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여대생을 위한 조언

ㅇㅇ2016.01.20
조회4,113

졸업앞두고 취직을 앞둔 화석이므로 음슴체로 쓸게요!!

 

1. 1학년 1학기는 1,2교시를 비우는게 좋다.

 

1,2 교시 비우는 것이 고3생활에 지친 새내기들의 로망이기도 하지만 1학년 1학기는 자의든 타의든 본의아니게 술을 먹는 날이 많음

과모임, 동아리모임, 동기모임, 친한친구모임, 고등학교 친구모임 등등 술먹을 이유가 한달에 20가지는 됨 다음날 정상적인 학교생활 및 출석을 위해 1학년 1학기는 1,2교시를 비우는게 좋음

 

다만 학교가 좀 적응되면 1학년 2학기, 2~3학년때는 일주일에 2~3일정도 1,2교시를 넣어주는 것도 좋음 1교시 수업이 있으면 일단 일찍일어나게 되는데, 하루가 길게 사용할 수가 있음 학원을 갈수도 있고 자기개발을 위한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시간 관리하기 좋고 이러한 점을 이용해 1주일 내내 1교시를 비롯한 오전에만 수업넣어놓는 사람도 종종 있음

 

 

2. 숙취해소법을 빨리 찾아라

 

다음날을 위해 속이 풀리는 숙취해소법을 빨리 찾는 것도 중요함 본인 같은 경우는 따뜻한 레몬차가 잘 맞아서 한여름에도 술먹은 다음날 뜨거운 레몬차를 먹으면 속이 풀림, 초코에몽이 잘 맞아 술먹고 집에가는 길에 초코에몽 사먹고 들어가는 사람, 눈 억지로 떠서라도 아침밥 꾸역꾸역 먹는 사람 등 자기에 맞는 숙취해소 스타일이 다 다르니까 다양하게 시도해보길 권유함

 

또한 술자리에서 안주 먹는걸 강력 추천함 술 특히 소주를 먹다보면 안주로 물하고 탕 국물을 많이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다음날 속이 완전 뒤집어짐 (본인 역시 그랬음..) 안주 킬러되서 많이 먹으라는게 아니라 의식을 하고 건더기, 기본안주 같은 걸 좀 같이 먹어주면 다음날 좀 괜찮음

 

 

3. 아메리카노에 적응하라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은근히 카페갈일이 많아짐 밥사준 선배가 있으면 보답으로 커피 한잔 사드리기도 하고, 조모임, 친구들하고 수다, 한두시간 뜨는 시간 때우기 등등 은근히 많이 가게됨 카페에서 가장 저렴한게 아메리카노 인데 보통 다른 음료하고 기본으로 1000원 넘게 차이남 이게 한두번은 괜찮은데 자주 가다보면 주머니속 사정 가난한 대학생에게 좀 부담될 수 있으니 아메리카노 먹는 것에 적응을 해서 종종 먹어주는 것도 좋음

 

 

4. 토익은 2학년2학기~3학년이 가장 좋음

 

1학년때 토익은 별 의미가 없음. 유효기간이 2년인것도 있고, 새내기이다보니 놀기도 바쁘고, 취업하려면 멀었다는 생각에 학원도 잘 안나옴 그러니 1학년때는 학교 수업이나 열심히 들으며 학점 관리 하는게 차라리 나음 또한 4학년때는 취업준비 하는 것도 바쁨. 시험은 보되 토익 수업 듣고있을 시간까진 없음 그러니 2학년에서 3학년에 수업 듣고 완성해놓는 것이 가장 좋음

 

 

5. 여대생의 브랜드?

 

여대생들도 주로 보세 많이입고 보세가방 많이 들음 2~3가지 정도만 브랜드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여기서 말 하는 것은 1학년에 당장 사라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것임

 

첫째. 기본 검정 코트, 흔히 머리속에 떠올리는 검정색 기본코트는 보세랑 질 차이도 확실히 나고, 잃어버린 단추나 튿어짐에 대해 A/S도 되기 때문에  돈 좀 주고 구매하는 것도 좋음

내 주위는 거의 로엠, 르샵, 숲, 리스트 이런 브랜드 이용하는데 코트정가가 15만원~30만원까지 고르게 분포해 있음

이때 중요한건 브랜드 제품을 사는거지 비싸게 주고 사라는 것이 아님 시즌을 잘 이용하거나 세일때를 이용하면 10만원 안팎으로 저렴하게 구매 할 수가 있음 기본 코트는 유행을 안타다 보니 괜찮은 가격대로 하나 사면 가을 겨울 초봄까지 면접갈 때나 경조사 때 유용하게 몇 년을 입음

 

두번째. 가방의 경우 10만원대로 하나씩은 있음

라빠레뜨, 시슬리, 세인트스코트, 앤클라인뉴욕, 블랙마틴싯봉 등이 20만원 안팎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대부분 쇼퍼백들을 많이 삼 쇼퍼백이 다양한 옷에 매치도 잘 되고, 디자인도 무난하다보니 10만원대의 가격대로 하나 사서 흔히 말하는 데일리백으로 몇년 드는 경우가 많음

 

세번째. 면접을 위한 옷

새내기를 위한 말에 4학년에 해당하는 면접 얘기를 하니 좀 쌩뚱맞을 수도 있지만 코트 얘기 했을 때처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때가 많으므로 대학가기 전에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음 4학년 졸업사진찍을때나 면접보러갈 때 상황에 닥쳐서 구매하려면 (나 같은 경우는 당일 오후 4시에 발표가 나서 다음날 아침 9시까지 타 지역으로 면접보러 가야 했던 경험도 있음) 10만원짜리 옷을 10만원 주고 사지만, 세일기간이나 시즌을 잘 이용하면 반값에도 구매할 수 있음 이때 면접을 위한 옷도 코트처럼 기본중의 기본이므로 평법한 것으로 하나 미리 장만 해 놓으면 나중에 유용하게 쓰임

 

 

6. 여대생 언니들은 다들 백화점 화장품 쓰나요?

아니요. 대학가가 로드샵 천지인건 다 이유가 있답니다. 보통 한,두가지 자신에게 잘맞는 제품만 백화점에서 구매해 쓰고 립스틱 같은 경우는 생일날 친구가 선물 해 주는 경우도 많음 팩트나 립스틱, 파운데이션 같은걸 백화점 제품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파우치에 로드샵 제품들 다들 많습니다.

 

 

7. 영어수업

대학교 전공에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있다면 다들 기피하기 마련인데 잘 골라 듣는것도 좋음

우리학교 같은 경우 지금은 바뀌었지만 영어수업은 무조건 절대평가였음 또 영어수업이다 보니 시험문제도 영어, 답도 영어로 써야함 그래서 교수님들이 범위를 확 줄여준다거나 5문제가 시험문제라면 8문제를 찍어주는 식으로 공부 폭을 줄여주시기도 함.

영어수업이다보니 수강신청한 학생도 적어 교수님과 안면을 트는데 도움도 됨 선배들에게 물어봐서 영어수업, 담당 교수님에 대한 정보를 얻고 영어수업을 듣는것도 좋음

 

 

8. 영화티켓값으로 할 수 있는게 많다

영화표값이 9000원 정도 하는데 영화표값에 근접한 10000원에 할 수 있는 문화 생활이 은근히 많음 야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도 만원 안팎이고 좀 더 넓게 잡으면 대부분 2만원 3만원 내에 전시전이나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 할 수 있음 소셜커머스에 가면 다양한 공연 할인해서 판매하기도 하고 대학로 연극 같은 것은 저렴한 편임 영화 대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기는 것도 색다르고 기억에 남고 좋음

 

 

9. 다이어트

다이어트 할까? 살뺄까? 묻는 친구들한테 저는 늘 말해요 관리하라고... 여대생시절 뚱뚱한건 본인 인생에서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고...

관리? 꼭 몸매 가꾸는것 만이 관리는 아니잖아!! 외모가 전부는 아니잖아!! 하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 하체비만이라 바지만 입는친구, 상체가 비만이라고 늘 헐렁한 옷만 입는 친구, 하체비만 중에도 바지가 안어울리는 친구 등 단점을 가리기 위해 안입는 옷들이 하나씩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여러분 우리 인생에서 입고싶은대로, 마음가는대로 입고 꾸밀 수 있는 때는 대학생 시절밖에 없어요... 고등학교때야 말할 것도 없이 획일화된 교복에 검정머리, 생머리 하고 다녔고, 대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취직을 하면서 흔히 오피스룩이라고 하는 평범하고 딱딱한 옷만 입고 다니게 되죠

우리 인생에 찢어진 청바지, 꽃무늬 원피스, 엉덩이 보일락말락하는 미니스커트, 노출이 좀 있는 티나 원피스 등의 다양한 옷들 마음대로 눈치 안보고 마음대로 입을 수 있는 때는 대학생 때 밖에 없어요

화장하면서 입고싶은 옷을 정해놓으면 고민도 안하고 입고나갈 수 있는 대학생시절에 예쁜 옷, 입고싶은 옷 다 입어보는것도 괜찮은 삶 아닌가요?

 

새내기분들!

친구관계, 교수님과의 관계는 케이스바이 케이스라 제가 해 줄 말이 딱히 없어요

대학교에서 혼자다니는 사람들 많아 열에 아홉은 혼자있는사람 신경 안쓰니 아웃사이더에 대한 걱정 할 것 없구요 교양수업, 카페, 도서관, 학교식당, 옷가게 등 혼자있는사람 많으니 혼자 있어야 할 상황에 당황하지 않아도 되요

예쁘게 차려입든 술을 많이먹고 초췌하게 학교를 오든 새내기는 새내기라는 티가 확 나요 어색한 화장, 어색한 옷차림, 어색한 머리 등을 비롯해 뭘 해도 다 예쁘게 보이는 나이 20살이니까 매일 웃으면서 즐거운 대학생활 되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