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의심가는 선물들을 받았는데, 계속 가지고 있어야 될까요?

이를어째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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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연애한지 8개월이 지난 사내커플입니다.흔한 커플들처럼 데이트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선물도 주고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헌데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제게 머니클립 지갑과 장갑을 줬어요..지갑을 줄때 "아 이거 언니 생일 선물로 사줬었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다른 선물 해주기로 했어...(동생이 선물해준건데 언니가 딴거 사달라는것도 이해불가...)일주일밖에 안쓴거라 거의 새거거든. 혹시 자기 필요하면 쓸래?"라고 하더군요.. 포장도 안되있고 그냥 지갑만 달랑 주길래, 처음엔 거절할까 하였습니다.근데 제가 당시에 쓰던 지갑이 낡고, 새로 장만할 생각은 없었지만..잘쓴다고 하고 받아서 쓰기 시작했죠..(이때 왜받을까 싶음...)이어 장갑은 포장은 되있었지만, 매장에서 구매하면 주는 형태로 브랜드 포장지에만 넣어져 있더라구요 ㅎㅎ다른 선물들 줄때는 나름 포장도 하고, 신경써서 줬었는데... 뭔가 미심쩍은 물건들 입니다.제가 어느날 진짜 궁금해서 생김새가 비슷한 지갑을 인터넷에서 찾았는데..남성용으로 나오더라구요.. 근데 딱봐도 남자 지갑인데 언니가 썼다고 하기엔 좀 납득이 안가고...얼마전에 다시 되물어 보기도 했는데, 똑같이 대답하더군요...언니얘기만 할뿐... 받을 당시에는 일주일밖에 안쓴건데 기스가 이정도가 나나 싶을 정도로 생각되고..(한 곳에만 나있긴하지만요..)사이즈도 기존에 쓰는거랑 달라서 명함도 안들어 가더군요 ㅠㅠ장갑은 맨날 같이 손잡고 걷고 손바닥 관련 얘기도 하고 했었는데,제 사이즈에 맞지 않는 장갑을 주더라고요...ㅠ장갑이 대부분 프리사이즈이긴 하지만선물로 줄려고 했으면 포장도 신경써서 줬을텐데... 다시 생각해보니 선물해준 마음만 받고 싶네요...전 남친한테 주려던 선물인가,, 아니면 그냥 혹시나해서 준걸까...제 심정을 솔직하게 말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