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처음이고 서툴러서 정신없는데
퇴소첫날 시어머님 오시더니 손주 안고싶은거야 이해는 되지만 젖먹고있던 우리아가 빼앗듯 안고가시네요
네, 표정관리가 안되서 제표정굳었구요
어머님께서 보신듯해요
그리고 어제 시부모님 두분다 같이 또 오셨더라구요
조리원나와서 나혼자 아가보는 첫날밤이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작은소리하나에도 잠에서 깨서
거의 못잔거나 다름없는상태
세수도 못하고 그 상태로 아침부터 지금 아파트 1층이다 올라가겠다 통보하시며 오시는 시부모님 오시니까 비몽사몽에 정신이 없었어요
아가본다고 안방으로 들어오시길래 그저 멍하게 아가 시부모한테 내주고 침대앉아있었네요
사실 너무정신이없어서 잠도오고해서 뭘 대접해드려야한단 자체를 못했구요
근데 저녁에 시어머니가 신랑한테 한소리했다네요
걔는 어제는 표정이 그리안좋더니
오늘은 시아버지갔는데 커피도 한잔 대접안하냐구요ㅡㅡ
와 진짜
이제 아이낳고 2주된 산모한테 그리 대접받고싶은건지
그 말하는 시어머니께 제 상황이 이러하니 이해해달란 말 조차않은 신랑. 그저 제가 잘못했다생각하고 고개끄덕였겠지요.. 신랑도 참.. 진짜 밉네요
사실 여러가지일로 시부모님을 크게 좋아하진않는데
이번일로도 더 마음이 떠날것같아요
그놈의 커피
진짜 커피못먹어죽은 귀신붙은것도아니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