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너무 과분한 여자인가요?

으악ㅠㅠ..;2008.10.05
조회1,335

그저 평범한 외모에 평범한 키에 평범한 성격을 가진

 

톡을 즐겨읽는 곧 입대를 압둔 대구사는 21살의 평범한 한 청년입니다..

 

제가 방학동안 홈플러스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이 있었는데요

 

친구녀석이 놀러를 와서 글쎄 밑에서 맥심커피 행사하는 여자가 진짜 예쁘다고

 

완전 난리를 치길래 같이 내려가서 봤더니 정말 완전 헉!!!!!! 이었습니다..

 

키 크고 늘씬한 몸매에 눈도 큼지막한게 누가 봐도 딱 뛰는 외모였죠..

 

괜히 근처를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친구놈이 시음좀 해보자했더니

 

친절하게 웃으면서 커피를 주더군요 ..

 

저녁시간에 직원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그쪽 여자직원들끼리 내기를 했는지 맥심아가씨가 국을 한그릇 더 갖고 가려다

 

아줌마한테 걸려서 얼굴 빨개진채로 애교부리는데 으악 완전 귀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모락모락 저 혼자만의 사랑을 키워가고있을 무렵..

 

어느날 갑자기 그 아가씨가 그만뒀는지 모습이 보이질 않더군요 .. 절망..;

 

몇날 몇일동안 어슬렁 어슬렁 거리고 괜시리 찾아봤지만 모습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연락처는 둘째치고 이름이라도 물어볼껄 .. 아니 명찰이라도 훔쳐볼껄 ,...

 

방학이 끝나고 저도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었고..

 

성도..이름도 모르는 그녀에 대한 그리움도 서서히 잦아들 무렵..

 

저희학교는 축제가 열리게 돼었습죠..

 

저도 나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라.. 주막에서 신나게 놀다가

 

2am이 온다길래 보러 막 돌아다니고..친구들과 신나게 놀고있는데..

 

학생횐지 뭔지 노란색 스텝옷을 입은 낯익은 그녀가

 

바리게이트를 친답시고 무대 근처에 서있는겁니다 !!!!!!!!!!...

 

진짜 하늘이 내려준 운명일까요 ?....같은 학교였다니...

 

오늘이 아니면 안 될것 같아서 근처를 계속 어슬렁 어슬렁 거렸더니..

 

그 분도 눈치를 채셨는지 계속 쳐다보시는..흠..

 

한없이 작아지는 나.. ...................

 

결국 몇번 왔다 갔다 거리다 포기 하고 말았습니다..휴..이런 망할놈..!! 자책하면서요..

 

인기가 많으신지 여러 자슥들이 계속 장난걸고 웃고 ..떠들고..

 

저 자리엔 내가 있었어야 했어~~~~~~저 미소는 내꺼여만 했어~~ 저 정말 미친걸까요?

 

그녀의 친구가 그녀를 최미정인지 최미진인지 이름을 그렇게 부른 것 같아..

 

집에 오자마자 싸이 검색부터 했습니다...

 

몇년도 생인지도 몰라 그냥 하나하나 다 뒤져 봐야지 생각했지만

 

검색창에 최○진이라  검색하는 순간 따로 찾을 필요도 없이 토탈이 십만이 넘으시는...ㅎㄷㄷ....

 

이런 저런 리플을 봤더니 일촌도 800명이 넘으신다는...ㅎㄷㄷ....

 

남자친구가 삼성라이온즈의 2군 야구 선수이신..ㅎㄷㄷ....

 

그저 입만 쩍 벌어졌습니다..

 

아 나는 올려다볼수도 없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죠..

 

그저 몇주동안 봤던 사진 또 보고 봤던 일기 또 읽고 눈팅만 계속 했는데..

 

아무래도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 같습니다..

 

이럴때 제가 등장해도 될까요?..

 

그저 평범하기만 한 제가..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 정말 모르겠습니다..

 

인기도 없고.. 뭐 하나 딱히 내세울 것 없는 제가.. 다가간다고 해서.. 쳐다봐주실지..

 

휴 정말.. 이 톡이라도 읽고 저에게 약간의 관심이라도 주신다면.. 후...

 

저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제게 너무 과분한 것만 같은 여자에게.. 어떻게 해야 마음에 들 수 있을까요..?

 

많은 톡커님들..많은 여성분들..저에게 도움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