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놓아야할까요?

어찌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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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자친구는 이제 갓 30살이고, 저는 지금 20대 중반입니다. 회사안에서 상사로 처음 만나게 되었고, 지금 사귄지는 2달 조금 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연애를 오랫동안 안해서 그런지 저를 많이 못 챙겨주더라구요. ㅜㅜ 누굴 좋아하면 맨날 보고싶고, 연락하고싶고 그런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저인데. . 남자친구는 그게 조금 부족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에 자꾸 투정부리고 짜증내고 그러던중에 "저 많이 힘들어요. 저 자꾸 외롭게 하지마요." 이런식으로까지 말을 해버렸어요. 남자친구도 저에게 미안해하면서 앞으로 자기도 많이 적응하고 바뀌겠다고 그랬어요.
근데 매일 연락하던중 몇일전, 연락이 없길래 제가 먼저 어제 뭐했냐고 톡을 보냈고, 남자친구는 그냥 가족끼리 얘기하다가 잠들고 출근했어. 이렇게 답이 왔어요. 그러면서 요새 할일도 많고 생각도 많아서 지치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럴때 힘이 못되고 찡찡거려서 미안해요. " 라고 하니까 남친이 "내가 더 미안하지. 신경도 못써주고 남자친구 역할도 잘못해주는데.." 이렇게 답을 하더라구요. 제가 괜찮다고 하니까 "힘들면말해~나도 내가 욕심에 붙들고 있는거 아닌가라는생각도들고생각이 많네 이게 맞는건지" 이렇게 답이왔어요.
그래서 제가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그냥 놓을까요? 이렇게 보내니까 남친이 "지금은 좀 아니란 생각도들고 내욕심에 붙들자니 힘든거는 또싫고" 이렇게 흐지부지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 못챙겨줘서 힘든것보다 헤어지는게 더 싫다고 하면서 확실히 생각정리되면 말해달라고 톡 보내놨는데...읽고 지금 이틀이 넘도록 아무런 답도 연락도 없네요. 전 어떻게 해야되죠? 제가 다시 연락해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