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욕하면서 하시는분 있나요

2016.01.26
조회1,181

남편이 술을 좀 과하게 먹으면
예민해지는 스타일 이예요..
항상 화살은 저에게 날라오구요..
딸한테는 심하게는 아니지만 저리가! 
정도의 짜증을 냅니다..
그날도 술을 많이 먹고 집 아닌 곳에서 잠이 들었길래
애가 있어서 애도 집에 데려가서 재워야 하고
제머릿 속엔 할일이 가득이라서 
집에가서 자자고 깨웠습니다..
그랬더니 아랐다고만 하고 또 자더군요..
그래서 다시 집에가서 편하게 자자고 깨웠어요..
그랬더니 벌떡 일어나서는 아씨부터 시작해서
남들보는데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 내더라구요..
그정도 까지는 술 먹은데다가 잠이왔겠지 하고
이해 하려고 했어요..일어나더니 본인 신발을 신으면서 아이ㅅㅂ 이런 말을 들었어요. 욕했냐고 물으니 뭐라냐며 또 흥분을 하길래 일단은 넘기고 집에가려고 나와서가 문제였어요 기분좋게 말을 걸었습니다..
애도 자야되고 자기도 나도 집에가서 자는게 편하지 않겠느냐고..그런데 뭘 그렇게 짜증을 내면서 일어나냐 일어나서 욕까지하고 이렇게 말했더니 내가 무슨 욕을 했냐고 욕안했다고 듣고 싶은것만 듣지 마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짜증나서 아씨 한건데 욕으로까지 오해해서 들었나보다 했어요.. 

나: 내귀엔 그렇게 들렸다 그래서 화가났다.
자기가 같이 가야할(아주버님)자리에 
내가 혼자 애 데리고 나도 피곤한데
최대한 기분맞춰주고 놀다가
그냥 기분좋게 다녀 와서 
기분좋게 깨웠는데 짜증 내는거 보니까 
나도 쫌 그렇다? 적어도 아주버님도 있고한데
기분좋게 깨우고 하면 자기도 좋기 일어 나줘야지
라고 제입장을 얘기 했어요.
나와서 저렇게 얘기한 제 잘못 일까요?
막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면서

남: 내가 언제 짜증냈냐고 내가 언제 욕했냐고
내가 노래방 가라했나 내만 그딴놈 만들지 마라.

서로 격해져서 저도 
나: 니가 안했나 짜증안냈나 형앞에서 이게 뭐 하는거냐. 
형이 가고 싶다는데 당연히 동생이 제수씨가
같이 가드려야지 자기 잠오고 피곤하고 안간대서
나도 피곤한데 참고 쉬라하고 애데리고 갔다왔잖아
남: 아니그래 내가 가라 했냐고 ㅅㅂㄴ아 ㅁㅊㄴ아 
싢으면 쳐 살지마라 돈관리하라고 보낸거 다 내놔라

샹욕을 미친듯이 내뱉더군요. 뒷통수도 쳤구요.
지금 잘못 했다고 하고 넘기고 보고 있는중이긴 한데
혹시 다른 부부님들도 싸우실때 이렇게 욕들으시나요?
저희 신랑이 심한건가요?
아이가 보고있었고 처음있는 일이라서 지금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