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시댁갔는데 설거지가있으면 하고와야해요?

저는2016.01.26
조회49,182

생각해보면 설거지가 많은것도 아니였고 충분히 제가 했어도 괜찮은건데...

전혀 생각을 못했어요. 어느분 말마따나 센스가 없었던거 같아요

 

 

다른날엔 뭐 먹거나 하면서 식기나 그릇사용하면 기존에 있던거하고

같이 설거지 다 했었는데..제가 쓴거 뒤처리 하면서 하는거라  

싱크대에 설거지거리가 있네. 해야겠다 이런걸 의식하지 않았었거든요.

 

 

이 날같은 경우엔 주방식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설거지나 뭐 이런쪽으로는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게 사실이에요.

그냥 싱크대에 그릇이 몇개 있네 이렇게만 생각했어요

 

 

 

그리고...빈집에 방문해서 놀고먹고 한건 맞지만

저희가 멋대로 찾아가서 음식먹고 놀고 한건 아니에요.

(그런거라면 차라리 근교로 나들이를 가지, 시댁에 왜가겠어요...)

어른들이 손주보고 싶어서 오라고 하시고선

점심시간에 짬날때 잠깐 20분~30분 보고 장사하러 나가세요

 

시간대가 안맞으면 그냥 시댁에서 알아서 아이밥하고, 나 먹을꺼 챙겨먹어야해요

이런거 저런거 불편해서 사먹으려던 차에 신랑이 분식이 먹고싶다고 하고

아이는 아직 두돌전이라 식당보다는 집에서 먹는게 나을꺼 같아 음식을 싸갔던거에요

 

이날은 저녁은 안먹었지만..평상시엔 어머님 아버님댁에 찾아뵌거니

다 같이 마주보고 얘기하려고 저녁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먹고 집에 갑니다.

(물론 상차리는거, 뒷정리 설거지 다 해요)

 

 

신랑하고 같이 있을땐 그나마 낫지만

가끔 제가 혼자 아이 데리고 시댁에 간 경우에

저하고 아이하고 둘만 덩그러니 집에 남겨져있었던 경우도 많아요.

인사하고, 얼굴보고 추우니까 이제 집에들어가서 있으라는..그런거죠

 

 

설거지를 해주고 가면 센스있고 이쁜며느리였겠지만

제 딴엔 설거지를 못했다 하더라도 나무랄만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글을 올렸어요.

 

이딴게 뭐라고 글올리냐고 한다면... 그럼 뭘올려야하나요..막장..이야기여야만

기분나쁜거고 글올릴 소재만 되는건가요?

실제로 살다보면 막장같은 일보다는 사소한일 서운한일

하나하나 쌓이는것도 무시 못하지 않나요....

 

이런 상황하나만 가지고

요즘새댁이 이런마인드니 어쩌니..한심하다 이런글은 조금 그렇네요.

 

 

 

 

 

 

---------

 

좀 지난얘기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결혼한지 3년쯤 됐을때에요
시댁에는 한달에 못해도1번, 2번이상씩 방문하는데요
보통 장사를하러 나가계셔서 낮에는 집이 비어있어요
특별히 날을 정하고 쉬는것도 아니라 장사끝나고오실때까지

빈집에서 있다가 저녁먹고오거나 해요

근데 이날은 신랑이 점심을 분식먹고싶다해서
사들고가서 시댁에서 먹고 다 치우고 어른들 얼굴 뵙고
저녁은 안먹고 집으로 왔어요

분식이라 설거지거리는 안나왔고
쓰레기나 분리수거는 다 했구요


근데 다음날인가 시누가 신랑한테 연락해서
밥먹고설거지도 안하고갔냐고 뭐라고했나보더라구요

(신랑이 통화한거라 내용은 정확히 모르지만..좋은얘긴 아니였겠죠..)


남편은 저한테 다음부터는 좀 신경써야겠다 하는정도였는어요

저는 내가 뭘 설거지안했냐고 떡볶이 오뎅 튀김포장해와서 먹었는데

무슨설거지냐고했지만 그냥 흐지부지 넘어갔구요

내가 먹고 설거지 안하고 간게 아닌데
저런소리 들으니까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날 싱크대에 그릇이 몇개놓여져있는걸 보긴했어요
어머님 성격상 아침 설거지는아닐테고
아버님이 점심드시고 담가두신거 같았는데

여기서 궁금하건 시댁에 방문했을때
싱크대에 설거지거리가 있으면 내가 먹거나 한게
아니라도 며느리니까 설거지하고와야하는건가요?

친정엄마는 당연히 그래야지라고하는데
내 살림도아니고 시댁까지가서 살림해줘야돼는건가
싶어서 솔찍히 싫기도하고 쫌 그래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궁금해요
제가못된건가싶기도하구요ㅜㅜ

댓글 71

요이오래 전

Best내가 먹은 거 아닌데 굳이 할 필요 없죠. 만약에 설거지거리가 원래 있고 내가 그릇을 더 썼다면 내가 먹은 거 하는김에 같이 하고 뭐 그런건 있어요. 근데 굳이 시댁에 가서 설거지통 들여다 보고 그러진 않으니까요. 시누도 시누지만 그 말을 전하는 신랑놈이 더 짜증나네요. 그런 말 들었으면 다음번에 갔을 때 지가 신경써서 하던지 말던지... 지도 하기 싫음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나도 모르겠네... 하고 입 다물고 있던가... 뭘 담부턴 신경쓰라니 말라니-_-

오래 전

Best며느리가 시댁가서 설거지는 당연하고 사위가 처가에서 설거지는 믱??????이케함? 미친 논리 ㅋㅋㅋㅋ

로그인오래 전

Best음... 반대들 누르겠지만 하면 좀 어때요?? 친정이던 시댁이던 눈에 보이면 내가 좀 하면 어때요.. 전 글케 생각하는데요.. 해도 무방 안해도 무방인데 ..이런것까지 하나하나 따지고 어케살아요. 댓글들 참 안타깝네요... 친정가서도 보이면 안할껀가요??

ㅇㅇ오래 전

추·반난 시댁에서는 내가 먹은 것도 아닌데 절대 설거지못해!!!! 내가 시댁 종이야???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 불쌍~~~내가 안먹어도 하고 가면 나중에 시엄니가 보고 고마워할수도 있는거잖아요~ 나는 친정에가서 엄마가 일하느라 설거지 못하고 나갔으면 해주고 오겠당...그런맘을 왜 시댁에는 적용못하지???시댁에서 별로 사랑받지ㅡ못하는 사람들인듯..피해의식..불쌍~

오래 전

저도 시댁가서 아무것도 안먹고 뭐 가지러갔다가도 주방보고 설거지있으면 하고 와야되는건가요? 신랑도 안하는걸 내가?

딸둘맘오래 전

시댁에서 며느리가 내가 쓰지 않은 설거지를 해야하는 것 자체가 이미 경계선을 넘은 것 아닐까요? 종 하녀가 되는.... 엄연히 내 살림이 아니죠... 물론 시댁가서 내가 부부가 사용한 그릇은 치우고 씻는게 예의겠지만 내가 사용하지 않은 그릇을 왜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며느리가 손님의 개념이 되어야 시댁에서 하대를 덜 받지 않을 까요?

카악퉤오래 전

성격차이인거같아요~ 전 설거지거리 컵하나도 있는거 못봐요 시댁가든 친정을가든 눈에보임 무조건해요

에휴오래 전

그놈의 설거지 진짜 ㅡㅡ 그냥 결혼을 하지마라 얻어먹고 뭐 음식재료값이라도 주냐? 얻어먹었으면 설거지 정도는 하는거지 뭔 하녀 타령하고잇냐 싸가지가없는거지 진짜 이기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뭐 그게 힘들다고 진짜 별의별거가지고 ㅈㄹ하네 이런것도 못참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제사 김장 명절 생신 어떻게 시댁 챙기고 사나모르겠네 ㅋㅋㅋㅋ 그냥 결혼을 하지마세요 ㅇㅇ

ㅎㅎ오래 전

설거지 할수도있는거고 못할수도 있는거지 그걸굳이 해야되나요 물어보는게 이상하지만 시누분께서 그깟일로 전화했다는 자체도 이해불가 쓰니님은 설거지가 아니라 시누분이 전화한게 화나신거같네요 저같아도 그런일로 전화오면 마음이 삐뚤어질듯ㅎㅎ

00오래 전

아마도 시누가 평상시 님 맘에안들었던듯

ㅇㅇ오래 전

그래요 그깟 설저기 하면 좀 어때요 그런건 상관 없어요 근데 그릇 쓰지도 않았으니 신경 못써서 안하고 올 수도 있다는거에요 그걸 전화해서 왜 안하고 갔냐고 뭐라는게 웃기는 일이라고요 제일 웃긴건 지 집 설거지 지가 신경쓰면 되지 와이프한테 신경쓰라는 남편이고요

1234오래 전

하지마라는분들은 신랑보고 친정에 짐들거나 뭐고치거나 빡센일생길때 시킬생각은 안해야되는거죠~ 그럼속편한거고. 또 하고오는게 도리상 맞는거같다는 생각이신분은 남편이 그모습보고 장모님댁에 선물을자주한다던지 다른부분으로 잘챙긴다던지 그렇지않을까요??? 제각각이죠~ 해도되고 안해도되고ㅋㅋ 안하는사람은 미래에 자기며느리가와서 먼저 설거지하고 그러지않더라도 당연하다생각할거니까 속편할듯/~

ㅡㅡ오래 전

아니 무슨 며느리는 먹지도않은 시가설거지하는 도리만있나?그럼 사위들은 왜그런 도린 없는겨?

세상에오래 전

시누도 괜한 말을 옮긴거 같네요...ㅎㅎ 전 시댁 가면 음식은 거의 안해요 어머님 영역이니까 제가 안건드리죠.. 그래서 저는 설거지만 해요..ㅎㅎㅎ 물론 명절에 전붙이는건 하구요..ㅎㅎㅎ 저라면 보였으면 했을것 같아요. 위에도 썻는데 친정에서도 설거지 보이면 제가 하는 편이구요.. 다른거 뭐 못하니까 저희 가 잤던 방 청소랑 설거지 두개는 최대한으로 하려고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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