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작을해야할까.. 네가 이 글을 볼수있을지 모르겠네. 아마도 못볼확률이 크겠지.
같은학교에 같은과, 같은반, 같은동아리 우리는 그렇게 친구로 만났었지. 술마신뒤 같이 운동장 산책을 하다가 그렇게 눈이맞아 썸도안타고 우리는 연애를 시작했었네ㅎㅎ 그날 나는 온 세상을 가진것처럼 행복했었어. 심장이 터질듯 설레였었고 내손을 꼭잡은 네 손의 온기가 나는 참 좋았다. 처음으로 페이스북에 연애중도 띄워보고 선배들,동기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그렇게 이쁘게 우리는 연애를 했더랬지. 매일보면서도 하루에 2시간씩 통화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통화요금도 다쓰고 페이스북에 설레는 글 있으면 태그해서 꽁냥거리고. 나한테 고맙다고 미안하다는말도 많이했었어 너.
그런데 너에 대한 내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 어느순간부터 우리는 어긋나기 시작했다. 연락문제로 내가 너한테 화를 많이냈었지. 내가 이기적이었던걸까... 서로가 처음이라 많이 서툴었었지 우리. 너에게 화를 낼때마다 나는 네가 나한테 지칠까과 너무 두려웠었어.
3번정도 내가 너에게 화를 낸 뒤, 100일도 채 안됬었는데 너는 내게 그만 만나자는 말을 했었다. 너는 나를 내가 널 좋아하는만큼 좋아하지 않고 앞으로도 못할것같다는 말과 함께. 그때는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널 잡았어. 사실 지금도 많이 좋아해. 그런말까지 들었지만 나는 너를 잃는것이 훨씬 두려웠기에.
차라리 그때 잡지말걸. 차라리 그때 너를 보내줬으면 지금처럼 서로 상처받는 이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텐데.
나는 늘 연인이면 서로 솔직하게 말하는게 옳다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는 솔직함이 독이 된다는걸 깨달았다. 언젠가부터 너때문에 웃는 날보다 우는 날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고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어.
처음 네가 날 찼을때, 그때는 우리가 다른건 앞으로 맞춰 나가면 되는거고 너에 대한 기대를 내가 더 덜하면 되는거고 네가 느린만큼 빠른 내가 너에게 맞추면 된다고 생각했어. 아무리 잊으려해도 잊혀지지않는 네가 한말과 혼자싸우면서, 잠 설치느라 하루에 잠3시간씩밖에 못자도 너를 잃는것보다는 이게 나을거라 생각하면서. 잊으려해도 자다깨면 이미 깨기전부터 그 말을 생각하고 있었던것처럼 그말이 재생되더라.
결국 너한테 내가 지쳤지. 연인이 있는데도 외로움을 느끼는 내 스스로가 비참했어. 더 이상 내가 연락문제로 화를 내지 않으니까 그래도 우리 3주정도는 안싸우고 지내더라.
너랑 연락이 잘 안되도 신경안쓰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지치고 널 포기하고있는거였더라. 더이상 네가 아니더라도 나는 바쁘게되었어. 너에게 점점 적응해가고있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적응해가는게 아니라 정리하고 있었던 거였나봐.
언젠가부터 너는 내가 페이스북에 태그해도 답글도 안달고 좋아요하나 눌러주지않더라. 그 좋아요하나 눌러주는게 어려웠니. 다른 남자랑 영화본다고 했을때 솔직히 네가 질투하고 다른남자랑 영화보지말라고 해주길바랬어. 질투 안하냐는 내말에 너는 질투는 추한감정이라고 말했지. 그 한마디에 정신이 확들더라. 물론 너는 별생각없이 말했을수도있었겠지. 하지만 나는 그 당연한 감정을 추한거라고 말하는 네가 이해가되지않았고, 그 한마디에 아 너는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확 들었어. 너에게 이별을 말할때가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 그때 다른남자랑 영화안봤어. 네 질투한번 유발해보려고 그랬던거야. 그 일이 이렇게 씁쓸한결말을 불러오게될지모르고.
넌 알까. 네가 했던 사소한 행동,말한마디가 나에게는 상처였다는걸. 내가보고싶다는말 언제 들었는지 까마득하고 내 목소리 듣고싶다고 먼저 전화한적도 언제그랬는지 기억안나고, 아침에 눈떴는데 너한테 연락안와있는게 당연해졌던거, 이제 하루쯤 연락 한번도 안해도 별로 신경 안쓰는것도 싫어.
네가 진짜로 나를 좋아했으면 질투라는 감정은 당연한거고, 나를 외롭게해서는 안됐고, 다른 사람들 톡에는 답못해도 내 톡에는 잠깐 30초 시간들여서 이모티콘이라도 하나 보내줬을 거고, 내가 전화한거 못받았으면 심심해서 전화했나보다 연락안해도되겠지가 아닌 전화못받아서 미안하다고 못받은 이유라도 말하면서 다시 한번 전화해줬겠지.
어느샌가 이 모든걸 포기한 내가 불쌍하고 비참해보이더라. 다른 남자에게 더 사랑받을수있을텐데 너는 내가 좋아죽겠다는 남자가 아닌데 왜 너에게 목메고있나. 너는 내가 없어서는 안될사람이 아니라 그냥 여자친구. 그냥 있는 사람이었을거라는 생각이들었어.
그래서 너한테 헤어지자그랬어.
다음에는 변할거면 처음부터 너무 잘해주지말고, 적어도 아침저녁에는 연락 꼭해줘. 그리고 너무 솔직하게 상대방한테 모든걸 얘기하지마. 상대방을 외롭게 하지말고, 나처럼 상처받는여자 이제 더이상만들지마.
정말 그말이 맞는것같다. 좋아하는 사람을 가장 오래보는 방법은 고백을하지 않는거라고. 차라리 너와 시작을하지 않았다면 우린 친구로라도 남았을텐데. 그렇지? 너는 아직 연애할 준비가 되지않았던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고마웠어. 나 좋아해줘서.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게 해줘서.
지금 네가 참 많이 밉다. 밉고 원망스러워. 못된 말이지만 솔직히 네가 많이 아프면 좋겠어.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내가 아팠던만큼, 지금아픈만큼. 많이 아파하고 네가 날 못잊으면 좋겠다. 나 참 못됬네..
근데 솔직히 네가 한번쯤 날 잡아주길바랬다? 역시 내가 예상했던대로 넌 날 잡지 않았어. 아니, 미안해서 못잡았던거겠지. 넌 그런 애니까. 그런 널 내가 너무 잘아니까. 그래서 그게 두려웠던 나는 그동안 너한테 홧김에라도 헤어지자는말을 하지 못했었던거고. 사실 거기서 너한테 헤어지자고할 생각은없었어. 근데 네가 나한테 삐졌냐고하는순간 자동으로 말이 나가더라.
미안해. 나 혼자 정리하고 이별을 말해서. 네가 내 생각 많이하고 많이 힘들어하면해. 나는 이기적이니까. 근데 내가 그동안 너때문에 너무 많이 아프고 힘들었어. 물론 지금도그래. 웃기지. 자기가 차놓구선 계속 울고 아파하고. 병신같다 나.
솔직히 미련이 안남지는 않아. 그럴수밖에 없어. 너는 내게 첫사랑이었고, 나는 너를 진심으로 좋아했었으니까. 내 모든 처음이 네가 되길바라는 마음으로 너를 좋아했었으니까.
너를 잊을수있을지 모르겠다. 페북에 올렸던 네 사진, 내 핸드폰에 있던 네 사진 다 지웠는데 아직까지 비트윈을 지우지못하고있는거보면 널 확실하게 지울수있을지 모르겠어. 잊도록 노력해봐야지. 사실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싶어. 지금당장 너무 아프고 힘들거든.
어떻게 끝말을 해야할지모르겠네. 고마웠어. 힘들게해서, 극성맞은 여자친구여서 미안했고. 안녕.
내 첫사랑아. 솔직히 네가 많이 아프면좋겠어
같은학교에 같은과, 같은반, 같은동아리 우리는 그렇게 친구로 만났었지. 술마신뒤 같이 운동장 산책을 하다가 그렇게 눈이맞아 썸도안타고 우리는 연애를 시작했었네ㅎㅎ 그날 나는 온 세상을 가진것처럼 행복했었어. 심장이 터질듯 설레였었고 내손을 꼭잡은 네 손의 온기가 나는 참 좋았다. 처음으로 페이스북에 연애중도 띄워보고 선배들,동기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그렇게 이쁘게 우리는 연애를 했더랬지. 매일보면서도 하루에 2시간씩 통화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통화요금도 다쓰고 페이스북에 설레는 글 있으면 태그해서 꽁냥거리고. 나한테 고맙다고 미안하다는말도 많이했었어 너.
그런데 너에 대한 내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 어느순간부터 우리는 어긋나기 시작했다. 연락문제로 내가 너한테 화를 많이냈었지. 내가 이기적이었던걸까... 서로가 처음이라 많이 서툴었었지 우리. 너에게 화를 낼때마다 나는 네가 나한테 지칠까과 너무 두려웠었어.
3번정도 내가 너에게 화를 낸 뒤, 100일도 채 안됬었는데 너는 내게 그만 만나자는 말을 했었다. 너는 나를 내가 널 좋아하는만큼 좋아하지 않고 앞으로도 못할것같다는 말과 함께. 그때는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널 잡았어. 사실 지금도 많이 좋아해. 그런말까지 들었지만 나는 너를 잃는것이 훨씬 두려웠기에.
차라리 그때 잡지말걸. 차라리 그때 너를 보내줬으면 지금처럼 서로 상처받는 이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텐데.
나는 늘 연인이면 서로 솔직하게 말하는게 옳다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는 솔직함이 독이 된다는걸 깨달았다. 언젠가부터 너때문에 웃는 날보다 우는 날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고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어.
처음 네가 날 찼을때, 그때는 우리가 다른건 앞으로 맞춰 나가면 되는거고 너에 대한 기대를 내가 더 덜하면 되는거고 네가 느린만큼 빠른 내가 너에게 맞추면 된다고 생각했어. 아무리 잊으려해도 잊혀지지않는 네가 한말과 혼자싸우면서, 잠 설치느라 하루에 잠3시간씩밖에 못자도 너를 잃는것보다는 이게 나을거라 생각하면서. 잊으려해도 자다깨면 이미 깨기전부터 그 말을 생각하고 있었던것처럼 그말이 재생되더라.
결국 너한테 내가 지쳤지. 연인이 있는데도 외로움을 느끼는 내 스스로가 비참했어. 더 이상 내가 연락문제로 화를 내지 않으니까 그래도 우리 3주정도는 안싸우고 지내더라.
너랑 연락이 잘 안되도 신경안쓰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지치고 널 포기하고있는거였더라. 더이상 네가 아니더라도 나는 바쁘게되었어. 너에게 점점 적응해가고있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적응해가는게 아니라 정리하고 있었던 거였나봐.
언젠가부터 너는 내가 페이스북에 태그해도 답글도 안달고 좋아요하나 눌러주지않더라. 그 좋아요하나 눌러주는게 어려웠니. 다른 남자랑 영화본다고 했을때 솔직히 네가 질투하고 다른남자랑 영화보지말라고 해주길바랬어. 질투 안하냐는 내말에 너는 질투는 추한감정이라고 말했지. 그 한마디에 정신이 확들더라. 물론 너는 별생각없이 말했을수도있었겠지. 하지만 나는 그 당연한 감정을 추한거라고 말하는 네가 이해가되지않았고, 그 한마디에 아 너는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확 들었어. 너에게 이별을 말할때가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 그때 다른남자랑 영화안봤어. 네 질투한번 유발해보려고 그랬던거야. 그 일이 이렇게 씁쓸한결말을 불러오게될지모르고.
넌 알까. 네가 했던 사소한 행동,말한마디가 나에게는 상처였다는걸. 내가보고싶다는말 언제 들었는지 까마득하고 내 목소리 듣고싶다고 먼저 전화한적도 언제그랬는지 기억안나고, 아침에 눈떴는데 너한테 연락안와있는게 당연해졌던거, 이제 하루쯤 연락 한번도 안해도 별로 신경 안쓰는것도 싫어.
네가 진짜로 나를 좋아했으면 질투라는 감정은 당연한거고, 나를 외롭게해서는 안됐고, 다른 사람들 톡에는 답못해도 내 톡에는 잠깐 30초 시간들여서 이모티콘이라도 하나 보내줬을 거고, 내가 전화한거 못받았으면 심심해서 전화했나보다 연락안해도되겠지가 아닌 전화못받아서 미안하다고 못받은 이유라도 말하면서 다시 한번 전화해줬겠지.
어느샌가 이 모든걸 포기한 내가 불쌍하고 비참해보이더라. 다른 남자에게 더 사랑받을수있을텐데 너는 내가 좋아죽겠다는 남자가 아닌데 왜 너에게 목메고있나. 너는 내가 없어서는 안될사람이 아니라 그냥 여자친구. 그냥 있는 사람이었을거라는 생각이들었어.
그래서 너한테 헤어지자그랬어.
다음에는 변할거면 처음부터 너무 잘해주지말고, 적어도 아침저녁에는 연락 꼭해줘. 그리고 너무 솔직하게 상대방한테 모든걸 얘기하지마. 상대방을 외롭게 하지말고, 나처럼 상처받는여자 이제 더이상만들지마.
정말 그말이 맞는것같다. 좋아하는 사람을 가장 오래보는 방법은 고백을하지 않는거라고. 차라리 너와 시작을하지 않았다면 우린 친구로라도 남았을텐데. 그렇지? 너는 아직 연애할 준비가 되지않았던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고마웠어. 나 좋아해줘서.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게 해줘서.
지금 네가 참 많이 밉다. 밉고 원망스러워. 못된 말이지만 솔직히 네가 많이 아프면 좋겠어.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내가 아팠던만큼, 지금아픈만큼. 많이 아파하고 네가 날 못잊으면 좋겠다. 나 참 못됬네..
근데 솔직히 네가 한번쯤 날 잡아주길바랬다? 역시 내가 예상했던대로 넌 날 잡지 않았어. 아니, 미안해서 못잡았던거겠지. 넌 그런 애니까. 그런 널 내가 너무 잘아니까. 그래서 그게 두려웠던 나는 그동안 너한테 홧김에라도 헤어지자는말을 하지 못했었던거고. 사실 거기서 너한테 헤어지자고할 생각은없었어. 근데 네가 나한테 삐졌냐고하는순간 자동으로 말이 나가더라.
미안해. 나 혼자 정리하고 이별을 말해서. 네가 내 생각 많이하고 많이 힘들어하면해. 나는 이기적이니까. 근데 내가 그동안 너때문에 너무 많이 아프고 힘들었어. 물론 지금도그래. 웃기지. 자기가 차놓구선 계속 울고 아파하고. 병신같다 나.
솔직히 미련이 안남지는 않아. 그럴수밖에 없어. 너는 내게 첫사랑이었고, 나는 너를 진심으로 좋아했었으니까. 내 모든 처음이 네가 되길바라는 마음으로 너를 좋아했었으니까.
너를 잊을수있을지 모르겠다. 페북에 올렸던 네 사진, 내 핸드폰에 있던 네 사진 다 지웠는데 아직까지 비트윈을 지우지못하고있는거보면 널 확실하게 지울수있을지 모르겠어. 잊도록 노력해봐야지. 사실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싶어. 지금당장 너무 아프고 힘들거든.
어떻게 끝말을 해야할지모르겠네. 고마웠어. 힘들게해서, 극성맞은 여자친구여서 미안했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