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길고양이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77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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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집옆에서 친구랑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수컷고양이가 어슬렁어슬렁 거리더라구요.. (집이 아파트라 단지가 많아요)

 

그러다가 차옆에서 가만히 서있길래 보니 차 밑에 암고양이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암컷수컷 얼굴로 봐선 구분이 안되니 영역싸움하는건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어요..

 

집옆에서 집뒤로 얘기하면서 장소를 옮겨갔는데

 

어디서 고양이가 울고 있더라구요

 

제가 대학교 다닐때 고양이 한마리가 울고있길래 찾아보니

 

태어난지 며칠 않 된 고양이가 한쪽눈이 상처를입어 튀어나와 구더기가 있던걸 보고

 

병원에 대려다준 기억이 있어서

 

혹시 아파서 우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친구한테 고양이 울음소리난다고 새끼고양이아닐까 하니

 

친구가 그냥 길고양이야 그냥 가자... 그래서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보기만 하자고 하고 찾아보니

 

아까 봤던 검은 고양이가 암컷고양이 목덜미를 물고있더라구요

 

왜그런가 했더니 수컷고양이가 발정이 나서 그런거였구요

 

암고양이가 도망치고싶어서 울고 저항도 해보지만 도망치지는 못하고있고

 

그걸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동물이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이추운 겨울날에

 

발정나서 욕정채운다고 그런 행동했다가 암컷고양이만 고생하는거아닌가요

 

새끼품어서 먹을것 찾기도 힘들텐데

 

너무 화가나서 소리를 질러도 봤어요

 

빨리가라고 애 임신시키면 어떡할꺼냐고

 

동물이지만 진짜 속상해서 사람인줄알고말했던것같아요 ...ㅋㅋ

 

소리를 질러봐도 도망가지를 않아서

 

옆에있던친구가 일부로 발걸음 소리를 크고 빠르게 달려오는것처럼 내니

 

막 도망가는데 웃긴건 끝까지 검은고양이가 암컷 고양이를 쫒아가더라구요

 

암컷고양이가 느려서 잡힐뻔한거 다시 제가 뛰어가서 도망치라고 하긴했는데

 

아무리 동물이지만 진짜 너무 속상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