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작성으로 인해서..
스크롤 압박때문에 읽기 힘드신 톡커님들을 위해
먼저 간단정리 해드릴께요..(이것 마져도 스압주의;;)
2층짜리 주택. 리모델링 공사기일을 총 두 달 잡았지만,
이사날짜 (11월 25일) 에 맞춰 공사기일을 맞춰주지 않았어요..
결론은 10월 9일 부터 11월 25일까지 그리고 공사중단 한 날 1월 11일까지 2층은 커녕 1층 완공 마져도 안 되었어요.
아파서 빠지고, 일하는 업체가 없어서 빠지고, 실장 잠수탔다며 빠지고, 사장님 아프다고 빠지고, 이렇게 봐주고 봐주고 해서 기한이 이렇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어찌저찌 진행된 1층 공사라도 깔끔하게 잘 되었다면 화도 안났을텐데..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모든걸 대충 대충 작업하셨더라구요..
저희는 너무 화가나서 이런식으로 하실거면 손 놔라 했더니 덥석 무시더라구요.. 공사 못하시겠대요..
애기아빠가.. 그러면 공사비 들어간거에 70%돌려달라했더니 사장님 우는소리에 애기아빠 맘 약해져서 60%.. 또 맘약해져서 50% 돌려받기로 하고 공사중단지불각서를 썼습니다.
그런데 돈이 지금 당장 없으니 한 달 뒤 주시겠다네요.
계약서 내용이
'하자내용에 대해 어떠한 처벌을 하지 않는다'라고 사장님이 적으셨어요..
애기아빠가 추가로 '공사반환금 입금시 유효하다'라고 적었구요.
공사중단각서 작성 후 일주일 정도 뒤에 (공사하는 내내 제가 사장님께 말씀드리며 우려했었던) 바닥 대리석 타일이 깨졌더라구요..
앞으로 그 대리석이 한장만 깨질거같지 않아서 모든 짐을 다 빼고 바닥을 다시 깔기로 결정했어요.
사장님께 전화 문자 드렸습니다..
합의각서를 쓸 때까지만 해도 대리석이 깨질거라고, 대리석을 다시 깔꺼 가정하에 합의금 작성한거 아니었다고. 어떡할거냐고.
반환금에 +플러스로 바닥 재시공비랑 이사비랑 해서 300을 더 달라고 요구했어요..
아직 공사파기 반환금 입금 안되었고,
이건 너무나도 큰 하자인거잖아요..
저희가 왜 다시 바닥을 깔아야하며,
왜 짐을 다 빼서 20일정도의 보관이사까지 해야하나요?
우리 가족의 그동안의, 그리고 앞으로의 고충과 스트레스는 누구한테 청구해야할까요?
집이 집이아닙니다. 저희는 이산가족처럼 본의아니게 떨어져 지내야하구요..
업체 사장님은 50%도 많이 주는거다 하시며 10원이라도 더 빼고 싶으시답니다..
되려 저희한테 너무하다고 하시네요..
도대체 정말이지 누가 너무한걸까요..?
톡커님들 같으면 어떠시겠어요..?
[[상세 내용]]
지역카페에서 리모델링 업체를 소개받아
2015년 9월 18일 견적을 본 후 9월 21일에 가계약금을 입금해드렸습니다.
2층 공간을 두채로 나누려고 했으나 리모델링 업체에서 잘 알아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허가가 안난다고 합니다.
- 그거 알아보는데 추석 연휴 기간 빼고 2주라는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추석지나고 10월 첫주가 그냥 지났습니다. - 물론 공사는 하나도 진행되지 않았구요.
공사 시작하려면 본계약금 줘야한다해서 또 입금했습니다.
10월 9일 문틀 떼어내는 작업을 시작으로 더디게 더디게 공사가 진행됩니다.
두번 째 공사 일정 벽 철거작업하다가 작업자분이 다치셔서 이틀 삼일 또 빠지고 이래저래.. 휴..
스케줄 나와있는대로 공사는 원활하게 진행되지도 않았습니다.
공사 진행은 더디기만 한데 돈 달라고 하셔서 중도금 또 주고나니 600정도 잔금만 남게 되었습니다.
10월 말 즈음, 살고 있던 아파트가 생각보다 빨리 전세 나가는바람에 11월 25일로 이사날짜가 잡혔습니다.
2층은 나중에 하고 1층 먼저 해준다더군요. 걱정말랍니다.
- 리모델링 업체에서 처음 계약할 때 총 공사완공기일 두달이면 된다했지만.. 이래저래 하루 빠지고 또 빠지고 하면서 11월 25일까지는 1층도 채 완공이 안 된 상태였습니다.
(업체에서는 똥줄이라도 타긴했을까요? 집주인인 저희만 안절부절이었습니다.)
이사 삼일 전 사장님께 전화해서 왜 아직 씽크대도 없고 화장실에 암것도 없고 벽지도 없고 여기저기 하자 부분이 너무 많이 눈에 띈다고 울면서 토로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 말씀은 "아직 1층 50%밖에 진행안되었습니다. 다 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해드리겠으니 염려하지 마시고 이사 하십시오." "네네 잘 부탁드립니다" 휴..
- 이사 전날에서야 벽지랑 씽크대 마무리 했습니다.. (벽지.. 군데 군데 여전히 울고있고 재단도 맞지 않고.. 휴.. ㅠ 눈가리고 아웅.. 밑에 자세하게)
결국은 1층 조명 공사도 진행하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지요.
업체에서 할머님 한 분 모셔오셨는데... 입주청소 한다고 하시는데..
에휴.. 다들 신발신고 다니고 있고, 세면대 씽크대 물 안나와서 변기물에 수건 빨아서 창틀 닦고 씽크대 닦고.. 쩝..;; 진짜 짐 내리면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ㅠ
아니 도대체.. 짐 넣는데 무슨 공사를 합니까? 자기들도 안되겠으니 점심먹고 그냥 가버리더군요.. 휴..
이사하고나서는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었을까요?
12월 첫주까지 띄엄 띄엄 총 3일정도 오더니
총괄실장은 잠수에(잠수 사유는 밑에)
사장님은 입원이랍니다.
(작년인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요즘 스트레스 받았더니 몸이 안받쳐준다고 힘들어서 입원..
- 아니 그럼 큰 공사 맡지를 마시지.. ㅠ)
사장님은 평소에도 작업장에 잘 오시지도 않으셨습니다. 업체들이 알아서 했고 거의 총괄실장이라는 분이 그날 그날 끝에 점검아닌 점검? 을 하신걸로 압니다..(눈가리고아웅-밑에 자세하게;; )
그럼 저희는 어찌 생활 했냐구요?
입주청소도 안 된 집에서, 먼지 날리고, 짐도 하나도 못푼 상태에서, 침대방만 정리하고 4살이랑 8개월 애기 데리고 11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지냈습니다. 휴.. ㅠㅠ
이사하고 난 후.....
두달동안의 공사 진척은 여전히 띄엄띄엄이었고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 콘센트 작업 및 신발장 위 커버 작업.. (밑에 눈가리고 아웅 자세하게.. 그리고 신발장 커버.. 완전 초보가 하는데.. 답답~~하더라구요..)
: 가스렌지 후드 설치 (남자 서너명 와서 몇시간을 끙끙대며 합니다. 홈카메라로 보았지요. 근데 카메라 때문에 일 못하겠다며 실장이 힘들다고 잠수탔다네요???
예고없이 자기들이 설치하러 온거라 저는 이미 애들델꼬 이날은 친정 들렸고 애기아빠는 출근했고..
보는 눈이 있든 없든 자기 할 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카메라를 왜 의식하나요? 다른집 공사할 때도 늘 집주인이 있으면 잘하고 없으면 대~~~충 했나봐요?)
: 샷시 설치.. (샷시 업체에 물어보니 샷시는 이미 벌써 다 만들어져 있었는데 사장님이 연락을 안주셔서 못가지고 왔답니다. 전화 한통이면 됐을텐데 정말이지 저희집 공사일은 뒷전이지요? 저희집 위치가 산중턱이라 그 추운 나날들을 홑 창문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이사 후 일주일 좀 넘게 보일러도 안되었다구요..ㅠㅠ)
: 스위치 하나 길게 빼는 작업 (저희 요구대로 길게 가벽을 세워 중문을 설치 했습니다. 기존 스위치가 거실 구석 기둥에 그대로 있습니다.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불을 켜기 위해서 가벽을 지나 기둥까지 스위치를 켜러 들어가야합니다..;; 명색이 리모델링인데...;; 그래서 불편하다고 스위치를 가벽끝으로 빼 달라 했습니다.
허허.. 이것도 완전 허접 그자체입니다.. 그냥.. 선 연결 후 쫄대를 붙인.. 흠..ㅠㅠ 이건 저도 하겠네요..)
: 2층 목작업(수건받이) 하고나서
일단 모든 공사가 사장님 지시로 중단되었습니다..
이유는 2층올라가니 꿉꿉한 냄새도 계속 났고(창문열어 환기는 계속 시켜놨음)
곰팡이를 제거하지않은 벽이 조금 보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곰팡이 그대로 단열작업을 한거같아 목작업 오신분께 뜯어달라고 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5년전 저희가 쓰던 벽지가 그대로 이네요? 곰팡이는 더 심해져있구요..
벽지 오픈 해 놓으니 냄새는 더 진하고
제가 클레임거니 사장님이 곰팡이 냄새 좀 빠지면
단열이랑 벽지랑 하자고 하더라구요.
우선 설비작업을 하는걸로..
( LPG가스 관통 구멍이 없어서,
-가스 안돼서 휴대용 버너로 사용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2층 씽크대 물 내려가는 배관이 없어서
설비팀이 와서 구멍을 뚫어줘야 하는데 이것마져도 계속 미루고 미루고 하셔서 결국엔 못했네요.. )
제가 처음에 몇번이고 당부했던건 곰팡이 다 제거하고 작업해달라였습니다. 방방마다 단열작업이 먼저 들어갔길래 의심없이 제거했을거라 믿었고, 애기아빠가 시간내서 1층 거실은 기계로 직접 곰팡이 제거를 할 정도로 곰팡이에 얘민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1층 곰팡이 의심되는 곳 어느 한곳을 뜯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2층처럼 곰팡이 벽지 위에 그대로 단열작업을 하셨네요. 정말 눈가리고 아웅 한거지요..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바닥은 대리석 포세린타일로 했는데 메지 작업이 잘 안되어서 밟으면 빈공간 소리가 곳곳에서 나고
단차도 심해서 애기가 장난감 끌고 가다가 걸려서 넘어지며 머리 꽝 바닥에 박기도 했구요
줄눈 간격도 제대로 맞춰져 있지 않고
줄눈 백시멘트는 이미 많이 떨어져 나간상태입니다.
참! 신발 자국도 곳곳에 있습니다..ㅠ
공사 작업하면서도 제가 누누히 사장님께 단차나 타일 밑에 텅텅 빈소리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놓거나 많이 다니거나 뛰면 깨지거나 타일이 들리는 일은 없냐고하니 그런일은 없을거라며 포세린의 특징을 얘기 하시네요..
근데 그 빈소리 나던 타일 하나가 이미 깨졌네요? 하..
-----눈가리고 아웅 식의 작업들-----
: 곰팡이 제거 후 단열작업 해달랬는데 그냥 은박단열지 붙이고 석고합판붙입니다. 곰팡이냄새 납니다.
: 보양작업도 충분치 않았고 메지작업도 엉망이고
포세린타일끼리의 단차가 너무 심할 뿐 아니라 타일 밑 텅텅 빈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타일의 색도 어떤건 유광 어떤건 무광 이었습니다.
: 이사한 상태에서 수건받이 작업을 해야했는데 장롱은 빼지도 않은채로 보이는곳만 수건받이 설치 합니다.
수건받이 작업 후 이음새 실리콘작업도 하다가 말았습니다. 아니 된곳이 몇 없지요.
: 도배는 재단을 잘못해서 어떤 문틀에는 시멘트가 다 보이고 어떤 문틀에는 삐뚤삐뚤 재단되었습니다. 우는 부분도 많구요. 10일정도면 우는거 없어진다더니 2개월이 다되어도 아직도 웁니다.
도배하면서 기존 못 다 빼지않고 작업했는지 벽지에 녹물이 베여든 곳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 욕실 타일도 단차가 심할 뿐 아니라 줄눈 간격도 맞지 않습니다. 다른곳 타일과 다를바 없습니다.
젠다이는 올려만 놓았고, 그거 하나 올리면서 흰 세면대에 검은기스 내놨습니다.
변기랑 새면대는 저가형(제가 알기론 8만원짜리..) 넣었습니다. 저희 욕실공사만 몇백입니다;;
수납장 문은 타일벽에 부딫히면서 쾅쾅 닫힙니다. 벽이랑띄워서 달았어야지..
욕실은 물이 튀는곳인데 캡있는 콘센트가 아닌 일반 콘센트입니다.
: 각 방 바닥과 거실 바닥은 본드와 도배 풀로 얼룩덜룩. 안지워집니다. 타일에 붙은 도배지는 칼로 긁어내도 안긁어지고요..
---------------------------------------------------------
공사 하루 이틀 미뤄지는거 아무말 않고 계속 기다려 드렸습니다.
저희는 공사비를 거의 드린상태라 공사마무리 안해주면 어쩌나 하며 속만 끓이면서 그냥.. 그냥 기다렸습니다.
(여전히 짐도 제대로 못푼 상태였고 큰아이는 5살이 될때까지 큰감기도 없었고 중이염도 없었는데 이사오고선 모세기관지염에 중이염에 감기는 달고 살고있고 10개월짜리 둘째도 모세기관지염에 중이염에 아토피까지 생겼습니다. 저랑 신랑 또한 같이 사는 동안 감기 두 번 걸렸을라나요? 근데 신랑 목감기에 저는 편도가 계속 부어서 콜록콜록 가래기침에 폐소리도 안좋고 중이염에.. 온 가족이 환자입니다)
이대로는 안될거 같아 12월 말에 저희는 사장님께 어떤 부탁을 드렸습니다.
계속되는 공사계약위반에 직무유기로 (그동안의 행실로) 믿을수가 없었기에
앞으로의 '공사계획서와 완공날짜' 작성 후 *공증*을 받아와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공사계획서를 톡으로 보내주셨는데 완공날짜는 1월 15일.
같이 일하는 설비팀이 우리 공사돈은 다 받아놓고서는 다른 일하러 가서 안온다며.......
(제 생각인데 설비팀도 나름대로 일정이라는게 있을텐데 저희집 공사 스케쥴은 며칠만에 설비작업 끝났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설비팀은 날짜에 맞춰 또 다른 일터에 가시는게 당연했을거 같아요..)
무튼 설비팀 문제 있다고 말씀하셔서 5일 더 연장해드렸고..
결국 공사계획서에 공사완공날은 1월 20일이 되었습니다. (2층 작업 하면서 1층 나머지 공사랑 하자부분이랑 마무리 깔끔하게 해주시기로 함)
그런데 공증 그것마져도 차일피일 미루시더라구요.
저희 집 공사에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낮에 공증받던지 아님 저녁에라도 공증받아오는 노력이라도 보여야 하지 않았을까요..?
(양다리로 다른일 잡아 일하지도 않았고, 저희집만 공사가 있었다네요.. 그럼 공사 안온날이 더 많은데 공증 받으러 갔어야지여..?
믿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무튼..
그리고 잠수탔던 실장님이 스위치 빼는 작업 하러오셨길래
"왜 잠수타셨냐" 물으니, 제게 말하길 "사장님은 현장에 오시지도 않고 본인한테만 떠넘기셔서 힘들어서 다른데 일 좀 하고 왔다고" ..하.. 이게 무슨..
그러고선 다음날 힘들어서 바로 퇴사하셨답니다..
사장님은 저때문이라네요..;; 전 다른말 한것도 없습니다.. )
1월 20일까지 완공시킨다 하니 기다려보자 하며 또 기다렸습니다. 계획서대로 또 진행 안되었지요.. 그래도 기왕기다린거 또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1월 첫 주..
2층에 곰팡이 냄새가 나는거 같아서 목작업 오신분께 뜯어봐달라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5년 전 벽지 그대로 그리고 곰팡이는 더 심하게.. 였습니다. (5년전에 저희가 살던 집 입니다)
눈가리고 아웅식의 작업을 본 후 1층도 뜯어서 확인하고 싶어져서 신랑에게 부탁 후 의심되는 부분 뜯어보니 멘붕입니다...
1월 11일 오전 10시 다 되어서 사장님 오셨는데 공증 받아오시기로 하셨으나 받아오지 않으셨네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제가 금요일에 하자부분 채크한거까지 공증에 넣으려고 하다보니 월요일이고 법무사 문을 일찍 안열고 저희집 오는거 지각할거같아서 공증 못받아왔다고 하시네요.
참내. 저희는 저희집 공사하는거 출석체크하지 않았구요, 지각? 지각 하든말든 완공날만 맞춰달라하며 기다리고있었는데.. 무슨 변명같지도 않은 변명을..
공사계획서 공증 받아와달라고 몇번을 부탁했지만 계속 미뤄놓고는.
1층 곰팡이 확인된 부분 벽지 다시 뜯어서 해달라 하니 못해주시겠다네요.. 헐.. 그럼 곰팡이 있는거 알면서 그냥 살아라 이거지요..?
애기아빠가 마침 연차를 내서 같이 있었는데
저도 애기아빠도.. 사장님의 그 말에 완전 참았던 화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처음엔 공증 안받아온걸로 화가 났지만 그래도 참고 좋게 얘기하려고 거실에 세명이 앉았습니다.
근데 곰팡이 못해주시겠다네요? 공증도 안해와 곰팡이 제거후 다시 해달라니 그것도 안해줘..
애기아빠가 화나서 한 말이
"일하기 싫으면 손 떼시고 돈 물어내시고 가시라"고..
"공증 받아오는게 뭐그리 힘든일이라고.. 우리가 일 하는걸로 쪼우기를 했었냐고.. 이만큼 기다렸지 않냐고. 근데 못해줘? 그럼 경찰서 가고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자고."
저는 그래도 끝까지 책임지고 해달라 했구요. 애기아빠를 달래가며 사장님 달래가며 중재를 시켰습니다.
근데 저도 사장님이 공증 못받아온 이유를 말씀하시는데 계속 변명만 하는 모습에 너무 화가나서 애기아빠 편을 들었네요.
사장님도 몇 번은 마무리하신다 말씀하시더니
결국에 애기아빠의 뜻을 따른다면서 못하겠다네요.
우리가 자기를 못믿는데 자기가 어떻게든 마무리를 하더라도 불만이 있지 않겠냐하시며...
(근데 이 날이 11일 인데 20일까지 9일 남은 상태에서 1층 하자부분이며 2층 모든것을 마무리 가능 했을까요..? 저희는 또 믿고 기다리고 믿고 기다리고.. 호갱님이 되지 않았을까싶네요..)
결국엔 1월 11일 날짜로 공사중단각서를 쓰게 됩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반환금 입금시 유효한 각서이고요..
각서를 쓰고 며칠 뒤 포세린 타일이 깨져버렸습니다..
텅텅 빈 소리가 나던 부분이었습니다.
다른곳도 몇군대 있는데 거긴 깨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위험하기도해서 바닥을 다시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장님께 재시공비랑 이사비까지해서 반환금에 + 300만원만 더 얹어달라고 요구했더니
십원이라도 더 빼고싶은데 저보고 너무하다고 하십니다..
도대체 뭐가? 누가? 너무한건지요..?
자기들이 너무 했다고는 생각들지 않나봅니다.
어제 이삿짐을 빼는데..
먼지 계속 날리고, 문 다 열려 찬바람 쌩쌩 들어오고..
꼬맹이 둘이 8시부터 거실 바닥에 앉혀놓고 놀리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큰애는 아저씨랑 아줌마 따라 다니며 우리꺼 자기꺼 가져가지 말라고 울고있고.. 작은애는 모닝응아 함 해줘서 그 찬 바람 들어오는 곳에서 기저귀 갈아줘야했고..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그동안 공사기간 못지킨 업체의 잘못이나 책임은 없는지..?
우리 가족의 정신적인 피해, 시간적인 피해까지 누가 보상해주는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리모델링 업체의 직무유기? 계약위반?.. 톡커님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스크롤 압박때문에 읽기 힘드신 톡커님들을 위해
먼저 간단정리 해드릴께요..(이것 마져도 스압주의;;)
2층짜리 주택. 리모델링 공사기일을 총 두 달 잡았지만,
이사날짜 (11월 25일) 에 맞춰 공사기일을 맞춰주지 않았어요..
결론은 10월 9일 부터 11월 25일까지 그리고 공사중단 한 날 1월 11일까지 2층은 커녕 1층 완공 마져도 안 되었어요.
아파서 빠지고, 일하는 업체가 없어서 빠지고, 실장 잠수탔다며 빠지고, 사장님 아프다고 빠지고, 이렇게 봐주고 봐주고 해서 기한이 이렇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어찌저찌 진행된 1층 공사라도 깔끔하게 잘 되었다면 화도 안났을텐데..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모든걸 대충 대충 작업하셨더라구요..
저희는 너무 화가나서 이런식으로 하실거면 손 놔라 했더니 덥석 무시더라구요.. 공사 못하시겠대요..
애기아빠가.. 그러면 공사비 들어간거에 70%돌려달라했더니 사장님 우는소리에 애기아빠 맘 약해져서 60%.. 또 맘약해져서 50% 돌려받기로 하고 공사중단지불각서를 썼습니다.
그런데 돈이 지금 당장 없으니 한 달 뒤 주시겠다네요.
계약서 내용이
'하자내용에 대해 어떠한 처벌을 하지 않는다'라고 사장님이 적으셨어요..
애기아빠가 추가로 '공사반환금 입금시 유효하다'라고 적었구요.
공사중단각서 작성 후 일주일 정도 뒤에 (공사하는 내내 제가 사장님께 말씀드리며 우려했었던) 바닥 대리석 타일이 깨졌더라구요..
앞으로 그 대리석이 한장만 깨질거같지 않아서 모든 짐을 다 빼고 바닥을 다시 깔기로 결정했어요.
사장님께 전화 문자 드렸습니다..
합의각서를 쓸 때까지만 해도 대리석이 깨질거라고, 대리석을 다시 깔꺼 가정하에 합의금 작성한거 아니었다고. 어떡할거냐고.
반환금에 +플러스로 바닥 재시공비랑 이사비랑 해서 300을 더 달라고 요구했어요..
아직 공사파기 반환금 입금 안되었고,
이건 너무나도 큰 하자인거잖아요..
저희가 왜 다시 바닥을 깔아야하며,
왜 짐을 다 빼서 20일정도의 보관이사까지 해야하나요?
우리 가족의 그동안의, 그리고 앞으로의 고충과 스트레스는 누구한테 청구해야할까요?
집이 집이아닙니다. 저희는 이산가족처럼 본의아니게 떨어져 지내야하구요..
업체 사장님은 50%도 많이 주는거다 하시며 10원이라도 더 빼고 싶으시답니다..
되려 저희한테 너무하다고 하시네요..
도대체 정말이지 누가 너무한걸까요..?
톡커님들 같으면 어떠시겠어요..?
[[상세 내용]]
지역카페에서 리모델링 업체를 소개받아
2015년 9월 18일 견적을 본 후 9월 21일에 가계약금을 입금해드렸습니다.
2층 공간을 두채로 나누려고 했으나 리모델링 업체에서 잘 알아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허가가 안난다고 합니다.
- 그거 알아보는데 추석 연휴 기간 빼고 2주라는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추석지나고 10월 첫주가 그냥 지났습니다. - 물론 공사는 하나도 진행되지 않았구요.
공사 시작하려면 본계약금 줘야한다해서 또 입금했습니다.
10월 9일 문틀 떼어내는 작업을 시작으로 더디게 더디게 공사가 진행됩니다.
두번 째 공사 일정 벽 철거작업하다가 작업자분이 다치셔서 이틀 삼일 또 빠지고 이래저래.. 휴..
스케줄 나와있는대로 공사는 원활하게 진행되지도 않았습니다.
공사 진행은 더디기만 한데 돈 달라고 하셔서 중도금 또 주고나니 600정도 잔금만 남게 되었습니다.
10월 말 즈음, 살고 있던 아파트가 생각보다 빨리 전세 나가는바람에 11월 25일로 이사날짜가 잡혔습니다.
2층은 나중에 하고 1층 먼저 해준다더군요. 걱정말랍니다.
- 리모델링 업체에서 처음 계약할 때 총 공사완공기일 두달이면 된다했지만.. 이래저래 하루 빠지고 또 빠지고 하면서 11월 25일까지는 1층도 채 완공이 안 된 상태였습니다.
(업체에서는 똥줄이라도 타긴했을까요? 집주인인 저희만 안절부절이었습니다.)
이사 삼일 전 사장님께 전화해서 왜 아직 씽크대도 없고 화장실에 암것도 없고 벽지도 없고 여기저기 하자 부분이 너무 많이 눈에 띈다고 울면서 토로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 말씀은 "아직 1층 50%밖에 진행안되었습니다. 다 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해드리겠으니 염려하지 마시고 이사 하십시오." "네네 잘 부탁드립니다" 휴..
- 이사 전날에서야 벽지랑 씽크대 마무리 했습니다.. (벽지.. 군데 군데 여전히 울고있고 재단도 맞지 않고.. 휴.. ㅠ 눈가리고 아웅.. 밑에 자세하게)
결국은 1층 조명 공사도 진행하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지요.
업체에서 할머님 한 분 모셔오셨는데... 입주청소 한다고 하시는데..
에휴.. 다들 신발신고 다니고 있고, 세면대 씽크대 물 안나와서 변기물에 수건 빨아서 창틀 닦고 씽크대 닦고.. 쩝..;; 진짜 짐 내리면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ㅠ
아니 도대체.. 짐 넣는데 무슨 공사를 합니까? 자기들도 안되겠으니 점심먹고 그냥 가버리더군요.. 휴..
이사하고나서는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었을까요?
12월 첫주까지 띄엄 띄엄 총 3일정도 오더니
총괄실장은 잠수에(잠수 사유는 밑에)
사장님은 입원이랍니다.
(작년인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요즘 스트레스 받았더니 몸이 안받쳐준다고 힘들어서 입원..
- 아니 그럼 큰 공사 맡지를 마시지.. ㅠ)
사장님은 평소에도 작업장에 잘 오시지도 않으셨습니다. 업체들이 알아서 했고 거의 총괄실장이라는 분이 그날 그날 끝에 점검아닌 점검? 을 하신걸로 압니다..(눈가리고아웅-밑에 자세하게;; )
그럼 저희는 어찌 생활 했냐구요?
입주청소도 안 된 집에서, 먼지 날리고, 짐도 하나도 못푼 상태에서, 침대방만 정리하고 4살이랑 8개월 애기 데리고 11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지냈습니다. 휴.. ㅠㅠ
이사하고 난 후.....
두달동안의 공사 진척은 여전히 띄엄띄엄이었고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 콘센트 작업 및 신발장 위 커버 작업.. (밑에 눈가리고 아웅 자세하게.. 그리고 신발장 커버.. 완전 초보가 하는데.. 답답~~하더라구요..)
: 가스렌지 후드 설치 (남자 서너명 와서 몇시간을 끙끙대며 합니다. 홈카메라로 보았지요. 근데 카메라 때문에 일 못하겠다며 실장이 힘들다고 잠수탔다네요???
예고없이 자기들이 설치하러 온거라 저는 이미 애들델꼬 이날은 친정 들렸고 애기아빠는 출근했고..
보는 눈이 있든 없든 자기 할 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카메라를 왜 의식하나요? 다른집 공사할 때도 늘 집주인이 있으면 잘하고 없으면 대~~~충 했나봐요?)
: 샷시 설치.. (샷시 업체에 물어보니 샷시는 이미 벌써 다 만들어져 있었는데 사장님이 연락을 안주셔서 못가지고 왔답니다. 전화 한통이면 됐을텐데 정말이지 저희집 공사일은 뒷전이지요? 저희집 위치가 산중턱이라 그 추운 나날들을 홑 창문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이사 후 일주일 좀 넘게 보일러도 안되었다구요..ㅠㅠ)
: 스위치 하나 길게 빼는 작업 (저희 요구대로 길게 가벽을 세워 중문을 설치 했습니다. 기존 스위치가 거실 구석 기둥에 그대로 있습니다.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불을 켜기 위해서 가벽을 지나 기둥까지 스위치를 켜러 들어가야합니다..;; 명색이 리모델링인데...;; 그래서 불편하다고 스위치를 가벽끝으로 빼 달라 했습니다.
허허.. 이것도 완전 허접 그자체입니다.. 그냥.. 선 연결 후 쫄대를 붙인.. 흠..ㅠㅠ 이건 저도 하겠네요..)
: 2층 목작업(수건받이) 하고나서
일단 모든 공사가 사장님 지시로 중단되었습니다..
이유는 2층올라가니 꿉꿉한 냄새도 계속 났고(창문열어 환기는 계속 시켜놨음)
곰팡이를 제거하지않은 벽이 조금 보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곰팡이 그대로 단열작업을 한거같아 목작업 오신분께 뜯어달라고 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5년전 저희가 쓰던 벽지가 그대로 이네요? 곰팡이는 더 심해져있구요..
벽지 오픈 해 놓으니 냄새는 더 진하고
제가 클레임거니 사장님이 곰팡이 냄새 좀 빠지면
단열이랑 벽지랑 하자고 하더라구요.
우선 설비작업을 하는걸로..
( LPG가스 관통 구멍이 없어서,
-가스 안돼서 휴대용 버너로 사용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2층 씽크대 물 내려가는 배관이 없어서
설비팀이 와서 구멍을 뚫어줘야 하는데 이것마져도 계속 미루고 미루고 하셔서 결국엔 못했네요.. )
제가 처음에 몇번이고 당부했던건 곰팡이 다 제거하고 작업해달라였습니다. 방방마다 단열작업이 먼저 들어갔길래 의심없이 제거했을거라 믿었고, 애기아빠가 시간내서 1층 거실은 기계로 직접 곰팡이 제거를 할 정도로 곰팡이에 얘민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1층 곰팡이 의심되는 곳 어느 한곳을 뜯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2층처럼 곰팡이 벽지 위에 그대로 단열작업을 하셨네요. 정말 눈가리고 아웅 한거지요..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바닥은 대리석 포세린타일로 했는데 메지 작업이 잘 안되어서 밟으면 빈공간 소리가 곳곳에서 나고
단차도 심해서 애기가 장난감 끌고 가다가 걸려서 넘어지며 머리 꽝 바닥에 박기도 했구요
줄눈 간격도 제대로 맞춰져 있지 않고
줄눈 백시멘트는 이미 많이 떨어져 나간상태입니다.
참! 신발 자국도 곳곳에 있습니다..ㅠ
공사 작업하면서도 제가 누누히 사장님께 단차나 타일 밑에 텅텅 빈소리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놓거나 많이 다니거나 뛰면 깨지거나 타일이 들리는 일은 없냐고하니 그런일은 없을거라며 포세린의 특징을 얘기 하시네요..
근데 그 빈소리 나던 타일 하나가 이미 깨졌네요? 하..
-----눈가리고 아웅 식의 작업들-----
: 곰팡이 제거 후 단열작업 해달랬는데 그냥 은박단열지 붙이고 석고합판붙입니다. 곰팡이냄새 납니다.
: 보양작업도 충분치 않았고 메지작업도 엉망이고
포세린타일끼리의 단차가 너무 심할 뿐 아니라 타일 밑 텅텅 빈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타일의 색도 어떤건 유광 어떤건 무광 이었습니다.
: 이사한 상태에서 수건받이 작업을 해야했는데 장롱은 빼지도 않은채로 보이는곳만 수건받이 설치 합니다.
수건받이 작업 후 이음새 실리콘작업도 하다가 말았습니다. 아니 된곳이 몇 없지요.
: 도배는 재단을 잘못해서 어떤 문틀에는 시멘트가 다 보이고 어떤 문틀에는 삐뚤삐뚤 재단되었습니다. 우는 부분도 많구요. 10일정도면 우는거 없어진다더니 2개월이 다되어도 아직도 웁니다.
도배하면서 기존 못 다 빼지않고 작업했는지 벽지에 녹물이 베여든 곳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 욕실 타일도 단차가 심할 뿐 아니라 줄눈 간격도 맞지 않습니다. 다른곳 타일과 다를바 없습니다.
젠다이는 올려만 놓았고, 그거 하나 올리면서 흰 세면대에 검은기스 내놨습니다.
변기랑 새면대는 저가형(제가 알기론 8만원짜리..) 넣었습니다. 저희 욕실공사만 몇백입니다;;
수납장 문은 타일벽에 부딫히면서 쾅쾅 닫힙니다. 벽이랑띄워서 달았어야지..
욕실은 물이 튀는곳인데 캡있는 콘센트가 아닌 일반 콘센트입니다.
: 각방 콘센트랑 스위치는 너덜너덜 거리고 선만 덩그러니 나와있기도 합니다. 물론 벽지도 엉망이지요.
: 각 방 바닥과 거실 바닥은 본드와 도배 풀로 얼룩덜룩. 안지워집니다. 타일에 붙은 도배지는 칼로 긁어내도 안긁어지고요..
---------------------------------------------------------
공사 하루 이틀 미뤄지는거 아무말 않고 계속 기다려 드렸습니다.
저희는 공사비를 거의 드린상태라 공사마무리 안해주면 어쩌나 하며 속만 끓이면서 그냥.. 그냥 기다렸습니다.
(여전히 짐도 제대로 못푼 상태였고 큰아이는 5살이 될때까지 큰감기도 없었고 중이염도 없었는데 이사오고선 모세기관지염에 중이염에 감기는 달고 살고있고 10개월짜리 둘째도 모세기관지염에 중이염에 아토피까지 생겼습니다. 저랑 신랑 또한 같이 사는 동안 감기 두 번 걸렸을라나요? 근데 신랑 목감기에 저는 편도가 계속 부어서 콜록콜록 가래기침에 폐소리도 안좋고 중이염에.. 온 가족이 환자입니다)
이대로는 안될거 같아 12월 말에 저희는 사장님께 어떤 부탁을 드렸습니다.
계속되는 공사계약위반에 직무유기로 (그동안의 행실로) 믿을수가 없었기에
앞으로의 '공사계획서와 완공날짜' 작성 후 *공증*을 받아와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공사계획서를 톡으로 보내주셨는데 완공날짜는 1월 15일.
같이 일하는 설비팀이 우리 공사돈은 다 받아놓고서는 다른 일하러 가서 안온다며.......
(제 생각인데 설비팀도 나름대로 일정이라는게 있을텐데 저희집 공사 스케쥴은 며칠만에 설비작업 끝났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설비팀은 날짜에 맞춰 또 다른 일터에 가시는게 당연했을거 같아요..)
무튼 설비팀 문제 있다고 말씀하셔서 5일 더 연장해드렸고..
결국 공사계획서에 공사완공날은 1월 20일이 되었습니다. (2층 작업 하면서 1층 나머지 공사랑 하자부분이랑 마무리 깔끔하게 해주시기로 함)
그런데 공증 그것마져도 차일피일 미루시더라구요.
저희 집 공사에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낮에 공증받던지 아님 저녁에라도 공증받아오는 노력이라도 보여야 하지 않았을까요..?
(양다리로 다른일 잡아 일하지도 않았고, 저희집만 공사가 있었다네요.. 그럼 공사 안온날이 더 많은데 공증 받으러 갔어야지여..?
믿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무튼..
그리고 잠수탔던 실장님이 스위치 빼는 작업 하러오셨길래
"왜 잠수타셨냐" 물으니, 제게 말하길 "사장님은 현장에 오시지도 않고 본인한테만 떠넘기셔서 힘들어서 다른데 일 좀 하고 왔다고" ..하.. 이게 무슨..
그러고선 다음날 힘들어서 바로 퇴사하셨답니다..
사장님은 저때문이라네요..;; 전 다른말 한것도 없습니다.. )
1월 20일까지 완공시킨다 하니 기다려보자 하며 또 기다렸습니다. 계획서대로 또 진행 안되었지요.. 그래도 기왕기다린거 또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1월 첫 주..
2층에 곰팡이 냄새가 나는거 같아서 목작업 오신분께 뜯어봐달라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5년 전 벽지 그대로 그리고 곰팡이는 더 심하게.. 였습니다. (5년전에 저희가 살던 집 입니다)
눈가리고 아웅식의 작업을 본 후 1층도 뜯어서 확인하고 싶어져서 신랑에게 부탁 후 의심되는 부분 뜯어보니 멘붕입니다...
1월 11일 오전 10시 다 되어서 사장님 오셨는데 공증 받아오시기로 하셨으나 받아오지 않으셨네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제가 금요일에 하자부분 채크한거까지 공증에 넣으려고 하다보니 월요일이고 법무사 문을 일찍 안열고 저희집 오는거 지각할거같아서 공증 못받아왔다고 하시네요.
참내. 저희는 저희집 공사하는거 출석체크하지 않았구요, 지각? 지각 하든말든 완공날만 맞춰달라하며 기다리고있었는데.. 무슨 변명같지도 않은 변명을..
공사계획서 공증 받아와달라고 몇번을 부탁했지만 계속 미뤄놓고는.
1층 곰팡이 확인된 부분 벽지 다시 뜯어서 해달라 하니 못해주시겠다네요.. 헐.. 그럼 곰팡이 있는거 알면서 그냥 살아라 이거지요..?
애기아빠가 마침 연차를 내서 같이 있었는데
저도 애기아빠도.. 사장님의 그 말에 완전 참았던 화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처음엔 공증 안받아온걸로 화가 났지만 그래도 참고 좋게 얘기하려고 거실에 세명이 앉았습니다.
근데 곰팡이 못해주시겠다네요? 공증도 안해와 곰팡이 제거후 다시 해달라니 그것도 안해줘..
애기아빠가 화나서 한 말이
"일하기 싫으면 손 떼시고 돈 물어내시고 가시라"고..
"공증 받아오는게 뭐그리 힘든일이라고.. 우리가 일 하는걸로 쪼우기를 했었냐고.. 이만큼 기다렸지 않냐고. 근데 못해줘? 그럼 경찰서 가고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자고."
저는 그래도 끝까지 책임지고 해달라 했구요. 애기아빠를 달래가며 사장님 달래가며 중재를 시켰습니다.
근데 저도 사장님이 공증 못받아온 이유를 말씀하시는데 계속 변명만 하는 모습에 너무 화가나서 애기아빠 편을 들었네요.
사장님도 몇 번은 마무리하신다 말씀하시더니
결국에 애기아빠의 뜻을 따른다면서 못하겠다네요.
우리가 자기를 못믿는데 자기가 어떻게든 마무리를 하더라도 불만이 있지 않겠냐하시며...
(근데 이 날이 11일 인데 20일까지 9일 남은 상태에서 1층 하자부분이며 2층 모든것을 마무리 가능 했을까요..? 저희는 또 믿고 기다리고 믿고 기다리고.. 호갱님이 되지 않았을까싶네요..)
결국엔 1월 11일 날짜로 공사중단각서를 쓰게 됩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반환금 입금시 유효한 각서이고요..
각서를 쓰고 며칠 뒤 포세린 타일이 깨져버렸습니다..
텅텅 빈 소리가 나던 부분이었습니다.
다른곳도 몇군대 있는데 거긴 깨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위험하기도해서 바닥을 다시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장님께 재시공비랑 이사비까지해서 반환금에 + 300만원만 더 얹어달라고 요구했더니
십원이라도 더 빼고싶은데 저보고 너무하다고 하십니다..
도대체 뭐가? 누가? 너무한건지요..?
자기들이 너무 했다고는 생각들지 않나봅니다.
어제 이삿짐을 빼는데..
먼지 계속 날리고, 문 다 열려 찬바람 쌩쌩 들어오고..
꼬맹이 둘이 8시부터 거실 바닥에 앉혀놓고 놀리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큰애는 아저씨랑 아줌마 따라 다니며 우리꺼 자기꺼 가져가지 말라고 울고있고.. 작은애는 모닝응아 함 해줘서 그 찬 바람 들어오는 곳에서 기저귀 갈아줘야했고..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그동안 공사기간 못지킨 업체의 잘못이나 책임은 없는지..?
우리 가족의 정신적인 피해, 시간적인 피해까지 누가 보상해주는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톡커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