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의 황당한 취업

도라에몽2016.01.27
조회2,728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 취준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몇일전에 황당한 일을 당해서 올려보려구요.

제가 취준생이라 여러군데 면접을보고 다니는데 매번 취업은 안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어느 회사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전화를 받는데 다짜고짜 통보를 하더라구요.
전화내용은 "OO회산데 월요일부터 출근하세요"이랬습니다.

그 회사는 다름아닌 한달전에 면접에서 떨어진 회사였습니다.

그땐 집안사정으로인해 계속 쉴수없었고 출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한달전에 면접을봐서 회사위치랑 면접내용이
기억나지않았습니다. 문자로 약도를 받아서 출근을 했습니다.

몇장의 종이와 간단한 설명으로 인수인계를 받았고
오후부터는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업무는 주로 사무업무였고 전화업무도 있긴했습니다.
(콜센터는 아닙니다.)

사전에 어떤말도없이 12시가 되자마자 식사하고 오라고했고 그때 동생과 친해지면서 면접내용에대한 것들을 들었습니다.

물론 팀장한테 회사에 관한 것들을 듣고싶었지만 업무중에는 사적인 얘기는 할수없는 상황이였구요. 점심시간도 각자 따로먹어서 물어볼수없었습니다.

아무것도모르는체 5일동안 회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5일째 되던날 팀장은 친해진 동생과 저를 상담을 한다며 한명씩 불러냈고 제가 들어갔을때 일은 어떤지를 물어봐서 좋다고하니까 팀장은 일하는거보니깐 우리 회사랑은 안맞는거같다 돈은 2월5일까지 보내겠으니 오늘까지만 나오고 더이상 안나와도된다 하더군요.

전화업무를 하는데 말을 버벅거린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저는 전화업무는 해본적이 없고 아직 익숙하지않아서그런것같다 잘해보겠다했지만 안된다고 딱 잘라버리더라구요.

웃긴건 퇴근전까지만해도 분위기는 좋아서 전혀 그런생각을   못했습니다.

저는 5일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농땡이를 피거나 무단결근을 했던 일은 없습니다.

저보다 오래 다닌사람들도 말을 버벅거리는데 처음부터 얼마나 더 잘 하라는건지....

왜 저에만 이런일이 생긴건지 모르겠어요....

이 모든일은 제가 첫 출근후 5일만에 벌어진일이였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억울한데 어디에 하소연할곳도 없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