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진짜로 처음 쓰는데 요즘 사는 게 짜증 나서 여기에 글 씁니다. 솔직히 내가 할 말 쓰다 보면 매우 길어질 거 같은데 누가 다 읽어주겠습니까. 처음 글쓰기로 작정한 건 내가 너무 못나서, 진짜 눈물 날 거 같아서, 진짜 왜 나만 이러는지. 남자가 찌질하게 눈물이냐 할지도 모르는데 우유식빵 진짜 너무 슬픕니다. 제목은 약간 드립인데, 내가 남고생입니다. 네. 이런 신발, 키가 164에요. 나보다 작은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요. 진짜 너무 억울해요.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키 순서대로 줄 섰을 때. 뭐 아직도 기억나지만, 그 어렸을 적에도 확실히 남들보다 키가 작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키가 작다고 해서 왕따까진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 아직도 만나고 있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도 반에서 제일 작았습니다. 가끔 저보다 작은 애들 1,2명씩 있었지만, 뭘 해도 제일 키가 작다는 인식은 저에게 박혀있었습니다. 짜증 났지만, 참았죠. 참을 수밖에 없었어요. 키 작은 게 힘도 약하고, 잘하는 것도 없고, 공부도 반에서 딱 중간을 지키고 있는 게 친구도 없으면 어떡해요. 부모님과 함께 몇 번 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아 봤는데, 다들 똑같은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엑스 레이를 봤을 때, 성장판은 열려 있네요. 운동 시켜보세요. 농구나 배구, 줄넘기 같은 거요." 식빵 개나리. 나도 시도는 해봤죠. 근데 시간이 있어야지 말입니다. 중학교 때는 농구 좀 하고 다녔는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시간관리 답이 없더라고요. 고등학생 때도 변함없이 주변에 친구들은 많았는데, 역시 키 작다는 인식은 나한테 다 박혀있더라고요. 고등학교 생활한지 1년이 다 지나도 내가 반에서 제일 작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었고, 키 이야기만 나오면 저를 빼놓지 않습니다. 내 이야기가 나오는 게 싫은 게 아닌데, 키 이야기만 하면 내 이야기가 나와서 힘들어요. 가끔 키 작다는 걸로 드립도 치지만, 그 순간이지. 키 작다고 좋을걸 느껴본 적이 없어요. 친구들하고 놀러 가도 느끼는 건데, 진짜 나는 모든 게 남들보다 떨어지는 거같아요. 키도 작고, 피부도 안 좋고, 운동도 못하고, 힘도 약하고, 노래도 못 부르고, 공부도 어중간하게 하고. 뭐하나 정말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할만한 게 없어요. 생기부에 특기를 적으라고 하는데 진짜 적을게 없어요. 대충 지어서 적긴 하는데. 진짜 생각할수록 자괴감 장난 아니더라고요. 내가 가장 힘들 때 도와준 친구들이 몇 명 있습니다. 진짜 친구라고 할 수 있죠. 가장 힘들 때 날 도와줄 때 감동받고, 이 친구들 옆에 내가 평생 있어야겠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 친구들도 키 가지고 장난칠 때는 진짜 받아주기 힘듭니다. 적당히 받아줍니다만 진짜 억울하고, 안 크고 싶어서 안 큰 것도 아닌데. 몇 번 병원 가서 손목이나 허리 다리 엑스레이 찍을 때마다 성장판 확인하는데 전부 열려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는 집에서 스트레칭도 하고 있고요.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능 하나 없는데 뭐하나 나은 것도 없는데. 살맛도 안 나는데, 살아야겠어요. 언젠가 키도 크고, 뭐든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말이 하고 싶었어요. 재능 없는 거에 필력 딸리는 것도 추가할게요. 필력 딸리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읽어주신지는 모르겠고, 읽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살아봐요. 우리.
이육사도 아닌 일육사.
솔직히 내가 할 말 쓰다 보면 매우 길어질 거 같은데 누가 다 읽어주겠습니까.
처음 글쓰기로 작정한 건 내가 너무 못나서, 진짜 눈물 날 거 같아서, 진짜 왜 나만 이러는지.
남자가 찌질하게 눈물이냐 할지도 모르는데 우유식빵 진짜 너무 슬픕니다.
제목은 약간 드립인데, 내가 남고생입니다.
네. 이런 신발, 키가 164에요.
나보다 작은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요. 진짜 너무 억울해요.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키 순서대로 줄 섰을 때.
뭐 아직도 기억나지만, 그 어렸을 적에도 확실히 남들보다 키가 작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키가 작다고 해서 왕따까진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 아직도 만나고 있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도 반에서 제일 작았습니다. 가끔 저보다 작은 애들 1,2명씩 있었지만,
뭘 해도 제일 키가 작다는 인식은 저에게 박혀있었습니다.
짜증 났지만, 참았죠. 참을 수밖에 없었어요. 키 작은 게 힘도 약하고, 잘하는 것도 없고, 공부도 반에서 딱 중간을 지키고 있는 게 친구도 없으면 어떡해요.
부모님과 함께 몇 번 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아 봤는데, 다들 똑같은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엑스 레이를 봤을 때, 성장판은 열려 있네요. 운동 시켜보세요. 농구나 배구, 줄넘기 같은 거요."
식빵 개나리. 나도 시도는 해봤죠. 근데 시간이 있어야지 말입니다.
중학교 때는 농구 좀 하고 다녔는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시간관리 답이 없더라고요.
고등학생 때도 변함없이 주변에 친구들은 많았는데, 역시 키 작다는 인식은 나한테 다 박혀있더라고요.
고등학교 생활한지 1년이 다 지나도 내가 반에서 제일 작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었고, 키 이야기만 나오면 저를 빼놓지 않습니다.
내 이야기가 나오는 게 싫은 게 아닌데, 키 이야기만 하면 내 이야기가 나와서 힘들어요.
가끔 키 작다는 걸로 드립도 치지만, 그 순간이지. 키 작다고 좋을걸 느껴본 적이 없어요.
친구들하고 놀러 가도 느끼는 건데, 진짜 나는 모든 게 남들보다 떨어지는 거같아요.
키도 작고, 피부도 안 좋고, 운동도 못하고, 힘도 약하고, 노래도 못 부르고, 공부도 어중간하게 하고.
뭐하나 정말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할만한 게 없어요.
생기부에 특기를 적으라고 하는데 진짜 적을게 없어요. 대충 지어서 적긴 하는데.
진짜 생각할수록 자괴감 장난 아니더라고요.
내가 가장 힘들 때 도와준 친구들이 몇 명 있습니다. 진짜 친구라고 할 수 있죠.
가장 힘들 때 날 도와줄 때 감동받고, 이 친구들 옆에 내가 평생 있어야겠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 친구들도 키 가지고 장난칠 때는 진짜 받아주기 힘듭니다. 적당히 받아줍니다만 진짜 억울하고,
안 크고 싶어서 안 큰 것도 아닌데.
몇 번 병원 가서 손목이나 허리 다리 엑스레이 찍을 때마다
성장판 확인하는데 전부 열려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는 집에서 스트레칭도 하고 있고요.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능 하나 없는데 뭐하나 나은 것도 없는데. 살맛도 안 나는데, 살아야겠어요.
언젠가 키도 크고, 뭐든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말이 하고 싶었어요.
재능 없는 거에 필력 딸리는 것도 추가할게요. 필력 딸리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읽어주신지는 모르겠고, 읽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살아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