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씻는 시어머니 때문에 미칠노릇

상담요청2016.01.23
조회24,804
50대주부입니다

시어머니는
원래는 같이 안살다가 같이 살게된 지 7년이네요

시어머니가 너무!!!!!안씻어요


팬티는 열흘에 한번
내복이나 겉옷은 거의한달
양말은 일주일
집에서 목욕은 두달에 한번정도
머리는 열흘에 한번
언제까지 안씻고 버티나
달력에 날짜도 체크하면서 다 세어봤네요

경로당가신다고 아침에 화장하면
저녁에 세수안하고 다음날 아침세수하세요
생선 손으로 잡고 먹은 후엔 휴지로 닦고 끝
손에서 비린내 그대로 난다고 해도 안난다고 괜찮대요

겨울엔 걸어다니시는 길마다 각질눈이 내려요
양말 뒤집어서 안빨다가 한번 뒤집엇는데
각질이.....ㅡㅡ
눈앞에서 보여드렸더니
손으로 쓸어담으시곤 아무말 없고
밥상 앞에서 머리가렵다고
벅벅 긁고....
그럼 어깨위에 눈이 내려요

또 누웟던 이불 털면 또 눈이오네요
아들한테 털어달랬다가
놀래자빠지더니
담에 또 부탁하니 숨도 안쉬고 털고 있더라구요

겨울엔 그나마 나아요
냄새는 덜 나니까
문제는 여름에도 그래요
땀 흘리곤 몸이 끈적끈적한대 안 씻고자요
머리랑 옷에서 쉰내나고
냄새난다고 한마딩해야 겨우 씻고 옷벗어나요..

강아지키우는데
시어머니보다 자주 씻어요ㅡㅡ

참고로 저희집은 아파트고
평수도좀있고해서 목욕탕도 넓어요

제가 자꾸말하면 잔소리가되니
가끔은 말해도 무시하내요 이제
더이상 말하기도 입아프고
신랑한테 애기하니 그때잠시지
이젠 침묵뿐 ...
벌써 7년째네요
목욕탕가자고하면
집에서 씻으면 된다고 하시곤
물만 묻히고 땡
이젠 딱히 할말이 없어요
어찌 대처해야 될까요

댓글 11

오래 전

같이 산지 오래되셔서 타인보다 무감각하게 느끼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시어머니분께서 살짝 치매가 있으신 것 같아요. 청결에 무뎌지는 것도 치매의 증상중에 하나거든요. 병원에 가서 한번 검사 받아보세요.

힘내자오래 전

늙을수록 더더 자주 씻고 관리해야됨...

오래 전

힘이 딸려 못씻는거 아니예요?

오래 전

우리할머니랑 안씻는 거 똑같으시네요 그런데 진짜 어떻게 말씀을 드려도 안씻으시더라구요 혼자 사시는 것도 아니고 씻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 그냥 목욕탕 보내세요 목욕관리사분께 씻겨달라고하셔요 저희 할머니 넘 안씻으셔서 그렇게 했어요

하하오래 전

그거 못 고쳐요. 저희 친정 친할머니께서 95까지 못 고치시고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친정엄마가 엄청 고생하셨어요 ;; 거의 죽일년이니 망할년 소리까지 들어가며 억지로 끌고가 씻기고 그랬어요. 어르신들 안 씻김 특히 냄새 많이 나고 병 생겨요. 힘드시겠지만 욕 드셔도 씻기세요 ;;;;

오래 전

50대주부시면 .. 시어머니가 아무리 젊어도 80세정도는 되신다는건데 .. 원래 할머니들항테서 냄새나요 .. 사람 썩어가는 냄새같은거요 .. 그리고 안씻는거는 할머니가 움직이기 힘드실꺼같은데 .. 친정엄마라고 생각하고 씻겨드리세요 아니면 목욕탕가면 때밀이아줌마란테ㅜ맏기세요 그냥 제생각이예요 저도 할머니랑 떨어살다가 나이드시고 같이 살앗는데 첨엔 적응안됫어요 .. 먹는것도 다흘리시고 음식물 보이고 냄새도나고 근데 할머니 나이쯤되면 머리깜는거 자체가 힘드실템데 아무리 건강하신다고 하셔도 ....

오래 전

와 진쩌 개더럽다.. 돌직구로말해여

오래 전

글만봐도 더러워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롤렉스시계차고다니면서도 안씼는 중국사람들 떠오르네요. 토나와도 고치진 못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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