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가 )12시에 집착하는 신데렐라 남편

찜뽕2016.01.21
조회107,842

( + 추가 )


자고일어나니 톡은 아니고
자고 또 자고 나니까 톡이네요 ㅋㅋㅋㅋ

자랑은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쓴건데 ㅋㅋㅋ
자랑 같았나봐요 ㅋㅋㅋ

수입 얘기 쓴 이유는
왜 이렇게 잡혀사냐 뭐 이런 얘기 나올까봐 참고하시라고 쓴거에요~~

500-1000정도 남편이 번다고해도
이런저런 도구? 장비? 이런거 주기적으로 바꿔줘야해서
그런거 하나하나 다 저한테 말하기보단
사업하는 사람이 알아서하는게 나으니까,
또 저보단 훨씬 꼼꼼해서 수입 따로 관리하죠-


그냥 일정 생활비 주고 수입은 따로 관리한다고만 쓸걸 그랬나봐요 , 이렇게 욕먹을줄알았으면~~



남편한텐 백번도 더 물어봤죠!!!
근데 그냥 대답은 똑같아요
절 아주 이상하게 보면서 12시에 자는건 당연한거래요 ㅎㅎ
애한테도 본을 보이라고 ㅜㅜ
애는 10시에 재우는데 ^^;;;;



자작을 할거면 ㅋㅋㅋ
오ㅐ 이런거로 자작을 하겠어요 ㅎㅎ
인기많은 시댁에 사이다 얘기로 했겠죠 ㅎㅎㅎ


여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네요 ㅎㅎ

남편이랑 뽀로로 시계이야기는 진짜 한번 봐봐야겠네요 -



아 !
그리고 남편은 회식이 없답니다..
직원도 없고 진짜 그냥 혼자 하는 일이라서요 ㅎㅎ
가끔 다른 사람이랑 쪼인해서 일할뿐..

담배도 안피고요
술은 그냥 집에서 저녁 먹으면서 한병 정도 마셔요
마실 때도, 안마실때도...

저녁은 꼭 집에서 먹어요

보통 남편이 저보다 퇴근이 한시간- 두시간쯤 늦어서
(전 6시경 집 도착, 남편은 7시,8시경 도착)
제가 밥 하고 치우고 아들 씻기고 다 하죠 -


이렇게 적으면 또 자랑이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전 워낙 노는걸 좋아하는데 남편은 집돌이에요 ㅜㅜ
밖에 나가지를 않아요..

친구도 그닥 많지 않아서
오랜만에 친구 만나면 어색하다고
저랑 아들만 자기 친구 결혼식에 부주라라고 보낸 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애기 키우면서 제 놀고싶은 본능을 누르며 ㅋㅋㅋㅋㅋㅋ
애기 5살까지 집순이로 살다가
2,3개월에 한번 나가서 회식하고
또 2,3 개월에 한번 친정에서 친구들이랑 만나는게 전부랍니다 ..


근데 친구들도 이제 다들 일을 하니까
일차 만나는 시간 자체가 늦어지는데 남편은 12시만 고집하니 답답해서 적어봤던거랍니다-



그래도 이정도 차이 없는 부부가 어디있냐 생각하며
그냥 서로 맞추면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
진짜 궁금해서 적어본거에요 ㅎㅎㅎ


그럼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급마무리!!!!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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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남편이 12시에
너무 집착합니다..

남편이랑 저는 3살 차이구요,
저 27 남편 30에 결혼했어요.

결혼한 다음해에 아들 하나 낳고 지금은 아들이 10살이에요.

5살때까지 제가 전업주부로 살다가 5살3월에 어린이집 보내면서 직장생활 했구요 -


예전부터 12시에 집착이 심했어요 !

제가 전업으로 있을 때 ..

아들은 거의 두돌까지 아빠한테도 낯을 가려서 ^^;
저랑 친정엄마한테만 갔었어요

그래서 진짜 제가 계속 돌보고 집안일도 제가 다 했구요

전 일주일에 딱 하나! 그때 황금어장 아시나요 ㅎㅎ

무릎팍도사랑 라디오스타 묶어서 하던..

그거 보는게 제 낙이었어요 ㅠㅠ

월화목금토일 밤에는 다 안보지만, 딱 하루 수요일에 그거 보면서 맥주 한캔 딱 마시고 자는게 얼마나 좋던지 ㅋㅋㅋ

게다가 제가 좋아하던건 무릎팍도사가 아니고 라디오스타 였거든요 ㅋㅋㅋㅋ 그땐 어떨땐 5분 나오기도 하고 아예 안나오기도했는데 ㅜㅜ

근데 예능프로들이 거의 12시 15-20분에 끝나잖아요

분명히 안방에서 자는 거 확인하고 보는데도
12시가 지나면 귀신같이 일어나서 거실에 나와서 화를내요

12시 지났는데 뭐하는거냐고 ㅋㅋㅋㅋ
티비 끄고 들어가서 자라고 ㅋㅋㅋ

애교도 부려보고 짜증내고 화도 내보고 ㅋㅋㅋ
티비 전원 꺼버리길래 열받아서 다시 켰더니 티비 콘센트를 뽑아버리더라구요 ㅋㅋㅋ


오빠 신데렐라냐고 , 왜 열두시에 그렇게 집착하냐고 ㅋㅋ
나 딱 일주일에 하나 본다고 ㅋㅋㅋㅋ
오빠가 20분만 참으면 될걸 왜 그러냐고해도 12시를 꼭 지키래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티격태격 하면서 전 황금어장을 어떨땐 다 보고 어떨땐 중간에 끊겨가면서 봤었죠.... 아련하네요 ㅋㅋ


그러다가 제가.. 회사에 들어갔어요

저희 회사는 다 여자고 , 아가씨도 더러 있지만 거의다 젊은 주부들이에요 ^^ 분위기 짱좋 ㅋㅋㅋㅋ

회식은 두세달이 한번 하는데 그날은 진짜 ㅜㅜ 주부 해방날, 광복절이죠 ㅋㅋㅋ

그래도 다들 주부니까 그날은 4시경에 퇴근들 해서 밥 차려주고 이것저것 정리해놓고 7시반- 8시경에 다들 만나요

일차로 밥 먹고 이차로 호프집이나 가끔 노래주점 가구요

제가 술에 취해서 집에 들어가거나 숙취에 시달릴 정도로 마시고 들어간 적은 단한번도 없어요


남편이 12시 집착남인거 아니까 ㅋㅋ
늘 아쉽게 집에 먼저 돌아오곤하는데
(다른분들도 거의 1시쯤 되면 집에 귀가해계세요.)

하..
이번 회식 때 연말연시라그런지 대리기사가 정말 늦게 오더라구요.

미리 부른다고 불렀는데도 한시간 좀 넘게 걸려서 배정받았죠 ㅜㅜ

그래서 12시 15분쯤 집에 도착했는데

그 사이에 전화했는데도 안받더라구요??

근데 집에 와서 번호키 누르고 문을 열었는데

그.. 뭐라고 하죠?? 아파트 현관문에 보면

한뼘정도 문이 열리긴 하는데 그 이상 안열리게 딱 걸리는거요.. 이름을 모르겠네요 ㅜㅜ

그걸 쳐놨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오빠~ 오빠~~~~ 하고 불렀더니 ㅡㅡ


저보고 12시 넘어서 오는 가정파탄자가 어딜 들어오려고 하냐면서 문을 닫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열받아서 그냥 차로 돌아가서 히팅시트 켜고 자버렸어요 ㅡㅡ

기름이 많아서 다행이지 없었으면 진짜 ㅡㅡ

동사했을듯 ㅡㅡ




근데 ㅋㅋㅋ
저희는 가끔 드라마를 하나를 몰아서 같이 볼때가 있어요 ㅎㅎ
이번엔 응팔 박보검군 보려고 너를기억해 같이 봤는데

완전 흥미진진하잖아요 ㅎㅎ


다음화 딱 하나 더 보면 이준영이 누군지 딱 나오는데 ㅋㅋ
12시 이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니까 막 제 눈치를 보는게 ㅋㅋ

하나 더 보고싶은데 자기가 10년동안 해온게 있으니 ㅋㅋㅋ

그래서..

하나 더 보고싶어??

하니까

쑥스러운듯 웃으면서 .. 어... 하더라구요 ㅋㅋ

저도 미치도록 보고싶었지만

12시야. 꺼.

하고 방에 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왜 이렇게 12시에 목숨걸죠???

저 친정에서 친구들 만날 때도..
친정집이 그냥 아예 시내에요
걸어서 1분..
11시반부터 전화와요
좀있음 12시에 장모님 폰으로 전화할테니까 집에 들어가서 받으라고 ㅋㅋㅋㅋ


누워서는 폰도 못만지게 해서 전 그냥 아들이랑 같이 자요 ㅋㅋㅋㅋㅋ


저는 수입이 들쑥날쑥해서 못벌면 130 , 잘버는 달엔 300 정도 받구요,
남편도 사업을 해서.. 500-1000 벌어요

제 차 유지비, 휴대폰요금 , 화장품 , 옷 등등은 제가 쓰고
남편은 생활비로 저한테 130줘요
그걸로 식비랑 아이 교육비 , 아이랑 저 보험료 내요.

나머지 공과금, 집 대출금 , 자기 차 유지비, 휴대폰요금 , 보험등은 남편이 내구요,

아무래도 사업을 하고 남편이 저보다 더 꼼꼼해서
남편 수입은 남편이 관리하고요,
저 버는거에 대해서는 일절 터치 안해서 제가 번건 제가 아이랑 저한테 써요. 적금도 꽤 하구요..



집안일은 맞벌이 한 이후로 부엌일은 제가 하고 청소도 제가 하고
쓰레기버리기, 빨래는 남편이 다 해요

좀 무뚝뚝하긴 하지만 적고보니 참 괜찮은 사람인데
왜 12시에
집착을 할까요...??


다른 부분은 다 만족이고

티비 같은 경우도 이제 다시보기 있으니까

죄다 월정액 가입해놓고 그러려니 하는데

진짜 궁금하기도하고 어떨 땐 순간 화도 나고 그러네요 ㅜ

댓글 56

Simpson오래 전

Best자랑하고 싶어서 쓴글이네 12시 집착을 핑계로

ㅎㅎ오래 전

좀 답답하긴 한데.. 그래도 날이 새도록 귀가 안하는 남편보다야 12시전에 집에 들어와 있는 남편이 좋지 않나요 글쓴이님 좋게 생각하셔요 ㅎㅎㅎㅎㅎㅎㅎ 악플은 신경 쓰지마세요 가난뱅이들이라 글에서 돈 부분만 보이나봐요 까짓꺼 자랑이면 또 어떻다고 얼굴도 사는 곳도 모르는 사람 까내리기 바쁘니 우리 사회에 이만큼 살기 퍽퍽해졌구나 싶어서 씁쓸하네요

ㅋㅋ오래 전

뜬금없는 수입얘기보니 자작의심이;;;;;

되라되라오래 전

다음에는 12시 넘으면 그냥 호텔 가서 자세요

여기또있네오래 전

난 마치 우리신랑인줄 착각햇네..거실에 티비있던거 내동의 없이 아는동생 줘버리고 12시엔 전체 소등에 ㅠ 지구가 두쪽나도 12시엔 자야 한다는 울남편 때문에 다같이 자기야 백년손님 신나게 웃으면서 보다가 12시 되면 꺼! 자자 자야낼 출근하지~하면서 누운지 5분만에 코를 드르렁곯길래 lg 더하기 리모콘에 이어폰 장착하고 듣고있으면 벌떡인나서 밝아서 잠못자자나 ㅠ 방금 코곤사람은 우리서방이 아니었나봄 ㅠ

오래 전

진짜불쌍하게사네요.. 이슬람도아니고ㅠ 가부장적인것도심하고

ㅇㅇ오래 전

뽀로로에 이런 내용있는데 그거 좀 보여주세요 통통이네 사는 시계가 이런 성격이라 친구들이 일부러 재밌게 놀게한후에 이제 잘 시간이야하면서 못하게 해요 본인이 한 행동을 깨닫고 융통성을 가지게되는 시계 그거좀 보여줘요 뽀로로5기 벽시계와의 하루 (일부러 찾아봤어요)

ㅇㅇ오래 전

수입이랑 이거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ㅋㅋ 그럼 부자인 사람들은 아무 불만도 없이 살아야 하는건지ㅋ 남편이 돈을 삼사백 버는 월급쟁이면 이런 고민 해도 되는건지 돈잘버니까 고민거리도 아니라는 소리는 진짜 어이없다. 그 추운 겨울에 15분 지났다고 문 걸어 잠그고 못들어오게 하는 사람이 어디가 귀여워? 자업자득이란 생각밖에 안드는데.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그런거 아니이상 문걸어 잠그는거 남자고 여자고 진짜 이해 안됨. 그건 상대방이 걱정돼서가 아니라 그냥 나 이만큼 화났다고 골탕 먹이는것밖에 더 되나. 어쨋든 글쓴님 그게 불만이시면 짜증내고 화를 낼것이 아니라 심도있게 대화를 해보세요. 앞으로 살날이 훨씬 더 많이 남았는데 그동안 계속 일방적인 강요만 당하고 살순 없잖아요. 싫어하니까 조심해주는건 맞지만 정도라는게 있는데 그렇게 해놓고 자기 아쉬울땐 슬쩍 지한테만 너그러워지려고 하는것 봐 진짜.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ㅋㅋ오래 전

이글읽고 부러움?? 뭐가부럽지? 애키우면서 수요일에 예능하나보는게 낙인데 그것도 끝까지 못보게하고 ..맞벌이에 집안일에 애가 얼마나 아빠랑 자주 안놀았으면 아빠한테 낯가림이 있지 ㅋㅋ생활비도 조금내놓고 남편이 조금 도와주는거에 행복해하고ㅠ 여자월급이 130이라그런가 .. 이래서 여자도 경제력이있어야하나봄

오래 전

자기 잘땐 다 자야하고 생활비 130주고 다른건 자기가 움켜지고 자기가 관리해야 직성이 풀리고 모든건 자기가 주체가 되야하고.....그래도 모든걸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12시에 집착하는것만 빼곤 다 괜찮다는 부인을 뒀으니 운이 좋은 남편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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