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진심이 뭐니

bb200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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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도 어는새 20대중후반.
내 청춘을 너와의 만남속에 외롭게 보냈지
2년을넘게 만났고 헤어진지는 한달이 지났지
변해가는 니모습에 울고, 불고 변했다고 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거냐고 니 마음을 확인하려했지
그때마다 넌 울지말라며 사랑한다며 식어버린
니 마음을 철저하게 숨겼지.
차라리 나에게도 정리할 시간을 주지그랬니
혼자 그렇게 마음정리 다하고 니가 힘들지 않을때쯤
되버리니까 이렇게 속편하게 헤어지는거니

그렇게 헤어지고 한달동안 참 많이 울었지
술에 취하지 않으면 잠을잘 수가 없었어
사귈때도 그렇게 혼자 외롭게하던 너는
이렇게 한참을 나를 아프게하는구나

헤어지고 몇날몇일을 술에취해 울며 전화하던 나
연락하지말라고 차갑게 말하던 너.
차라리 끝까지 그렇게 못되게 하지그랬니
왜 연락 받아주고 우는 내목소리에 너도울며
날 달래줬던거니. 그래 내가 너무 안쓰러웠겠지
그렇게 착하기만 했던 너였으니까
평생을 살아도 다시 만날 수 없을만큼 날 사랑해줬으니까, 그런 니가 변할 줄 누가 알았겠어
지쳤겠지 널 그렇게만든 나에게서.

내가 말했지 넌 혼자 마음정리하고 가버렸지만
난 아직 아니라고, 너무 이기적이지만
그래도 잊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신 조금 느린
나를 이해해달라며 서로 안부인사를 하고 지냈지

그렇게 혼자서 이제는 조금씩 연락하지 말아야지
니가 가장 싫어하는게 내가 널 그리워하는 걸테니
하고 생각하고 또 다짐했었어

그렇게 차차 노력하고 있었어.

근데 왜 연락했니.
왜 조금씩 정리하는 사람한테 연락해서
허전했다며, 편하게 있고싶다며 왜 날 찾아왔니
니가 흔들면 나는 흔들려야 하는데
이 불쌍한마음 왜 이용하며 여길 온거니

그래서 물었지 넌 돌아가고싶은 마음 없냐고
넌 단호하게 없다고 했어.
그럼 날찾아와서 왜 안아줬어?
왜 우는 날 보며 니가 더 서럽게 울었어?
대체 니마음을 모르겠다.

우린 서로 당분간 그 누구도 만나지 않기로했지
서로를 위해서
근데 왜 좋은사람생기면 만나 라고했다가
우리집에 남자흔적이 없나 찾아보곤 하는걸까

니 진심은 뭘까 내가 널 어떻게 이해해야 하니

결국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에 난 너에게
다시는 보지말자는 연락을 했고 넌 그래라고 했어

그렇게 헤어진지 한달만에 우린 정말 이별을 했고
난 한참을 펑펑울고 널 그리워도했다가
내 마음을 다잡고는 이 몇일 너에게 연락하지 않은
내 자신에게 칭찬도 해줬어.

이젠 정말 잊어야겠지 니 진심을 알고싶다
어쩌면 내가 부정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어 니가.
그리고 가끔씩은 그때의 우리가 그리워서
몇번이고 무너져버렸으면 좋겠어


정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