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은 한국에서 노후 걱정 전혀 없이 잘사세요.
엄마가 이것저것 안타깝다고 미리 한국에 들어와서 출산하고 몸조리 충분히 한 다음에 돌아가라고 하시네요.
그동안 신혼집 근처에 사시는 거지근성 시집 식구들땜에 맘고생도 많이 하고 전부 다 마음 아프시다고 비행기 티켓이며 뭐며 모든 비용 다 대주신대요 ㅠㅠ
친정 바로 앞에 산후조리원이 하나 있어요.
엄마가 아주 잘됐다고 얼른 여기에 예약하자고 하시는데 저는 왜이리 죄송하고 돈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까요? ㅠㅠ
그럴바에 그냥 친정에서, 내가 지내던 방에서 먹고 자고 하는게 낫겠다 싶으면서도 에이, 괜히 엄마 더 고생시킨다 싶기도 하고.
제가 갈팡질팡하니 남편은 그 조리원 제가 몰래 예약하고 비용도 저희가 꼭 지불하라고 하네요.
친정 바로 앞 조리원이면 최상의 조건이겠죠?
제가 외국에 있기도 하고 친구들도 대부분 결혼 안해서 전혀 가늠을 못하겠는데....
2주에 300만원이면 괜찮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