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생 이란 것까지만 밝히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글 올린 것도 사실 들킬 것같은데..
억울해서요..
글을 쓰기전에 맞춤법이나 글씨 틀린건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
스압주의해주세요..
/
지난 12월 31일 고등학생 윈터스쿨이라고
아시는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해요.
1월달 한달 간
재수생이 있는 재수 학원 곧 기숙사학원 같은 곳에서
잠시 고등학생들 윈터스쿨이라고 해서
받아서 속성으로 빠르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 기간동안 재수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초기에 들어오시는 재수생들 반이 몇반이 있었습니다.
제가 있던 곳은 유명한 기숙학원이긴 했습니다.
이름이 참 유명하고 웬만해선 들으면 바로 아실겁니다..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엄마아빠의 권유로 기숙학원에 12월 31일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성적이 그 애들에 비해 좋은편이 아니라 매우 주눅이 들어있긴했지만 곧 바로 룸메이트 친구들과 친해지고 친구도 만들곤 했지만 계속 적응 문제가 아닌 학원학습문제나 제가 효율이 별로 없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학원 시스템이 5시 30쯤 기상해서
6시까지 세수 학원복 등으로 환복하고 저녁시간외에
기숙사 문을 안열어주기에 필요한거는 다 들고 교실로
가서 착석하는겁니다.
이것은 정말 괜찮았어요. 저는 애초에 기상같은건 문제가 아니었고요. 학원은 이과학생이므로 원하는 과탐2개를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시간이 든날엔 강습실로 개인적으로 이동하는 것이였고 나머지엔 교실에서 수업을 받거나 자습이였습니다.
저는 우선 이 곳의 애들보다 성적이 낮았습니다.
정말 초반엔 악물고 따라잡잔 생각이였는데
학년을 밝히자면 고2로써
인문계고등학교 수학2학년은
미적분1 미적분2 확률과 통계
저희학교는 기하와 벡터를 3학년때 배우는데
한달만에 미1부터 기하벡터까지 (건너뛰는 단원도있지만)수업하는 것이라더군요.
월래 이곳에 오기전에 학원에서 1월달에 확통과 미1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였거든요..
불안했습니다. 제가 정말 남들보다 수학에 대한 이해력이 낮아서 수학은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게 있고 다음으로 못넘어갔기에 폐가 될 것같았습니다.
물론 선생님을 찾아가는 것도 있지만 저희 건물에서 선생님을 찾아가기란 쉬는시간 10분안에 할 수 없었습니다. 거리가 멀었기에..
그리고 저녁을 먹고 6시50분부터
10시까지하는 자습사이에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중간 간식시간을 제외하면 어느정도 시간이 되도
학원생들 대부분이 이시간에 찾아가서 수학선생님도 5,6명이니 고1부터 재수생까지 문제이해시키고 풀이하는데도 한명 당 15분은 적어도 걸립니다..
그래서 질문을 못하고 나오기도 하고 막막했습니다.
자습시간 내로 오늘 풀었던 수학의 진도를 나가는 것도 막막했고.. 하루에 수학이 미1확통 다른 과목이 속공으로 나가니 미치는 것같았습니다.
특히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아이들도 미1만 제대로 할 생각으로 왔다더군요.
다 좋으신 선생님들인데 이해가 안가고 점점 저는 초반부터 막혀 수업을 이해하긴 커녕 앉아서 수업을 들으면서 겨우겨우 공식을 외우는 정도에 미쳤습니다..
그게 자각이되니 퇴소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월래다닌 학원은 과외처럼 저녁10시까지 자습할 수 있고
중간중간 선생님한테 물어볼 수도 있고 이해가도록 다시 설명해주시고 하셨는데 여기선 애들도 많고하다보니.. 말도 못꺼내겠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저는 퇴소를 원해 7일째 정도에 담임선생님께 퇴소를 말했고 적응 문제를 꺼내시며 다시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적응때문인 줄 알았고 계속 수업을 들었으나 점점 퇴소를 하고자하는 마음은 강렬해졌습니다.
그래서 10일째되는날부터 원장선생님 담임선생님을
왔다갔다하며 퇴소를 강력히 호소했는데 어리광부리듯이 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날 울면서 부탁드리고 눈이 퉁퉁부어서 10시에 자습이끝나서 그때부터 10시30까지 씻고 점호준비하는데
부모님한테 전화 월래 다막는데 부탁드리고해서 결국 원장님이 전화해보라고 하셔서 전화를 담임쌤을 통해 하게되었습니다.
좀 이상한게 담임선생님이 후에 전화하자
지금 얘기하기에는 상황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나오셔서 믿고 다음날이 된거죠..
저는 이 사건 이후로 5일간 자습 끝나고 밤10시때마다 선생님이랑 울면서 싸우는 정도까지 가게됬습니다..
아니 퇴소를 시켜달라고 해도 말이죠..
학원방침이 월래 휴대폰은 뺏고 편지도 안되고 공중전화도 없고 외부랑 소식도 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절이 거희 매달리시피 부모님께 전화를 부탁해서 2번정도 하게 되었는데 말이죠..
물론 전에 담임선생님한테도 이 환불제도에 대해서 말하면서 퇴소 시켜달라고 하니 "이 돈은 니가 낸돈도 아니고 부모님이 낸돈아니야?
왜 니가 신경쓰냐고 말자르지마 넌 왜이리 이기적이니? 부모님이 너한테 투자한 돈이지 않느냐. 아 이렇게 돈 핑계 이 핑계 저핑계 대면서 퇴소하려는 거 아니냐?"이러니 막막하더군요..
학원에서는 월래 3분의1일이 지나면 3분의 2만큼 환붛
2분의1이 지나면 2분의1을 환불 그 이후부터는 환불 없음.
이기에 환불받을려면 적어도 이 기간내에는 나가야만 하는데 선생님이 저러니...
(말의 단축좀 할게요.. 너무 화나고 빨리 못쓰네요)
그래서 화가나지만 참고 전화를 하게됬는데 부모님이 안믿더라고요 그리고 좀 담임이 말을 해놓은 상황같았어요.
후에 들어보니 제가 아주 잘지내다가 밤만되면 쳐운다 이런식으로 말했더라고요?
애들 앞에서 아침에 울면 솔직히 민폐아닙니까 것다 수업하는데 울어? 자습하는데 울어? 이게 도움이되나요? 돈아까워서라도 수업은 들어야되는데 무슨 그 시간에 울고 그럽니까 그리고 운 이유도 담임이 제 말 다 자르고 자기말 안듣고 이기적인 놈이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너무 답답하니 울었던거고 학원이 퇴소를 막으니 답답하고 아니 노답이네요..
부모님과 전화가 중간에 끊겨서 다음날 전화하자고 담임이 그러면서 보냈어요. 근데 다음날되니 저보고 한달간 여기있으면서 뭘할건지 저한테만 계획서 에이4에 꽉채워 가져오라네요.
왜그래야되냐고 물어보니 뭐 너는 거기가서도 공부안하고 놀고 그러지않았냐 이거 쓰고 다음날 전화 해주겟다 하는데 이상한게 자꾸 다음날에 전화 해주겠다 이러니
그럼에도 말을 잘들어야 전화해준다니 네..하고 써서 냈죠.
그러고 그 분 휴가하루 있었나보데요.
담날 안나오고 그다음날 나오셔서 물어보니 이거 쓴것도 너가 여기있겠다고해서 쓴거아니냐고 ㅋㅋㅋㅋㅌ동문서답하시고
전화하려면 어쩔 수 없이 그 담임선생님의 손에 맡겨져있으니 겨우겨우 순응하면서
네.. 죄송합니다..네 그것은 제 잘못 인 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했더니 전화를 하게 해주더군요.
이때도 미리 부모님께 언질 같은거 해놓은 상황인 듯 하던데..
부모님한테 다 얘가 집가고 싶어서 핑계 하는 것같네요 ㅎㅎ 이런식으로 말했나보더라고요.
하나도 안들으시고 하시니 10시 30까지 기숙사에 도착해 인원점검하는 시간이 다가올 수록 저는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 전화를 다신 못할 확률이 더 높으니까요..
또한 학원에서 지내게된 2분의 1정도가 몇일 안남아가니 환불하려고 하려면 어서 퇴소를 해야되는 상황이 였으니까요.
그 후에 저는 느꼈습니다.
(담임선생님 앞에서 전화를 해야합니다.)
담임선생님이 있는 앞에서 대놓고 학원의 단점을 말하면서 퇴소 이유를 설명해야 했으니 말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부모님께 제대로 담임선생님과 이 상황을 전달을 못하게 되더군요..
퇴소가 안되니 막막해진 저는
또 다른 교과담임선생님께 퇴소를 부탁했으나 자기 선에선 안된다하셔서 실장님까지 만나고 했는데
이분은 제 모의고사 성적듣고서 공부를 아예 안했나보네 ㅎ 이러면서 제앞에서 말하면서 집가면 공부는 하니? 이런식이셨습니다... 성적이 인생의 전부 맞더라고요?
이때쯤에 제가 담임한테 더이상 발버둥쳐도 피할 수가 없고 그 분이 외부랑 통하는 방법을 다 죄고있으니 어쩔수가 없더라도 잘 보여야한다. 하지만 그 담임선생님은 퇴소 얘기만 나오면 화를 내거나 설득하시고 제 얘기를 귓전에도 듣지 않으니
진짜 공포같은거 느껴서 계속 담임한테 다른선생님한테가서 이랬다.이말이 들리면 욕먹고 디스당할거아니까 그러는 거라서 그러는데 절대 담임선생님께 말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고 부탁드려서 상담하게된거에요.
실장님이랑 학과담임쌤도 말씀안하신다고 하셨어요.
실장실이랑 원장실은 각 교무실안에 따로 칸막이만 있어서 개방적인 공간이였습니다.
거기서 상담하는데 퇴소를 안해주실 것 같으시더라고요.. 어떻게든 설득하겠단 분위기였습니다.
초반에 안나갔으니 어쩔수없다 이유도 타당하지 않다 것다가 여긴 한달간 다 못배운다 그냥 2월달에 가서 배운 거 다시 복습하면서 나중에 학교 수업나갈때 이해하고 그러는거 아니냐 이러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한달간 공부하고 여기서 공부 습관
얻을려온거아니냐 이러시고
그러면 왜 260만원내고 들어가요? 수업제대로 들을려가는거죠.. 그리고 전 울음이터졌고 실장님이 마음껏 울어라 여기서 다 울고 가라 이러셔서
진짜 꺼이꺼이 울고. ..
교무실이 좀 숙연해졌는데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왜우냐 너 아 00이아니냐고
지난번에 찾아가서 퇴소요청했으니... 아시더라고요
그런데 이걸 담임쌤한테 말하면 망하는데 말을 하셨나보데요....
저는 그 주에 생기부를 작성하러 어떻게든 밖을 나가야됬으니 그날 담임쌤한테 말씀드려서 다음날에 어떻게든 외출을해야 생기부 마감 전에 제출 할 수있으니까요.
담임한테 실장실에 다녀왔다가 다시 외출 관련해서 물어보니까 "니랑 할말 없어"이러고 가시더라고요..
진짜 방법이 없고 도망가자니 온통 산이니 답은 2개였죠.
1.산을 타서 마을로 내려간다. 근처에 마을이 있었고
2.나갈 수 밖에 없도록 심하게 다친다.
둘 다 무서웠고 하고싶지않았어요 정당하게 나가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머리속에서는 이생각을 간절히 했는데 반은포기했고 한 5일간 숙소로 매일 울면서 복귀했습니다. 룸메이트친구들은 위로해주고 저는 오자마자 10시 30분이 되서 세수도 못하고 옷만 갈아입은채 인원점검하고 퉁퉁부운상태로 잠드는 매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악몽도 자주 꿨는데 산으로 도망가거나 제가 일부러 다치는 등 이상한 꿈을 꾸곤했습니다...
어쩌다 제가 거의포기한식으로 나오니 담임이 부모님과 전화해서 1월 16일 잠시오셔서 데려갔다 저녁5시에 오기로됬고 담임은 정말 기뻐하더라고요 신나보였어요. 장난도 치시더라고요
다음날 전 부모님이 오시자마자 사정 다 얘기드렸고 나가게 되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절 부르셔서 니 어제는 안그랬지않았냐고 00아 내가 언제 그랬말했냐
이러더라고요 그러더니 부모님 따로 불러내서 말좀 한다고 밖으로 나갔는데 창문으로 보니까 엄마아빠가 자꾸 걱정스러운 눈으로 왔다갔다하더라고요
그러더니 퇴소하자고 오셔서말씀하시고 퇴소서를 쓰는데 환불안된다네요 2분의1경과라고
12월 31일에 가서 1월 31일이 끝인데 1월16일 수업도 안받고 밥도안먹고 나왔습니다.
/
... 저는 이 기숙사에 260만원을 냈으나 16일간 수업받고 나머지 돈은 환불받지못한채로 돈이 공중부양했습니다.
죽고싶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담임이 부모님한테 따로 불러내셔서 00이 두고가시라고 제가 알아서할게요 이랬다더라고요 부모님이 사정을 알고나니 화가나셔서 절 데려가셨는데
돌아버릴것같네요 260만원.. 한달에 그것도 16일에
죽고싶네요 정말... 엄마아빠한테 죄송하고 정말 죄송합니다. 저같은 놈이 ... 도망쳐서라도 퇴소하지 그랬냐고 부모님이 그러셨는데 겨울 영하 10도 넘어가는데 산으로 도망가면 도망가는 방법도 애매하고...
여러분 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학원이 이상한게 말을 자꾸 돌리고 퇴소를 못하도록 전화를 막는등 행위를 했고 저는 현재 돈을 한푼도 환불 못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것도 생각나네요.
제 의사는 없고 부모님이 결정하는 거다 니 의사대로 할 수 없다 부모님 의견이 90퍼센트다 이러시고 제가 눈이 맛이 가서 진짜 눈물만 계속 흘르고 비틀비틀거리고 하니까 볼펜던지면서 니 이기적이다 뭐라 뭐라 까시고 니말 듣기 싫다고 나가라고 하시고...
저와같은 이들도 생각보다 많더군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어떻게해야되나요..
+) 수정 및 추가 계속 하겠습니다.
학원 측은 환불을 해주지 않기 위해 계속
환불기간이 지나가는 일에 퇴소하도록 조치하고자 함.
+)위에가 길다면 요약
1.부모님 설득으로 기숙학원 겨울방학 단기로 유명기숙학원을 감
2.글쓴이는 이해력이 딸림과 한달만에 수학 4과목을 끝내는 학원 시스템과 맞지않아 퇴소를 원함
3. 담임선생님이 설득
4.퇴소 하고싶어서 다시 퇴소해달라고 담임,원장 찾아가서 말씀드림
5.부모님한테 지금 상황 말 안드릴려고 전화를 피하는 듯함. 상황을 회피함
6.환불기간이 지나는 당일날 부모님이 오셔서 퇴소서씀
7.바로 환불요청했는데 ㄴㄴ하다고 함.
결론 16일동안만에 260만원 공중분해됨.
...)2번째 글. 수정
어떤분께서 답글을 길게 달아주셔서 읽어보았습니다.
물론 피가되고 살이되는 글이죠.. 비평일지라도
오늘 병원에 아빠랑 같이 가게됬습니다... 잘 깨우치겠습니다.
학원핑계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는데
쉬는시간에도 앉아서 단어외우고 수학문제 풀고
매일매일 스터디플래너 써서 보고 심지어 밥먹기 전까지도 단어외우면서 갔고 또한 야간자습때도 애들 갈때한명이 남을때까지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남들보다 떨어지려면 따라가야되니까요...
물론 학원은 훌륭하죠.. 저한테 않맞은 것뿐이지
시스템도 좋았을 것이고요 하지만 제가 문제를 삼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은 퇴소 요청을 무시했단 겁니다..
베스트 글에 올라오게 되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기숙학원을 가신다고 하시면 정말 잘 생각해보세요. 그 곳 학생들한테 물어보세요.
저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이 환불이 안되는 기간까지 계속 퇴소를 끌음.
※기숙학원 웬만해서 남녀혼성이기에 가면 연애도 하는 애들이 생기더군요.
재밌긴 하지만 분위기 쉽게 깨집니다.
※저렇게 빠른 시스템이 싫으시다면 잘 알아보고 가세요ㅠ
260만원이.. 기숙사학원의 실체 스압주의
왜냐하면 지금 이 글 올린 것도 사실 들킬 것같은데..
억울해서요..
글을 쓰기전에 맞춤법이나 글씨 틀린건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
스압주의해주세요..
/
지난 12월 31일 고등학생 윈터스쿨이라고
아시는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해요.
1월달 한달 간
재수생이 있는 재수 학원 곧 기숙사학원 같은 곳에서
잠시 고등학생들 윈터스쿨이라고 해서
받아서 속성으로 빠르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 기간동안 재수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초기에 들어오시는 재수생들 반이 몇반이 있었습니다.
제가 있던 곳은 유명한 기숙학원이긴 했습니다.
이름이 참 유명하고 웬만해선 들으면 바로 아실겁니다..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엄마아빠의 권유로 기숙학원에 12월 31일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성적이 그 애들에 비해 좋은편이 아니라 매우 주눅이 들어있긴했지만 곧 바로 룸메이트 친구들과 친해지고 친구도 만들곤 했지만 계속 적응 문제가 아닌 학원학습문제나 제가 효율이 별로 없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학원 시스템이 5시 30쯤 기상해서
6시까지 세수 학원복 등으로 환복하고 저녁시간외에
기숙사 문을 안열어주기에 필요한거는 다 들고 교실로
가서 착석하는겁니다.
이것은 정말 괜찮았어요. 저는 애초에 기상같은건 문제가 아니었고요. 학원은 이과학생이므로 원하는 과탐2개를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시간이 든날엔 강습실로 개인적으로 이동하는 것이였고 나머지엔 교실에서 수업을 받거나 자습이였습니다.
저는 우선 이 곳의 애들보다 성적이 낮았습니다.
정말 초반엔 악물고 따라잡잔 생각이였는데
학년을 밝히자면 고2로써
인문계고등학교 수학2학년은
미적분1 미적분2 확률과 통계
저희학교는 기하와 벡터를 3학년때 배우는데
한달만에 미1부터 기하벡터까지 (건너뛰는 단원도있지만)수업하는 것이라더군요.
월래 이곳에 오기전에 학원에서 1월달에 확통과 미1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였거든요..
불안했습니다. 제가 정말 남들보다 수학에 대한 이해력이 낮아서 수학은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게 있고 다음으로 못넘어갔기에 폐가 될 것같았습니다.
물론 선생님을 찾아가는 것도 있지만 저희 건물에서 선생님을 찾아가기란 쉬는시간 10분안에 할 수 없었습니다. 거리가 멀었기에..
그리고 저녁을 먹고 6시50분부터
10시까지하는 자습사이에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중간 간식시간을 제외하면 어느정도 시간이 되도
학원생들 대부분이 이시간에 찾아가서 수학선생님도 5,6명이니 고1부터 재수생까지 문제이해시키고 풀이하는데도 한명 당 15분은 적어도 걸립니다..
그래서 질문을 못하고 나오기도 하고 막막했습니다.
자습시간 내로 오늘 풀었던 수학의 진도를 나가는 것도 막막했고.. 하루에 수학이 미1확통 다른 과목이 속공으로 나가니 미치는 것같았습니다.
특히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아이들도 미1만 제대로 할 생각으로 왔다더군요.
다 좋으신 선생님들인데 이해가 안가고 점점 저는 초반부터 막혀 수업을 이해하긴 커녕 앉아서 수업을 들으면서 겨우겨우 공식을 외우는 정도에 미쳤습니다..
그게 자각이되니 퇴소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월래다닌 학원은 과외처럼 저녁10시까지 자습할 수 있고
중간중간 선생님한테 물어볼 수도 있고 이해가도록 다시 설명해주시고 하셨는데 여기선 애들도 많고하다보니.. 말도 못꺼내겠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저는 퇴소를 원해 7일째 정도에 담임선생님께 퇴소를 말했고 적응 문제를 꺼내시며 다시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적응때문인 줄 알았고 계속 수업을 들었으나 점점 퇴소를 하고자하는 마음은 강렬해졌습니다.
그래서 10일째되는날부터 원장선생님 담임선생님을
왔다갔다하며 퇴소를 강력히 호소했는데 어리광부리듯이 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날 울면서 부탁드리고 눈이 퉁퉁부어서 10시에 자습이끝나서 그때부터 10시30까지 씻고 점호준비하는데
부모님한테 전화 월래 다막는데 부탁드리고해서 결국 원장님이 전화해보라고 하셔서 전화를 담임쌤을 통해 하게되었습니다.
좀 이상한게 담임선생님이 후에 전화하자
지금 얘기하기에는 상황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나오셔서 믿고 다음날이 된거죠..
저는 이 사건 이후로 5일간 자습 끝나고 밤10시때마다 선생님이랑 울면서 싸우는 정도까지 가게됬습니다..
아니 퇴소를 시켜달라고 해도 말이죠..
학원방침이 월래 휴대폰은 뺏고 편지도 안되고 공중전화도 없고 외부랑 소식도 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절이 거희 매달리시피 부모님께 전화를 부탁해서 2번정도 하게 되었는데 말이죠..
물론 전에 담임선생님한테도 이 환불제도에 대해서 말하면서 퇴소 시켜달라고 하니 "이 돈은 니가 낸돈도 아니고 부모님이 낸돈아니야?
왜 니가 신경쓰냐고 말자르지마 넌 왜이리 이기적이니? 부모님이 너한테 투자한 돈이지 않느냐. 아 이렇게 돈 핑계 이 핑계 저핑계 대면서 퇴소하려는 거 아니냐?"이러니 막막하더군요..
학원에서는 월래 3분의1일이 지나면 3분의 2만큼 환붛
2분의1이 지나면 2분의1을 환불 그 이후부터는 환불 없음.
이기에 환불받을려면 적어도 이 기간내에는 나가야만 하는데 선생님이 저러니...
(말의 단축좀 할게요.. 너무 화나고 빨리 못쓰네요)
그래서 화가나지만 참고 전화를 하게됬는데 부모님이 안믿더라고요 그리고 좀 담임이 말을 해놓은 상황같았어요.
후에 들어보니 제가 아주 잘지내다가 밤만되면 쳐운다 이런식으로 말했더라고요?
애들 앞에서 아침에 울면 솔직히 민폐아닙니까 것다 수업하는데 울어? 자습하는데 울어? 이게 도움이되나요? 돈아까워서라도 수업은 들어야되는데 무슨 그 시간에 울고 그럽니까 그리고 운 이유도 담임이 제 말 다 자르고 자기말 안듣고 이기적인 놈이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너무 답답하니 울었던거고 학원이 퇴소를 막으니 답답하고 아니 노답이네요..
부모님과 전화가 중간에 끊겨서 다음날 전화하자고 담임이 그러면서 보냈어요. 근데 다음날되니 저보고 한달간 여기있으면서 뭘할건지 저한테만 계획서 에이4에 꽉채워 가져오라네요.
왜그래야되냐고 물어보니 뭐 너는 거기가서도 공부안하고 놀고 그러지않았냐 이거 쓰고 다음날 전화 해주겟다 하는데 이상한게 자꾸 다음날에 전화 해주겠다 이러니
그럼에도 말을 잘들어야 전화해준다니 네..하고 써서 냈죠.
그러고 그 분 휴가하루 있었나보데요.
담날 안나오고 그다음날 나오셔서 물어보니 이거 쓴것도 너가 여기있겠다고해서 쓴거아니냐고 ㅋㅋㅋㅋㅌ동문서답하시고
전화하려면 어쩔 수 없이 그 담임선생님의 손에 맡겨져있으니 겨우겨우 순응하면서
네.. 죄송합니다..네 그것은 제 잘못 인 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했더니 전화를 하게 해주더군요.
이때도 미리 부모님께 언질 같은거 해놓은 상황인 듯 하던데..
부모님한테 다 얘가 집가고 싶어서 핑계 하는 것같네요 ㅎㅎ 이런식으로 말했나보더라고요.
하나도 안들으시고 하시니 10시 30까지 기숙사에 도착해 인원점검하는 시간이 다가올 수록 저는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 전화를 다신 못할 확률이 더 높으니까요..
또한 학원에서 지내게된 2분의 1정도가 몇일 안남아가니 환불하려고 하려면 어서 퇴소를 해야되는 상황이 였으니까요.
그 후에 저는 느꼈습니다.
(담임선생님 앞에서 전화를 해야합니다.)
담임선생님이 있는 앞에서 대놓고 학원의 단점을 말하면서 퇴소 이유를 설명해야 했으니 말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부모님께 제대로 담임선생님과 이 상황을 전달을 못하게 되더군요..
퇴소가 안되니 막막해진 저는
또 다른 교과담임선생님께 퇴소를 부탁했으나 자기 선에선 안된다하셔서 실장님까지 만나고 했는데
이분은 제 모의고사 성적듣고서 공부를 아예 안했나보네 ㅎ 이러면서 제앞에서 말하면서 집가면 공부는 하니? 이런식이셨습니다... 성적이 인생의 전부 맞더라고요?
이때쯤에 제가 담임한테 더이상 발버둥쳐도 피할 수가 없고 그 분이 외부랑 통하는 방법을 다 죄고있으니 어쩔수가 없더라도 잘 보여야한다. 하지만 그 담임선생님은 퇴소 얘기만 나오면 화를 내거나 설득하시고 제 얘기를 귓전에도 듣지 않으니
진짜 공포같은거 느껴서 계속 담임한테 다른선생님한테가서 이랬다.이말이 들리면 욕먹고 디스당할거아니까 그러는 거라서 그러는데 절대 담임선생님께 말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고 부탁드려서 상담하게된거에요.
실장님이랑 학과담임쌤도 말씀안하신다고 하셨어요.
실장실이랑 원장실은 각 교무실안에 따로 칸막이만 있어서 개방적인 공간이였습니다.
거기서 상담하는데 퇴소를 안해주실 것 같으시더라고요.. 어떻게든 설득하겠단 분위기였습니다.
초반에 안나갔으니 어쩔수없다 이유도 타당하지 않다 것다가 여긴 한달간 다 못배운다 그냥 2월달에 가서 배운 거 다시 복습하면서 나중에 학교 수업나갈때 이해하고 그러는거 아니냐 이러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한달간 공부하고 여기서 공부 습관
얻을려온거아니냐 이러시고
그러면 왜 260만원내고 들어가요? 수업제대로 들을려가는거죠.. 그리고 전 울음이터졌고 실장님이 마음껏 울어라 여기서 다 울고 가라 이러셔서
진짜 꺼이꺼이 울고. ..
교무실이 좀 숙연해졌는데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왜우냐 너 아 00이아니냐고
지난번에 찾아가서 퇴소요청했으니... 아시더라고요
그런데 이걸 담임쌤한테 말하면 망하는데 말을 하셨나보데요....
저는 그 주에 생기부를 작성하러 어떻게든 밖을 나가야됬으니 그날 담임쌤한테 말씀드려서 다음날에 어떻게든 외출을해야 생기부 마감 전에 제출 할 수있으니까요.
담임한테 실장실에 다녀왔다가 다시 외출 관련해서 물어보니까 "니랑 할말 없어"이러고 가시더라고요..
진짜 방법이 없고 도망가자니 온통 산이니 답은 2개였죠.
1.산을 타서 마을로 내려간다. 근처에 마을이 있었고
2.나갈 수 밖에 없도록 심하게 다친다.
둘 다 무서웠고 하고싶지않았어요 정당하게 나가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머리속에서는 이생각을 간절히 했는데 반은포기했고 한 5일간 숙소로 매일 울면서 복귀했습니다. 룸메이트친구들은 위로해주고 저는 오자마자 10시 30분이 되서 세수도 못하고 옷만 갈아입은채 인원점검하고 퉁퉁부운상태로 잠드는 매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악몽도 자주 꿨는데 산으로 도망가거나 제가 일부러 다치는 등 이상한 꿈을 꾸곤했습니다...
어쩌다 제가 거의포기한식으로 나오니 담임이 부모님과 전화해서 1월 16일 잠시오셔서 데려갔다 저녁5시에 오기로됬고 담임은 정말 기뻐하더라고요 신나보였어요. 장난도 치시더라고요
다음날 전 부모님이 오시자마자 사정 다 얘기드렸고 나가게 되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절 부르셔서 니 어제는 안그랬지않았냐고 00아 내가 언제 그랬말했냐
이러더라고요 그러더니 부모님 따로 불러내서 말좀 한다고 밖으로 나갔는데 창문으로 보니까 엄마아빠가 자꾸 걱정스러운 눈으로 왔다갔다하더라고요
그러더니 퇴소하자고 오셔서말씀하시고 퇴소서를 쓰는데 환불안된다네요 2분의1경과라고
12월 31일에 가서 1월 31일이 끝인데 1월16일 수업도 안받고 밥도안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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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기숙사에 260만원을 냈으나 16일간 수업받고 나머지 돈은 환불받지못한채로 돈이 공중부양했습니다.
죽고싶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담임이 부모님한테 따로 불러내셔서 00이 두고가시라고 제가 알아서할게요 이랬다더라고요 부모님이 사정을 알고나니 화가나셔서 절 데려가셨는데
돌아버릴것같네요 260만원.. 한달에 그것도 16일에
죽고싶네요 정말... 엄마아빠한테 죄송하고 정말 죄송합니다. 저같은 놈이 ... 도망쳐서라도 퇴소하지 그랬냐고 부모님이 그러셨는데 겨울 영하 10도 넘어가는데 산으로 도망가면 도망가는 방법도 애매하고...
여러분 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학원이 이상한게 말을 자꾸 돌리고 퇴소를 못하도록 전화를 막는등 행위를 했고 저는 현재 돈을 한푼도 환불 못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것도 생각나네요.
제 의사는 없고 부모님이 결정하는 거다 니 의사대로 할 수 없다 부모님 의견이 90퍼센트다 이러시고 제가 눈이 맛이 가서 진짜 눈물만 계속 흘르고 비틀비틀거리고 하니까 볼펜던지면서 니 이기적이다 뭐라 뭐라 까시고 니말 듣기 싫다고 나가라고 하시고...
저와같은 이들도 생각보다 많더군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어떻게해야되나요..
+) 수정 및 추가 계속 하겠습니다.
학원 측은 환불을 해주지 않기 위해 계속
환불기간이 지나가는 일에 퇴소하도록 조치하고자 함.
+)위에가 길다면 요약
1.부모님 설득으로 기숙학원 겨울방학 단기로 유명기숙학원을 감
2.글쓴이는 이해력이 딸림과 한달만에 수학 4과목을 끝내는 학원 시스템과 맞지않아 퇴소를 원함
3. 담임선생님이 설득
4.퇴소 하고싶어서 다시 퇴소해달라고 담임,원장 찾아가서 말씀드림
5.부모님한테 지금 상황 말 안드릴려고 전화를 피하는 듯함. 상황을 회피함
6.환불기간이 지나는 당일날 부모님이 오셔서 퇴소서씀
7.바로 환불요청했는데 ㄴㄴ하다고 함.
결론 16일동안만에 260만원 공중분해됨.
...)2번째 글. 수정
어떤분께서 답글을 길게 달아주셔서 읽어보았습니다.
물론 피가되고 살이되는 글이죠.. 비평일지라도
오늘 병원에 아빠랑 같이 가게됬습니다... 잘 깨우치겠습니다.
학원핑계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는데
쉬는시간에도 앉아서 단어외우고 수학문제 풀고
매일매일 스터디플래너 써서 보고 심지어 밥먹기 전까지도 단어외우면서 갔고 또한 야간자습때도 애들 갈때한명이 남을때까지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남들보다 떨어지려면 따라가야되니까요...
물론 학원은 훌륭하죠.. 저한테 않맞은 것뿐이지
시스템도 좋았을 것이고요 하지만 제가 문제를 삼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은 퇴소 요청을 무시했단 겁니다..
베스트 글에 올라오게 되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기숙학원을 가신다고 하시면 정말 잘 생각해보세요. 그 곳 학생들한테 물어보세요.
저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이 환불이 안되는 기간까지 계속 퇴소를 끌음.
※기숙학원 웬만해서 남녀혼성이기에 가면 연애도 하는 애들이 생기더군요.
재밌긴 하지만 분위기 쉽게 깨집니다.
※저렇게 빠른 시스템이 싫으시다면 잘 알아보고 가세요ㅠ
욕설이나 비판은 삼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