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자꾸 신랑이랑 안싸우냐고 묻는 친구

뭐니2016.01.28
조회170,615

1위~10위 사이에 글이 있어서 놀랐네요ㅎㅎㅎ

그냥 그 지지배랑 전화끊고 열받아서 쓴건데...

 

이 친구는 고등학교때 친구고 5명이 친한데 그중에 한명이라 얘랑만 인연끊기가 좀 그래요

그리고 이거 말고 그냥 다른거는 괜찮아요 멀쩡한 애예요.

근데 딴건 안그런데 꼭 제 연애사에 그렇게 관심이 많아요 ㅡㅡ;;

 

그보다 추가글을 남기는 이유는 댓글 읽다가 깜짝 놀란게 뭐냐면

예전에  신랑이랑 연애 초기에 5명 친구들과 신랑 소개해 주는 자리가 있어서 만났는데

그 중 다른 한 친구가 나중에 저만 따로 만나자서 만나적이 있어요

ㅇㅇ가(문제의 친구) 오빠에 대해 꼬치꼬치 묻더라면서 좀 이상했다고요

뭐 그냥 어디서 일한대? 학교는 어디 나왔대? 이런거 뿐만 아니라

형제는 어떻냐, 시부모님은 두분 다 살아계시냐, 연봉은 얼마냐  뭐 이런거요.

그런건 저한테 물어도 되잖아요?

그런데 굳이 5명중 저랑 젤 친한 친구랑 만나서 그런걸 묻길래

제 친구가 아무생각 없이 대답하다가 문득 그런걸 왜묻냐 그랬다더라구요

너 좀 이상하다고. 농담식으로 그오빠한테 관심있어? 이랬다구요.

그 이후로 저한테 따로 신랑에 대해 물어본 적은 없어요.

그 이후에 신랑이랑 다 같이 몇번 볼때도 별다른 점은 없었는데...

혹시 진짜 저희 신랑한테 관심있어서 그랬던 건가요?

아니면 그냥 오지랖이 넓은 건지...

 

이 친구는 연애를 안하는 친구는 아닌데 오래 가지는 못하더라구요

거의 6개월정도 만나면 오래 만나고 선도 많이 보는데 잘 안되고 해요

제가 소개팅도 여러번 시켜줬는데 인연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여기다 글쓰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니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것도 같고...

다음번에 또 그러면 그땐 왜 자꾸 똑같은 걸 묻냐 그래봐야 겠어요 ㅎㅎㅎ

 

조언 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결혼한 지 5개월차 아직 신혼입니다

 

제목 그대로 친구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ㅜㅜ

 

제가 결혼준비를 거의 8개월 정도를 했는데 준비하는 동안

 

신랑과 한번도 다투질 않았어요

 

신랑과 6년을 만나서 서로 성격을 너무 잘 아니 조심하는 편이고

 

뭣보다 결혼준비를 양가도움 없이 저희 둘이 다 준비, 진행해서 의견다툼이 있을 일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결혼준비하는 기간 내내도 만날때마다

 

'요새 안싸워? 결혼준비할때 엄청 싸운다던데?'

 

'오빠가 짜증안내? 여자 메리지블루처럼 남자도 결혼전에 짜증 많이 낸다던데?'

 

'혼수는 서로 합의봤어? 남편이 좋다는 가전 하나쯤은 해야 싸움이 안난대'

 

이렇게 계속 물어서

 

'우린 안싸워. 그냥 서로 합의해서 잘 준비 중이야'

 

이렇게 말하면

 

'이이 그러지말고 나한테만 말해봐. 싸우는게 뭐 흉이니? 다들 그렇게 싸우면서 준비한대'

 

이러거나

 

'오빠가 너 진짜 참아주나보다. 혼수 니맘대로 그렇게 고르면 나중에 엄청 싸울걸'

 

이러면서 마치 싸워야 하는데 왜 안싸우나 기대하는 것처럼 계속 깐족거려요--

 

그렇게 결혼식을 마치고 신행 다녀왔는데 선물 주려고 만났더니 또

 

'신행에선 안싸웠어?' 이러길래

 

'응 완전 행복했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이렇게 과장해서 말해버리니까

 

그땐 '아...그래?' 이러고 말더라구요.

 

지금 신혼생활중인데 저희는 연애를 오래 하기도 하고 서로 생활패턴을 잘 알아서

 

지금도 안싸우고 잘 지내요.

 

근데 오늘 전화통화중에 이 친구가 또 이러네요.

 

"요새도 신랑이랑 안싸워? 지금쯤 한참 박터지게 싸울텐데?'

 

ㅡ.ㅡ;;;

 

얘 대체 왜 이러나요?

 

그냥 박터지게 한번 치고받고 싸웠다고 해야 그만 할까요?

 

참... 안싸우고 잘 살아도 문젠건가요?

 

 

댓글 81

크앙오래 전

Best상대에게 질문 고대로 돌려요. 난 안 싸웠는데, 넌 엄청 싸웠나봐? 힘들었겠다. 지금도 싸워? 이쪽으로 질문 안돌아오게 질문 던지는 족족 그쪽으로 돌려보내요. 그러다 한 번 열받으시면 넌 꼭 싸움 붙이고 싶은 사람 같다? 내가 신랑이랑 싸웠으면 좋겠어? 아니라고 하면 >> 근데 왜 자꾸 그런걸 물어. 안 싸우고 잘 지낸다는데, 왜, 배 아파? 화내면 >> 아니면 아니지 왜 자꾸 화내고 그래. 이러면서 어이털리게 해보심이...

ㅠㅠ오래 전

Best이건 그냥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왜 이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ㅠ 그 친구가 님 신랑 좋아해요?;; 왜 남의 부부일을 그렇게 신경쓰지? 이상해요 그친구ㅡㅡ

오래 전

Best결혼도 안했다고 하는거보니, 본인보다 님이 먼저 결혼하고 행복해 보이니까 배아픈가보네요. 왜그런사람들있잖아요. 남의 불행을 마치 즐기는듯한 ? 그런사람들이요. 꼭 마치 님이 남편이랑 싸워서 불행하길 바라는듯이요. 그냥 딱봐도 본인보다 님이 먼저 결혼해서 잘사니까 배아파서 그런행동하는것같은데, 저라면 그런친구 아무리친해도 옆에 안둘것같네요. 저친구 결혼해도 일일이 님이랑 비교질에, 남편자랑 시댁자랑 내가 너보다 더 잘산다 ~ 하며 행동할친구예요. 저라면 또 친구가 저리말하면 " 그러게. 다들 많이 싸운다는데 우린안그래~ 남편이 이해도 많이해주고 서로 배려하니까 싸울일이 없던데? 나중에 싸우게되면 말해줄게~ 그러니까 이제 묻지마~~ " 하고 저같으면 차단할거같아요

ㅇㅇ오래 전

서로 한사람만 바라보는 일편단심 스타일 커플이에요. 연애 오래한 편인데 왜 헤어진 적 한번도 없냐고 들어요. 전 헤어지면 끝이고 한번 버린 사랑은 두번 버리기 쉽다고 생각해서 절대 다시 만날 수 없어요. 근데 4번 헤어지고 결혼한 친구가 저를 이해 안된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고 다녀요. 저랑 남친 가난한 사람이라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웨딩드레스, 아침밥 꼭 차리기, 집안 살림 잘하기, 이런 결혼 환상 없는데 지금도 남친보면 설렌다는 저를 보고 환상 좀 있는 편이라고 좀 깨라고 하고. 일편단심 존경하지만 연애 넘 오래하는 것도 안좋다고 남친이랑 저 서로 배우자감 아니라며 다른 남자 좋은 사람 많다고 헤어지라고 꼬드기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 때문에 결혼 미루는 것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책임지지 못할 결혼은 하고 싶지 않고 때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세상 사람들 다 자기같지 않은데 왜 그렇게 오지랖인지...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제가 무시해도 맨날 저소리 하니까 자기가 잘난 줄 알아요.

오래 전

담에 또 물어보면 "왜 싸워야 하는거야? 우린 서로 잘알아서 그런지 싸울일이 별로 없었어~~연애보다 결혼하니까 훨씬 너무너무 좋더라~"

Lemon오래 전

싸운다고 말하면 얼씨구나 하고 다다다 님 신랑 흉 볼거에요. "우린 안 싸워~ 남들은 그렇게 싸운다며? 그러니까 너도 우리 신랑 같은 남자 만나~ 흔하진 않은데 ㅋㅋ" 해주세요. 배아파 죽으라고

끄응오래 전

왜 이런 생각이 미치는 거지? 그 친구 진짜 글쓴이 남편 좋은 감정가지고 건드려보고픈데 친구란 애가 골키퍼로 버텨서 결혼까지 하니까 어떻게든 깨질 구실 만들어서 헤어지게 만들어서 남편 분 가지고 놀다 버리려는 건 아닌지...! 그러다 가정이뤄도 얼마 않가서 깨져서는 친구야~! 미안해... 내가 미쳤었나 봐..!ㅜㅜ하고 오지...! 그런 친구는 아무리 오래된 친구래도 가까이 두지 마요 다른 친구들에게 여론몰이(?)해서 의견을 뭉쳐서 그 친구가 발 못 붙이도록 해야지... 당장 글쓴이 남편을 지나갔다해도 나중에 누구 남편/남자친구 건들 줄 알고 내버려두나요...--;;

오래 전

그 친구뭐에요? 남편좋아하나?

오래 전

너가 나랑 박터지게 싸워보고싶니? 그만해라. 라고하세오 눈치가있음 그만할겁니다 휴 답정너네;

태양바라기오래 전

드물게는 별 할말도 없고 그냥 말그대로 습관적으로 묻는거일수도 있음~~!! 제가 초등때 애들이 모르는 문제를 물으면 전 정말 의미를 담아 이야기한건 아닌데 나도 전혀 의식하지 못한체~~ 이 바보야 이것도 몰라???이랬나보더라구요!! 나중에 어떤 친구가~~~야~~너 왜 꼭 바보야~~라고 하니?? 기분 나뻐!! 하길래 정말 전 소스라치게 놀랐다니까요?? 아마도 울부모님이 그리말하시면서 가르쳐주셨나~~싶어요!! 그 친구분도 어머니께서 본인도 부부싸움 많이하시니 딸 남친생길때마다 안싸우니??? 하고 물어볼수도!!

어머오래 전

어머 이런친구 나만 있는줄 알았는데~~ 남편 성격이 온순하고 착한데 내친구는 대학때부터 우릴 알고있음 근데 모일때마다 남자는 모른다 회사사람들이랑 술먹고 막 가고 나이들면 더하다 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ㅉㅉ 그런 애들 꼭 있어요 근데 그게 자격지심같다는 저는 쿨하게 무시해요 부러워서 더 그러는 구나 해요 ㅎㅎ

평범한女오래 전

저 결홍한 지 이제 2달쯤 됐어요~^^ 6개월이면 엄청 좋을때겠군요 ㅠㅠ 저는 아직 결혼한 게 믿기지 않을만큼 연애하는 것 같은 기뷴이라 항상 행복하고 좋은데 사람들 질문은 안싸워? 이게 가장 먼저더라구요 ㅋㅋ 내가 무슨 성격파탄자로 보이나 라는 생각 많이 했는데 준비할 땐 준비하느라 싸우지 않냐 신행에선 대체로 싸우던데 살다보면 싸우게 되어있는데 근데 그런 생각들더라구요 우리나라사람들 좋은 얘기는 숨기고 아닌척 살잖아요. 그리고 결혼하면 포기할 게 많다 안좋다 별로다 . .. 마치 조언이랍시고 이런 얘기 많이 해서 그런가봐요 ㅋㅋ 뮤시해요 ㅋㅋ 왜싸워? 싸워야해? 아직 결혼안해봐서 니가 잘 몰라서 그래~ 하고 넘겨요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신랑이 참아주나보다 말한거보니 신랑좋아하네 님조아하면 님한테 신랑욕했을듯 아님 모르지 신랑한테 연락한적있을지도 근데 신랑이 안넘어오니 저럴수도 님 너무 태평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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