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인데... 몸매 때문에 너무 상처받는다. 조언좀ㅠㅠ

대학새내기2016.01.23
조회28,753


안녕, 나는 이번에 대학 합격한 16학번 새내기야. 
나름 속상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네판 눈팅만하다가 처음 글써본다..
나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하루에 12시간씩 앉아있으면서 공부해왔고
이번에 수시 대박 쳐서 남들이 나름 좋다고 하는 대학 붙었어... 

근데 내가 다른 판녀들도 알잖아 앉아서 공부만 하다보면 
자연스레 먹을걸로 스트레스 풀게되고... 그래 이렇게까지 내 몸뚱이 관리 못한 내 책임도있겠지만
그래도 수능끝난지 얼마 안됐구. 나름 운동한다고 하는데 잘 안되더라..


그렇게 고3때 20키로나 불어버린 몸으로 16학번 새내기 정모를 나갔어. 
역시나 첨엔 우려했던대로 아무도 나한테 말을 안걸어주더라고.
그래도 내가 사람들한테 좀 잘 다가가는 성격이라서
장난끼 많은 남자애들 두명이랑 여자애 두명서 친해지게 돼서 돌아오게됬거든?
근데 그 뒤에 정모 계속 나가는데 그 남자애들이 은근히 날 무시하는게 느껴지는거야. 


"00이는 수능끝나고 지금 뭐해?"
"00이는 운동좀 해야겠다. 난 남잔데도 요새 운동 열심히 하는데 ㅋㅋ "

나도 수능 끝나고 집에만 있는거 아니고.... 운동 할거 다 하는데.
나머지 여자애 두명한테만 소개팅 시켜줄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 이런거 묻고
나한테는 무슨음식 제일 잘먹냐고 그러더라 ㅋㅋㅋ 햄최몇이냐는 소리도하고.
진짜.. 그자리에서 안그래도 어색한데 화도 못내겠고...
마지막으로 몸무게 몇키로까지 찍어봤냐고 노골적으로 놀리는 소리까지 들어서
집에와서 펑펑 울다가 이글 쓰고있어.

결론은 이 애들 욕보이고싶어서, 한풀이하려고 쓴 글은 아니야.
진짜 헬스장가서 하루에 한시간씩 운동 꼬박꼬박하고
다른때보다 덜먹는데도 ... 벌써 3주차인데도 1키로 2키로만 차이나지 별 성과가 없어.
혹시 많이 다이어트해본 판녀들 있으면 조언좀 구할 수있을까?
내가 운동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거 같기도해서.. PT같은거 받아보고싶은데
PT도 넘 비싸서 엄두가 안난다... 한달에 60 70만원은 거뜬히 하는거같더라고...
좋은곳 아는 언니들이나 동생들 있으면 부탁할게. 
ㅠㅠ 많이 댓글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