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찜질방에서 싸움..제가 잘못한건가요?

2016.01.19
조회60,341
(+추가) 댓글들 읽어봤습니다.애 관리 안한 제 잘못도 있지요.변명을 조금 하자면 찜질방 구조가 매점이랑 오픈되있는 형태라 매점앞이 바로 사람들이 앉아서 쉴수 있는(?)곳입니다. 아이가 제주위에 계속 서있다 바로 앞에 앉아서 먹고 있는 그 가족 주위까지 갔나봅니다.바로옆에서 먹는걸 쳐다본게 아니라 한두발짝 떨어져 서서 보고있었던거구요.사람들 떠드는소리,티비소리에 혼잡했고 주문까지 하느라 순간 정신이 없었네요.오랜시간 애가 안보였다면 찾았겠지만 불과 주문하고 계산하는 짧은 시간에 그런일이 일어날줄 상상도 못했네요..단 1분이라도 애한테 눈을 떼면 안된다는걸 이번에 느꼈네요..담부턴 어딜가나 손 꼭잡고 있어야겠어요.. 제 잘못인건 알지만 순간 그모습을보고 화가났던 이유는 할머니네 가족에도 어린 손녀가 있었는데 손녀는 품에 끼고 저희 아인 거지취급 하며 자기들끼린 저리안가냐며 호통치는 할머니 액션을 보며 웃고 있고 그런모습에 순간 흥분했나봅니다.앞으론 주의하겠습니다..다들 충고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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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편과 저 5살짜리 아들래미 데리고 24시 찜질방에 갔습니다. 한증막에는 아이를 데리고 들어갈수 없으니 남편과 저 교대로 한명씩 아이를 보고 있었는데 애가 음료수를 마시고 싶다하여 매점에 데리고 가서 이것저것 계산을 하느라 정신팔린 사이,갑자기 아이가 우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저희 아이한테 어떤 할머니가 그지새끼냐며 저리 안가냐며 바닥을 손바닥으로 치며 위협적으로 쫒아내고 있었습니다.아이는 그자리에 얼어붙어 울고있었구요.깜짝놀라 가서 자초지종을 들으니 아이가 배가고파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 옆에서서 찐계란,김밥 먹는걸 구경했나봅니다. 그러더니 그집 할머니가 거지 쫒듯 저희 아일 쫒아냈구요.
저도 순간 애가 그런취급 받은게 화가나 할머니~아이가 뭘 알겠습니까.달라고 구걸한것도 아니고 그저 배고파서 구경만 한것 뿐인데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라고 한마디하니 육시럴 년이 애미가 그 모양이니 애가 동냥질하고 다닌다고 이러시더라구요.
할머니가 흥분하시니 그집 아들로 보이는 아저씨가 저리 가세요~!하고 제 팔을 잡고 강하게 밀쳤구요. 뭐하시는거냐고 소리치고 웅성웅성 대니 저희 남편이 나와서 절 데리고 가서 싸움은 종결되었습니다.
남편은 저보고 제가 참았어야된다.애앞에서 왜 그런 모습 보이느냐 뭐라 하는데 그럼 애가 거지소리 듣는건 괜찮은건가요? 정말 제가 잘못한건지 묻고싶네요..

댓글 91

ㅎㅎ오래 전

Best댓글 참..무슨 애가 범죄자도 아니고 범죄예정자도 아니고 부모가 뒷통수에도 눈이 달린것도 아니고 분명 할머니가 애한테 심하게 말씀하셨고 그 아들이란 인간은 폭력(밀쳤다는)까지 썼는데 이게 애 잘못인가? 어른인 나도 맛있는거 먹는사람 보면 눈이가고 나도 사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는데 애는 오죽했겠어요 애라는 색안경을 끼고 무조건 애가 잘못했다 부모잘못이다 하는 댓글 참..기가 차네요 뭐 이런 댓글 쓰면 반대가 또 엄청 달리긋죠

오래 전

Best글쓴이가 애는 내팽개치고 찜질에 빠져서 애가 돌아다니는줄도 몰랐다거나 애가 막 뛰어다니면서 함부로 음식 집어먹었다거나 이런경우라면 몰라도 계속 데리고 다니다 잠깐 계산 하느라 놓친경우나 애가 그저 먹는걸 쳐다만봐도 욕먹는구나...

오래 전

Best애 관리 안했다는 분들 계신데요. 같이 매점 데려가서 물건 고르고 계산하는 잠깐이잖아요. 애도 멀리간게 아니라 엄마 근처서 테이블 보고 있었나본데. 무시하거나 정 불편하면 엄마 어디있나 물어보면 되지 그지냐니. 할머니가 과하셨네요.

오래 전

Best댓글들웃기네. 계산할때 애손놓지...그럼어캐계산함? 그리고애가가서뭔짓했어? 쳐다만본게죄야? 누가뭐먹음 아 나두먹고싶다쳐다보잖아. 애도먹고싶어서쳐다본것뿐이야. 어른보다 본성에더충실한것뿐이라고. 정상적인어른같았으면 먹고싶니?줄까?하든가 아이구귀엽네 하거나말지. 쳐다봤다고 남애한테 승질을부리냐. 그게정상적인 어른의행동이냐? 애만도못한할망구지. 못된심보그득한.

오래 전

Best애가 먹는걸 쳐다보는게 진짜 기분 나빠서 할머니가 그런말 한거 라기보단 그저 어른들끼리 웃음거리(?)만드려고 저리 행동한듯 싶네요.꼭 그런 부류 어른들 있음. 자기네들 끼리 농담 따먹기 한다고 저렇게 생각없이 행동하는거. 옆에 가족들이 바닥 치면서 님 애를 혼내키는 할머니 액션에 재밌다고 웃으니 노인네 신난다고 더 오버액션 취하며 내쫒듯저리 가라고 했겠죠.어제 시어머니가 손주 ㄱㅊ따먹자고 해서 화내며 왔다는 며느리글이 생각나네요.노망난 노인네들한텐 농담이겠지만 받아들이는 아이 입장에선 충격인데. 더구나 본인 손자도 아닌 남의 애를 가지고..그 자리에서 바로 말실수한거 사과 받으셨어야죠.애입장에선 충격 오래갑니다.

오래 전

추·반이건 할매보다도 글쓴이가 제일잘못한것 아닌가..? 글만읽으면 남편이 들어가있을때 글쓴이가 잠시 음료사러간 사이에 일어난일인거같은데 애를왜 혼자놔둬요 그러다 애 잃어버리는 더 큰일날수도 있는일이 생기는데

ㅇㅇ오래 전

오랜시간 비운것도 아니고 애가 볼수도 있는거지 할머니가 치매걸리신거 아니에요?

주식도사오래 전

끝까장 밴명

ㅇㅇ오래 전

저 같으면 모욕죄╋밀친거 맞았다고 하고 드러눕고 바로 고소 걸었음. 저런 인간들은 못배워쳐먹어서 말로 해봐야 씨알도 안먹힘.

ㅇㅅㅇ오래 전

내가 저랬으면 우리신랑은 더 난리쳐서 싸움 크게 만들까봐 오히려 내가 말려야 할 판인데 쓰니 남편은 쓰니 탓을 했다구요??? 내 새끼는 거지 취급에 마누라는 맘충취급인데??

ㅇㅅㅇ오래 전

ㅎ ㅏ.. 세상 참 삭막하네. 우리아들은 같은경우에 구운계란 한알 얻어먹고 오던데.. 저도 감사하다 인사하구요. 아직도 대중교통타면 예쁘다고 주머니 사탕 털어주고 역에 서있는데 핫팩 주고가고... 난 살만한 동네 살고 있는가봄;;

오래 전

보통 아이들 귀여워하지 않나...? 중간에 어떤 일을 뺀 채 글을 쓰신 게 아닌가 싶은데요 5살이면 한창 귀여울 나이인데 더군다나 어르신들이 먹는 거 구경한다고 저러지 않아요 오히려 주면 주었지...

ㅇㅇ오래 전

난 우리 엄마가 남한테 화 내며 육시럴년 어쩌고 하면 너무 창피해서 사과부터 할텐데 그 할매의 아들이 제일 제정신 아닌듯 어휴 무슨 직접 피해 입은 것도 아닌데 너무 무식한 할매다

ㅇㅇ오래 전

5살짜리 아이가 먹는 거 좀 쳐다봤다고 애를 위협하고 큰소리를 내는데 가만히 있는 엄마가 어딨습니까~ 엄마는 할 말 했는데 남편분 뭡니까~ 거기서 참긴 뭘 참아요. 애가 5살이라도 아빠는 내가 위험에 처해있을때 내편이 아닐수도 있겠구나하고 마음에 새기게 되겠네요. 아이가 실제로 남의 음식을 뺏어먹었다거나 잘못을 저지른게 아닌데 할머니의 반응이 너무 과했어요.

ㅇㅇ오래 전

할머니가 노망이 난듯요

ㅇㅇ오래 전

너무 당황하셨겠네요. 저 같으면 CCTV 다시 돌리고 그 할망구 아들놈 신고합니다. 폭행으로. 남의 새끼 그지 만들었으니 니 새끼는 범죄자 만들어준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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