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위해 사는 여자의 집밥-3

우와2016.01.20
조회219,014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저는 여전히 음식 하는게 즐겁고. 제 음식은 아직도 투박합니다.

일때문에 바빠서 해먹은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올려 볼게요~

 

 

청국장/제육볶음/고등어구이/양념꼬막

일에 치여 살다가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서 그동안 잘 못챙겨준 신랑 먹고 싶다는거 다해줫어요.ㅎ

가스레인지 한쪽엔 꼬막 삶고 한쪽엔 청국장 끓이면서 고등어는 자이X에 올려놓고, 삶은 꼬막 신랑이 깔 동안 고기 볶고 양념장 만들어서 한시간안에 후딱 푸짐하게 한상 차렸어요.

 

 

 

 

오이무침/육개장

일요일엔 강아지 목줄 메고 산책겸 재래시장에 가요.

호떡 하나씩 입에 물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오이가 싸길래 오이 무치고 숙주나물,토란대,고사리 천원어치씩 사서 해본적도 없는 육개장에 과감히 도전~ 인터넷 레시피대로만 했는데 결과는 대 성공 했어요! 신랑이 제가한 음식중 베스트5 안에 든다고 마구마구 칭찬을 ㅋㅋㅋ

 

닭볶음탕.

소주안주로는 더할 나위 없고, 국물에 밥 비며 먹어도 맛있는.. 그리고 제가 제일 자신있는 음식입니다. 

 

 

김밥과 어묵탕.

바른김밥 흉내 내본건데 역시 아직 부족해요 ㅋㅋ

초딩 입맛 신랑은 야채가 너무 많다고 야채맛 뿐이 안난다고 투덜투덜.

손은 두배로 많이 가는데. 흥칫뿡. 

 

 

닭한마리칼국수.

연애시절 신랑 자취방에서 처음으로 신랑한테 해준 요리에요.

제가 한 음식들중 그때 해준 닭한마리칼국수가 1위라며.. 가끔 해줘도 그때 그 맛은 못따라 간다고 하는걸 보니 아무래도 신랑은 지금보다 연애때가 더 그립고 좋은가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팥죽.

처음 해봤어요. 모양은 안이쁜데 맛은 찐하게 잘 쒀졌드라구요. 다음부턴 그냥 사먹는걸로.

 

 

크림파스타.

쉬는 주말 한그릇씩 들고 컴퓨터 앞에서 겜질 하면서 먹었드랬죠 ㅋㅋㅋ

PC방에서 먹는 컵라면과 만화방에서 먹는 짜장면이 맛있듯  컴퓨터 앞에서 먹는 파스타도 아주 훌륭했습니다.ㅋㅋㅋ

 

 

 

갈릭버터랍스타구이/스테이크/라코타치즈 샐러드

크리스마스 이브날 집에서 둘이 파티했어요.

와인도 취한다는걸 알려준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부추전/감자전

막걸리 땡기는날 전부치기.

저는 전을 못 부쳐요 ㅋㅋ 뒤집을때마다 찢어 먹어서 반죽은 제가하고 전 뒤집는건 신랑이 ㅎㅎ

 

 

연어스테이크.

신랑이 연말 선물로 제가 갖고 싶다고 노랠 부르던 그릇 셋트를 사줬습니다~^^

스테이크 접시 써보고 싶어 혼자 신나서 마트가서 연어 사온 기억이...ㅎ

 

떡국.

늦게까지 실컷 자고. 배고파서 깬 새해첫날.

지단이고 나발이고 계란 휘휘 풀고 김가루 이빠이 넣고 허겁지겁 먹었네요 ㅎㅎ

 

 

 

고갈비/두부김치

퇴근하고 집에와서 맛잇는 안주에 소주잔 기울이는게 낙인 부부입니다.

소주를 어떤 안주에 먹을까 고민할때가 전 제일 행복해요 ㅋㅋㅋ

그래서 항상 기쁜 마음으로 술상을 봅니다.

 

 

 

데리야끼고등어.

냉동실에 굴러다녔던 고등어의 변신.

달콤짭조름한게 밥반찬으로 정말 와따였습니다.ㅎ

 

 

 

 

 

 

 

잡채/골뱅이무침/훈제오리무쌈말이/사라다/돼지갈비찜

울 신랑이 젤 좋아하는 횽아들 집에 놀러온날 오랜만에 솜씨 발휘~

제일 인기 있었던 사라다와 무쌈 말이. 소주 안주론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4명이서 소주 18병 비운 경이로운 날이었습니다.ㅋㅋ

 

소고기 들깨탕.

사골 육수에 숙주 토란대 고사리 버섯넣고 들깨가루 팍팍.

얼마전에 설렁탕집에서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신랑 해주고 싶어서 만들어봤어요.

꼬숩고 찐하고 걸쭉하고 정말 보양식 먹은 느낌~

 

 

 

 

들깨탕 남은 재료로 육개장 끓였어요. 재료가 많이 겹쳐서.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밥 말아서 먹으니 속도 풀리고 아주 좋아요~

 

여기까지가 그간 제가 해먹었던 음식이에요.

이렇게 추울수록 속을 더 든든히 해야 하니까 읽고 계신 모든 분들 밥 잘 챙겨드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