들. 운동다니면 아주머니들 많아서 엄청 깍듯하게 해서 잘 알려주심. 검은콩도 먹어보고 tv에 나온 감식초도 먹어보고 다 쳐먹어보고 다 발라봄 ㅋㅋㅋㅋ 돈 진짜 많이 썻는데 돈 나갈데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였음
사람마다 맞는게 있듯이 나한텐 아니였나봄. 그러다 어느 아주머니가 자기 딸의 친구가 부처손이란걸로 세수해서 피부 좋아졋다고함. 첨들어본거라서 인터넷 쳐봣는데 풀떼기 나오더라 ㅋㅋㅋ 우선 풀떼기라도 사가지고 물에 끓여서 해봤는데 난 모르겟음ㅋㅋㅋㅋ그래서 인터넷을 뒤졌는데 부처손화장품이 하나 있는거임. 바위손인가도 써있던데 어렵게 찾아서 구해서 썼는데 딱히 모르겟음ㅋㅋㅋ 사람이 너무 열심히 하다가 안되면 진이 빠지는데 그날 오랜만에 맥주한캔 사서 먹는데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취하더랔ㅋㅋㅋㅋ 암튼 다른거 찾을때까지는 맨날 운동하고 일찍잠.
한 2주됫나 아주머니들이 '총각 많이 달라졌다~'고 그러는거야.머 짐승남될라고 근육운동해서 몸 좋아진 줄알았는데 얼굴색이 좋아졌대. 좋아지긴 했는데 머 때문에 좋아진 줄 몰라서 그냥 하던대로 계속 했지그러다가 난 두 달뒤쯤 모델 캐스팅됬다.
아 ㅋㅋㅋㅋㅋ힘들어서 담에 이어서 써줄게재밌으면 댓글좀 달아줘 그래야 쓸맛난단 말야. 머 이제부터 본재미이긴 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