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톡을 즐겨보는 스물셋 직딩녀 입니다ㅎㅎ 얼마전 알게된 28세 남자분에 대해서 묻고 싶어서요,, (쬠 길어요.. 안읽으실 분 패스~) 요즘은 주위에 28~29 오빠들 다 젊게 하고 다니고 어린애들 못지않게 문자도 잘쓰고 그렇잖아요 나이가 28이면 그렇게 늙었다고 보지는 않는데 은근 노티나더라구요 옷도 좀 찌질하고,, 문자 말투도 이모티콘 하나도 없이 꼭 아저씨처럼 띄엄띄엄.. 어찌나 답답하던지 어찌어찌하다 제가 영화 예매를 해서 어제 첨으로 같이 영화 '트럭'을 봤는데요~ 아 정말 챙피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영화 시작 전 광고하는 내내 말을 너무 많이 하는거에요 별 시덥잖은 내용으로 혼자 계속 말시키고.. 뭐 이건 웃기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고~ 난 설마 영화시작하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세상에나.. 그 심각한 영화를 보면서 계속 옆에서 말시키고 (속삭인것도 아니었어요) 스릴러 영화인데, 계속 "이담에 누구 죽는거아냐?" "쟤가 범인일꺼야" "이제 쟨이럴꺼야~" 등등,.. 막 뒷내용 예상하면서 계속 말시키는거 있짜나요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아 영화볼때 말시키는것도 질색이지만,, 다른사람들이 욕할까봐 솔직히 창피하더라구요 예의, 매너잖아요 그건 ㅠㅠㅜ 근데 더 어이없는건 쫌 시끄러운 장면이긴 했는데 세상에 전화를 아무렇지 않게 받는거에요.. 보통 영화볼때 전화오면 안받거나 이따가 전화할께 ~ 하고 속삭이면서 금방 끊지 않나요 ??? 뭐가 자랑스러운지 그냥 목소리로 전화받으면서 끝까지 할얘기 다하더라구요 ㅡㅡ 나참 고개조차 숙이지 않는 그 당당함!... 내가 어찌나 그때 낯뜨겁던지!! 암튼 여차여차 영화를 그렇게 보고 나와서 대충 드라이브하러 외곽으로 나갔는데요 뭐 여기서부터 인제 학교는 어디 나왔는지,, 구체적인 직업은 뭔지 등등 물어봤어요 솔직히 저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안했는데, 쫌 실망스러운?? 대학은 안나왔고 고등학교도 외곽 실업계 나온거 같더라고요 ㅡ.ㅡ 게다가 직장은 뭐;; 대충 용역업체 이런거 다니는거 같던데 ,, 물어보니까 당황해서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막 암튼 쫌 그랬어요. 순간 아 나진짜 속물인가...싶었는데 그래도 점점 실망스러운건 어쩔수 없었어요 ㅠ-ㅠ 솔직히 저도 뭐 변변치 않은 집안에 전문대졸,,얼굴도 특별히 이쁘지도 않고 대단한 직업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못생겼다 소리 안들어보고 사회 초년생 치고 150~60 정도 버니까 최소한 나보다는 나은 남자 만나고 싶은데,, 제가 너무 된장같은가요??? 근데 결정적으로 싫어진 이유는,, 어제 저녁에 오랜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저보고 자꾸 같이 가자고 하는겁니다 이미 친구들한테 저를 다 말해놨다고 재밌게 가서 놀자고 ㅡㅡ 솔직히 저 술도 잘못먹고 첨보는 사람들한텐 낯가림이 심한편이라 그런거 심히 불편해요 뭐 정말 오래만난 남자친구라면 또 모를까, 이건뭐 하루 첨만나고 아직 존대하는 사이인데 자기도 어색해서 나랑 눈도 잘 못마주치면서 자꾸 가자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아직은 싫다고 미리 말했죠 저 안간다고, 그래서 첨엔 알았다고 하더이다 - 그러고는 친구한테 전화왔는데 친구가 나랑 같이오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내가 옆에 있는데 직설적으로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 싫대 안간대 " 이렇게 말하길래 쫌 기분나빴습니다.. 그정도는 약간 돌려서 말해도 되는건데 그렇게 말하니까 꼭 내가 나쁜년 된거 같아서 쫌 머라고 했어요 웃으면서 ~ 근데 황당한게. 우리가 저녁으로 오리고기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친구들이 자꾸 약속장소를 그사람보고 잡으라고 하니까 갑자기 우리 오리먹는데로 와 그럼~ 이러는거에요!! 게다가 장소 단체문자까지 돌리라고 친구한테 시키고 있고 ㅡㅡ 나 진짜 순간 덜컥해서 화가 버럭나더라구요.. 근데 쫌 참으면서 얘기했죠 안간다고 해놓고 약속장소를 거기로 잡으면 어떡하냐고!. . 왜 내입장은 하나도 생각안하냐고 쫌 뭐라고 했어요 솔직히 짜증나잖아요,, 분명 불편하다고 안간다고 나만 나쁜년 다 만들어놓고선 갑자기 약속장소 거기로 잡아버리면 이건 뭐 빼도박도 못하고 얼마나 더 불편해 ㅜㅜㅜ 그렇게 데려가고 싶으면 전화통화하면서 잠깐 나한테 물어볼수도 있는거잖아요 와도 괜찮냐고~ 근데 한마디 상의도 없이 오라고하니깐 진짜 화가 치밀더라구요!! 그래서 가는동안 아 나 어떡해ㅜㅜ 하면서 그냥 울상짓고 투덜거렸죠 이게뭐냐고 그러니까 옆에서 갑자기 급당황해서는 아 정말미안하다고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난 그냥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안절부절 못하더이다 나참., 그러다가 우리가 갔던 그집이 문을 닫아서 "아싸!잘됐다" 약속장소 바꾸라고 성화를 냈죠 ㅋㅋ 그래서 딴데로 바꾸고 우리는 다른 오리집으로 이동중이었는데 글쎄 친구한테 또 전화가 오는거에요 친구들이 다들 갑자기 오리먹고 싶어한다고 우리가는데로 결국 따라오겠다고 .ㅡㅡ 아 진짜!!! 그땐 진짜 말도 안나오고 그냥 밥맛이 뚝떨어져서 나 그냥 저녁 안먹겠다고 가서 잘먹으라고, 화나서 그런거 아니고 그냥 입맛이 없어졌다고 집으로 가자고했죠, 인제 분위기 파악 대충하고는 알았다고 방향을 틀더니 대뜸 케잌 좋아하냐고 하면서 미안해서 케잌이라도 사준다고,, 제가 극구 마다하는걸 기어코 가서 사오더라구요, 그때 쫌 그래도 기분 풀리긴 했는데,, 글고 발을 다쳐서 약간 절뚝거리거든요 백미러로 빵집 보고있다가 양손에 케잌과 음료수 봉다리를 들고 절뚝이면서 걸어나오는데 왠지 쫌 짠하고 갑자기 미안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긴 들었는데,, 이미 그땐 뭐 이것도 저것도 다 짜증난 상태라 그냥 고맙다고 잘먹겠다고 하고 받아들고 왔어요. 그후로 계속 연락왔는데, 밥안먹어서 어떡하냐고 배고프겠다고 미안하다고 뭐 자기만 맛있는 오리 먹어서 미안하다고 ㅡㅡ 그러고는 눈치없이 또 여기 올래?? 이러고 있고...........................아놔 오늘은 그냥 다 귀찮고 짜증나져서 연락다씹고 있는데요,, 이런제가 정말 속물스러운건가요??? 나 된장인가 뭐 어차피 첨부터 이렇게 안맞고 맘에 안든다 싶으면 더 오해하기 전에 빨리 연락끊는게 좋을꺼 같아서요,, 그냥 무작정 연락 씹는건 좀 나쁘고 좀있으면 솔직하게 말하고 끊어야겠죠, 아놔 진짜 근데 제가 이상한가요 ????!!! 보통 제 상황이라면 여자분들 다 짜증나지않나..........
찌질남과의 악몽같은 첫 데이트
안녕하세요,,톡을 즐겨보는 스물셋 직딩녀 입니다ㅎㅎ
얼마전 알게된 28세 남자분에 대해서 묻고 싶어서요,, (쬠 길어요.. 안읽으실 분 패스~)
요즘은 주위에 28~29 오빠들 다 젊게 하고 다니고 어린애들 못지않게 문자도 잘쓰고 그렇잖아요
나이가 28이면 그렇게 늙었다고 보지는 않는데 은근 노티나더라구요 옷도 좀 찌질하고,,
문자 말투도 이모티콘 하나도 없이 꼭 아저씨처럼 띄엄띄엄.. 어찌나 답답하던지
어찌어찌하다 제가 영화 예매를 해서 어제 첨으로 같이 영화 '트럭'을 봤는데요~
아 정말 챙피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영화 시작 전 광고하는 내내 말을 너무 많이 하는거에요
별 시덥잖은 내용으로 혼자 계속 말시키고.. 뭐 이건 웃기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고~
난 설마 영화시작하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세상에나.. 그 심각한 영화를 보면서 계속 옆에서 말시키고 (속삭인것도 아니었어요)
스릴러 영화인데, 계속 "이담에 누구 죽는거아냐?" "쟤가 범인일꺼야" "이제 쟨이럴꺼야~"
등등,.. 막 뒷내용 예상하면서 계속 말시키는거 있짜나요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아 영화볼때 말시키는것도 질색이지만,, 다른사람들이 욕할까봐 솔직히 창피하더라구요
예의, 매너잖아요 그건 ㅠㅠㅜ
근데 더 어이없는건 쫌 시끄러운 장면이긴 했는데
세상에 전화를 아무렇지 않게 받는거에요.. 보통 영화볼때 전화오면 안받거나
이따가 전화할께 ~ 하고 속삭이면서 금방 끊지 않나요 ???
뭐가 자랑스러운지 그냥 목소리로 전화받으면서 끝까지 할얘기 다하더라구요 ㅡㅡ 나참
고개조차 숙이지 않는 그 당당함!... 내가 어찌나 그때 낯뜨겁던지!!
암튼 여차여차 영화를 그렇게 보고 나와서 대충 드라이브하러 외곽으로 나갔는데요
뭐 여기서부터 인제 학교는 어디 나왔는지,, 구체적인 직업은 뭔지 등등 물어봤어요
솔직히 저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안했는데, 쫌 실망스러운??
대학은 안나왔고 고등학교도 외곽 실업계 나온거 같더라고요 ㅡ.ㅡ
게다가 직장은 뭐;; 대충 용역업체 이런거 다니는거 같던데 ,,
물어보니까 당황해서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막 암튼 쫌 그랬어요.
순간 아 나진짜 속물인가...싶었는데 그래도 점점 실망스러운건 어쩔수 없었어요 ㅠ-ㅠ
솔직히 저도 뭐 변변치 않은 집안에 전문대졸,,얼굴도 특별히 이쁘지도 않고 대단한 직업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못생겼다 소리 안들어보고 사회 초년생 치고 150~60 정도 버니까
최소한 나보다는 나은 남자 만나고 싶은데,, 제가 너무 된장같은가요???
근데 결정적으로 싫어진 이유는,,
어제 저녁에 오랜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저보고 자꾸 같이 가자고 하는겁니다
이미 친구들한테 저를 다 말해놨다고 재밌게 가서 놀자고 ㅡㅡ
솔직히 저 술도 잘못먹고 첨보는 사람들한텐 낯가림이 심한편이라 그런거 심히 불편해요
뭐 정말 오래만난 남자친구라면 또 모를까, 이건뭐 하루 첨만나고 아직 존대하는 사이인데
자기도 어색해서 나랑 눈도 잘 못마주치면서 자꾸 가자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아직은 싫다고 미리 말했죠 저 안간다고,
그래서 첨엔 알았다고 하더이다 - 그러고는 친구한테 전화왔는데 친구가 나랑 같이오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내가 옆에 있는데 직설적으로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 싫대 안간대 "
이렇게 말하길래 쫌 기분나빴습니다.. 그정도는 약간 돌려서 말해도 되는건데
그렇게 말하니까 꼭 내가 나쁜년 된거 같아서 쫌 머라고 했어요 웃으면서 ~
근데 황당한게. 우리가 저녁으로 오리고기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친구들이 자꾸 약속장소를 그사람보고 잡으라고 하니까 갑자기 우리 오리먹는데로 와 그럼~
이러는거에요!! 게다가 장소 단체문자까지 돌리라고 친구한테 시키고 있고 ㅡㅡ
나 진짜 순간 덜컥해서 화가 버럭나더라구요.. 근데 쫌 참으면서 얘기했죠
안간다고 해놓고 약속장소를 거기로 잡으면 어떡하냐고!. .
왜 내입장은 하나도 생각안하냐고 쫌 뭐라고 했어요
솔직히 짜증나잖아요,, 분명 불편하다고 안간다고 나만 나쁜년 다 만들어놓고선
갑자기 약속장소 거기로 잡아버리면 이건 뭐 빼도박도 못하고 얼마나 더 불편해 ㅜㅜㅜ
그렇게 데려가고 싶으면 전화통화하면서 잠깐 나한테 물어볼수도 있는거잖아요 와도 괜찮냐고~
근데 한마디 상의도 없이 오라고하니깐 진짜 화가 치밀더라구요!!
그래서 가는동안 아 나 어떡해ㅜㅜ 하면서 그냥 울상짓고 투덜거렸죠 이게뭐냐고
그러니까 옆에서 갑자기 급당황해서는 아 정말미안하다고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난 그냥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안절부절 못하더이다 나참.,
그러다가 우리가 갔던 그집이 문을 닫아서 "아싸!잘됐다" 약속장소 바꾸라고 성화를 냈죠 ㅋㅋ
그래서 딴데로 바꾸고 우리는 다른 오리집으로 이동중이었는데
글쎄 친구한테 또 전화가 오는거에요 친구들이 다들 갑자기 오리먹고 싶어한다고
우리가는데로 결국 따라오겠다고 .ㅡㅡ
아 진짜!!!


그땐 진짜 말도 안나오고 그냥 밥맛이 뚝떨어져서 나 그냥 저녁 안먹겠다고
가서 잘먹으라고, 화나서 그런거 아니고 그냥 입맛이 없어졌다고 집으로 가자고했죠,
인제 분위기 파악 대충하고는 알았다고 방향을 틀더니 대뜸 케잌 좋아하냐고 하면서
미안해서 케잌이라도 사준다고,, 제가 극구 마다하는걸 기어코 가서 사오더라구요,
그때 쫌 그래도 기분 풀리긴 했는데,, 글고 발을 다쳐서 약간 절뚝거리거든요
백미러로 빵집 보고있다가 양손에 케잌과 음료수 봉다리를 들고 절뚝이면서 걸어나오는데
왠지 쫌 짠하고 갑자기 미안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긴 들었는데,,
이미 그땐 뭐 이것도 저것도 다 짜증난 상태라 그냥 고맙다고 잘먹겠다고 하고 받아들고 왔어요.
그후로 계속 연락왔는데, 밥안먹어서 어떡하냐고 배고프겠다고 미안하다고
뭐 자기만 맛있는 오리 먹어서 미안하다고 ㅡㅡ
그러고는 눈치없이 또 여기 올래?? 이러고 있고...........................아놔
오늘은 그냥 다 귀찮고 짜증나져서 연락다씹고 있는데요,,
이런제가 정말 속물스러운건가요??? 나 된장인가


뭐 어차피 첨부터 이렇게 안맞고 맘에 안든다 싶으면 더 오해하기 전에
빨리 연락끊는게 좋을꺼 같아서요,, 그냥 무작정 연락 씹는건 좀 나쁘고
좀있으면 솔직하게 말하고 끊어야겠죠,
아놔 진짜 근데 제가 이상한가요 ????!!! 보통 제 상황이라면 여자분들 다 짜증나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