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인생이 이런데 앞으론 어떨지...

에휴ㅠ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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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살 직징인이에요ㅋㅋㅋ 뭔가 하소연하고 조언얻고 싶은데 그럴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올려요..글이 좀 많이 길더라도 읽어주세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다섯살 여섯살때쯤에요. 지금은 얼굴도 기억안나고 언젠지도 기억안나요. 그이후로 아빠밑에서 자랐는데 새엄마가 계속 바꼈어요. 올해까지 한 열명정도 되네요. 그사이에 이복동생도 생겼고요. 아빠가 술먹으면 폭력을 쓰셨어요. 저나 제 동생한텐 안했지만 엄마들한테는 했어요. 폭력에 폭언에. 그래서 엄마가 계속 바꼈어요. 이사도 자주 다녔고요.
아빠가 가게를 하셨는데 망했어요. 뭐가 잘못돼서 경찰한테 쫒겼나봐요. 그래서 그 이후로 집에도 잘 안들어오셨어요 들어오면 한달에 두번정도... 지금은 취직하고 집에 나와서 혼자 살고있어요.취직하고 나서 아빠가 계속 연락와서 돈달라고 생활비 달라고 그러더군요... 처음엔 저도 꼬박꼬박 드렸어요. 근데 계속 액수가 커지고 저도 감당도 안되고 심지어 카드값도 저보고 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못드리겠다고 했더니 집을 나가래요.. 나가서 혼자 살아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나와서 혼자 살고있어요.
한 육개월정돈 연락 없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제 명의로 차를 사도 되냐고 물어보더군요...전 당연히 안된다고 했어요. 이전에 카드도 제 명의로 만들고 아빠 명의를 사용못하니까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같은것도 제명의로 했어요.. 신용 카드 만들때도 저한텐 아빠가 돈 낸다고 그냥 명의만 빌려달라고 하셨고요. 아빠 지금 살고있는 집도 제 명의로 했어요.저한텐 계약하고 나서 집 제이름으로 계약했다고 말만 해줬어요. 제가 집나오기 전엔 아빠사는집 저랑 동새사는집 2개 있었어요. 제가 집 나올땐 카드는 다 챙겨서 왔는데 집은 처리 못한상태에요. 차 사도되냐는 연락을 이후로 한두달에 한번씩 연락오셔서 생활비 보태라 돈내놔라 하셨어요.. 집에 들어오라고도 했고요.
술먹고 전화하면 회사 찾아와서 회사 못다니게 할거라고 자기덕분에 제가 회사에 들어왔으니까 못다니게 할거라고 가음지르고 몇일전엔 회사앞에 찾아와서 생활비를 보태라고 했어요. 일단 알겠다고 돌려보내고 저녁에 문자로 이번달엔 힘들고 담달부터 보낸다고 술먹지말고 찾아오지말라고 문자보냈더니 나중에 자기가 병들고 나면 쳐다는 보겠냐고 회사 못다니게 할거라고 답장이 왔네요.. 제가 답장할 마음이 안생겨서 그냥 씹었더니 이번주에 회사 찾아와서 회사 못다니게 할거라고 연락이 왔네요.
일단 회사에 얘기해서 도움은 청했는데 회사찾아오는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근데 인연을 끊고싶으면 아빠 지금 살고있는집을 정리해야 하는데 집 주소도 모르고 집주인 전화번호도 몰라서 처리를 못하고 있어요.집 위치는 어딘지 알아요.제가 찾아가기는 그래서 아빠 만나는 이모한테 연락해서 가르쳐 달라니까 아빠는 그집밖에 없는데 내가 그렇게 심하게 해도 되겠냐는 식으로 말했어요.내가 그집 빼라고 하면 아빠는 어떻게 생활하냐면서... 그얘기듣고 제가 진짜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싶고 아빠가 저한테 한행동보면 정리하고싶단 생각도들고 머리속이 많이 복잡하네요...
중학교때부터 좀 방황해서 복학도 하고 왕따도 좀 당하고 일진도 해보고 진짜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았어요.  회사에 들어온것도 아빠 빽이나 이런것도 아니고 제가 알바해서 생활비벌어 생활하고 마음잡고 공부하고 그렇게 들어온건데.. 아빠는 아빠덕이라고 그러네요.... 아빠가 뭐해줬냐고 뭐라고 하니까 자기가 회사에 들어오게 동의를했으니까 자기가 나가게 할수도 있다고... 좀 어이없는 핑계인데... 아빠땜에 머리도 넘 아프고 죽을거같아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가 싶고...
이복동생은 동생 엄마랑 이혼할때 엄마랑 생활하기로 했어요. 바로밑에 동생이 한명더있는데 걔도 취직해서 나와서 살고있어요. 아빠한텐 회사 기숙사 들어간다고 나왔는데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거든요.. 집나가고 폰 번호도 바꾸고 잠수 타서 아빠한테 걸리면 진짜 큰일날거같은데... 일단 도망쳐서 생활하고 있어요.
 여기에 적은거 보다 많은데 적을려니까 잘 안적히네요... 글도 엉망진창이고아빠랑 이대로 계속 살기엔 계속 악순환일거 같고 정리하자니 그래도 아빤데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싶네요... 성격이 유유부단해서 딱잘라서 얘기도 못하고.. 말도 잘하는 성격도 아니고 이때까지 살면서 뭐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