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는데..

양달2016.01.19
조회180,770
안녕하세요?
곧 출산을 앞둔 만삭 임산부 입니다.

제가 임신을 하면서부터 장장 6개월동안 유독 입덧도 심하게 하고 그 후에도 빈혈과 위장장애로 너무나 힘든 임신기간을 보냇어요.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집안에서 폐인처럼 9개월을 버티고 이제 2주면 아기가 나오는데
정말 너무 좋거든요.

아기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사실 그것보단 이 끔찍햇던 임신이 이제 끝난다 싶으니 너무 홀가분 하고 좋은것이 더 컷어요.

근데 주변에서 다들 그때가 좋은거라구
아기 낳는순간 지옥문 시작이라고들 하는데 ㅎㅎ

사실 지금으로선 전혀 공감이 안되거든요.
물론 제가 육아를 안해봐서 모르는거겟지만..

그래도 입덧할때보단 힘들겠어? 라는 생각이 크기도 ㅎ하구요.
아 정말 그땐 살기가 싫을정도엿답니다 ㅠㅠ

힘들어도 이쁜 아기 보면 힘이 날것도 같고..
뭣보다 자기 자식인데 지옥이니 뭐니 표현하는것도 좀 그렇고..

정말 육아가 지옥같다고 표현할만큼 그렇게 힘든가요?

댓글 415

love오래 전

Best육아보다 직장 생활이 훨 쉬웠어요

바쿄덩이오래 전

Best임신한 친구들한테 항상 얘기해요 지금을 즐기라고 제일 행복한 시간이라고ㅎㅎ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일거예요~~

두루두루둥둥오래 전

Best저도 낳기전엔 그랬었어요~ 몸도 무겁고 잠 자는것도 힘드니까 얼른 낳고 싶다 생각했죠. 그리고 이쁜 아기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도 컸고요. 하지만 낳고보니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는 어른들 말씀이 틀린게 아니더라고요. 전 진통보다 쉼없는 육아가 더 지치고 힘드네요... 독박육아 하신다면 더더욱 힘드실거고요 ㅠㅠ 아기가 좀 크면 괜찮아진다고들 하던데 지금 20개월 아기 키우는데 여전히ㅠㅠ 우리 아기는 또 예민한 성격에 잠도 잘 안자는 편이라 넘 힘들어요ㅠㅠㅠㅠ 아기 안고 운적도 많네요... 이게 육아의 실상이랍니다 겁주는건 아니지만 각오는 단단히 하셔야 할거예요~

ㅇㅇ오래 전

Best육아가 왜 어렵냐면요 내가 뭘 하고자 하는게 자꾸 막히기 때문인거같아요. 잠을 자고자 하지만 못자고, 화장실에 가서 편안하게 볼일을 보고자하지만 안되고, 밥도 끝까지 먹고 싶지만 다 막히거든요. 하다못해 몇분간 멍하게 있어보고 싶지만 그것도 아이가 옆에 있으면 안되요. 그게 자꾸 쌓이다 보니 몸이 힘든거보다 마음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자꾸 소소한걸 성취못하고 좌절하게 되니까요. 더군다나 대화를 통해 합의점도 못찾구요.. 어쨋든 지금 9살 아이 키우는데 5,6살부터 어느정도 말 통하니 좀 낫더이다. 힘내세요. 그래도 내새끼가 우주에서 최고로 이쁩니다. ㅎㅎ

히융오래 전

Best아이가 태어나고부턴 나혼자선 아무것도 할수없음 늘 아기와 함께임 그냥 아기잘때 음식쓰레기버리러 홀몸으로 잠깐 나가는 1분이 얼마나 행복한건지 느낄수있을꺼임

ㅇㅇ오래 전

계획이 다 틀어짐 짜는거 자체가 불가능. 잠을 못잠. 이런 시간이 대체 언제 끝날지 모름. 임신해보지 않아도 대충 감이 오는데 난 이런 고민이 참 신기할따름

러푸거루춸오래 전

저도 아직 아이가 옶는데 아이 낳은 친구가 그러는데 다시 뱃속으로 들어가있었움 싶데요

되돌릴수만있다면오래 전

그냥 애가 이쁜짓 할때마다 이것이 행복이지 이걸로 버틴다ㅋㅋㅋ 하면서 육아를 이어가네요ㅋㅋㅋㅋㅋ

방랑객오래 전

입덧할땐 살기싫을 정도였죠? 육아하면 죽고싶을정도에요 같은맥락 이지만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죠 그런느낌이에요

ㅇㅇ오래 전

어머니사랑합니다

별이오래 전

지금 27일 신생아 키우고 있는 초보맘 입니다.. 임신시기때 입덧으로 갖은 고생하고 22시간 진통으로 죽을꺼 같이 아파서 낳았습니다.. 낳고보니 임신 출산은 암껏도 아니더이다.. 잠을 못자니 예민해지고 짜증도나고 툭함 울게되고..ㅜ.ㅜ 주변에서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육아는..정말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로 힘듭니다. 맘 단단히 먹으세요~!!

뿅망치오래 전

시간가는줄모르고 지나갈거에요~ 힘든만큼 아기 자라는것보면 보람찰거에요~ 벌써부터 걱정하지마시고 설렘만 가득하세요~~^^ 힘들거생각하면 안그래도 힘들꺼 더힘들어져서 후회할지몰라요ㅠ그럼 우울증와요 100%!!

오잉오래 전

무엇을 상상하던 그이상. 마음대로 씻지도못하고 화장실도 못가고 급할땐 들쳐안고 일봄. 자기눈에서 엄마가 안보이면 울고불고 안아달라고 메달리고 밥은 코로먹는지 입으로먹는지 마시듯이 먹고.. 진짜 한번씩 거울로 내꼬라지보면..하아....이게뭐하는짓인가.. 싶고.. 그냥 좀얘기하자면 요정도? ^ ^ ㅋㅋㅋ 근데 저보고 다른엄마들은 시작도 안한거래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오래 전

애기 재우자 마자 라면 끓이다 애가 울어서 애달래고 아기띠로 재우다 불어터진 라면 먹을때 그 속상함 ㅠㅠ

진짜오래 전

사실 임신중은 새벽에 토하느라 괴롭고 애낳으면 키우느라 우울증약도 먹었었고 자감은 외식도 못함. 하도 난리라.. 더 우울한건 처녀때처럼 밖으로 나돌아댕기거나 그런걸 못함. 하다못해 애기 재우고 밤 11시애 산책하느라 그걸로 버팀. 임신중이실때 자주 나가시고 맛난것도 먹고 즐기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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