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남사친이 남자로 보이는데 미친걸까요

연애고자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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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19살인 여자에요.항상 톡 구경만하고 댓글한번 달지않던 제가 처음으로 회원가입까지해서 글도 쓰네요..뭐 여기까지는 여러사람들이 글을 시작할때 많이들 말하던데 전그냥 빨리 본론으로 넘어갈께요ㅋㅋ
뭐 제목을 보다시피 8년동안 알고지내고 같은반도 했던 남자애가 남자로 보여서 여기에 글까지 쓰게되었습니다...ㅎ 우선 저희 둘사이에 배경을 먼저 말을 하자면 초5때 처음 같은반이되어 만나서 짝궁도하고 이래저래 친해졌습니다. 처음 서울로 전학와서 왕따도 당하고 친구도 없고, 새친구를 사귈줄도 잘모르는 저에게 짝궁이 먼저 말걸어주고 남들이 저에게 대하는 태도와 시선은 신경쓰지않고 저에게 그냥 친구같은 친구처럼 대해준 그남자애를 전 항상 고마워했고 그때부터 좋아하고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6학년이 되었고 반이 갈리면서 저절로 얘기할 기회고 없고 자연스레 사이가 멀어져만 갔네요, 그러다 같은 중학교로 배정을 받았지만 반은 같은반이 아니여서 여전히 서로 더 친해질 기회가 없었어요. 그러다 중2가 되었고 중2때 우연히 또 같은반이 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또한번 짝궁도 하면서 또다시 친해졌습니다. 그때부터 또다시 저는 좋아하기시작했고 그 어릴때의 감정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몇달후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고 전교에 애들이 다알정도의 유명한 커플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다 걔를 잊으려는 마음에 아무남자나 만나보자는 제 인생에 최대 실수의 마음으로 저도 남자친구를 만나고 얼마못가 저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해어졌어요. 그와중에 그남자애는 너무나도 예쁘게 사귀고 있는 그여자애를 보니 뭔복을 타고났나 하는생각도 들고 비참한 마음을 들때 마침 걔도 해어지더라구요. 걘 한 200일정도가고 저는 100일 좀 안된거같아요. 그러다 어느덧 중3이 되었고 저는 왕따를 견디지못하고 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렇게또 저희는 멀어져만 갔고 연락조차 안하는 먼친구가 되어갔어요.
-본격적인 스토리-그러다 여름방학때마다 한국에 오던 제가 갑자기 이남자애 생각이나면서 잘지내나 싶어 먼저 톡을했고 한번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어요. 그때 마침 둘이만나려다가 얘가 다른 초등학교 동창 남자애를 대리고 오겠다길래 마침 저랑도 아는사이여서 그렇게 하자했고 3이서 만나서 30분? 정도 얘기하다가 해어졌습니다. 그러다 제가 2015년 11월부터 건강문제로 휴학을 선택하게됬고 지금은 한국에와서 쉬면서 학원다니는 정도로 지내다가 또 무심코 이 남자애랑 연락이 닿아서 또 만나자고 했고 이번엔 둘이서만 보기로 했습니다. 2015년 여름 쌍수를 한 저는 나름 어릴때 찌질했던 저의 모습보다는 지금 더 괜찮다는 작은 자신감을 가지고 나름 신경써서 화장도하고 키작은 저에게 분신같은 힐도신고 해서 만나러 나갔습니다. 사실 둘이만난건 처음이고 너무나도 오랜만에 만난거라 너무 떨리고 성형했다고 이상하게 보는건 아닌지, 어색하다고 적응안된다고 그러는건아닌지 혼자 오만상상을 다하며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근데 역시 어릴때부터 착하다고 소문이 자자하던 그남자애는 그성격 여전히 가지고 있는 매너남이였습니다. 제가 처음에 부끄러워서 얼굴 가리고 나 적응안되지?ㅜㅜ 아... 이러니까 아니야 적응안되진 않아 그냥 좀 새로울 뿐이야. 괜찮아 하면서 위로해주고 그러더라구요. 그때부터 저도 긴장했던 마음이 풀리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다가 카페에 갔어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얘 전여자친구 얘기도 다듣게되고 제 얘기도 하면서 그러다 서로 고민들어주고 얘기하고 놀다가 담주에 또보자는 약속을 잡고 그날은 그냥 그렇게 해어졌어요.(그날이 일요일이였어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너무좋은거에요..... 그날이후부터 계속 생각나고 다음약속이 목욜날이였는데 목요일날 뭐할지만 생각하다가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죠. 그러다 오늘 만나서 영화 보려했는데 청불이여서 결국저희는 입장도 못해보고 쫒겨나고 말았어욬ㅋㅋㅋㅋㅋ.. 그래서 영화관을 나와 걸어다니는데 그것조차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그러다 어김없이 오늘도 카페를 가서 얘기를 하는데 중학교때 얘기가 나와서 제가 왕따당했던 얘기를 하다가 여자애들이 저 뒤통수친게 저는 너무 큰 충격이였어서 그얘기를 해줬고 나진짜 그때너무 속상했었다고 그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저는 남자애들은 여자애들얘기하면 그냥 너가이해해라 뭐이런 뻔한얘기를 할줄알았는데 폰들고 사진보고 놀던애가 제가 심각하게 얘끼시작하니까 바로 폰 내려두고 얘기를 다들어주는거에요.. (그거부터가 너무감동..ㅠㅠ) 그러고 다 얘기듣고는 그런애들 앞으로 만나지말라고 애초에 성격 글러먹은애들 만나봐야 너한태 남는거 없다고 그러면서 위로해주는데 너무 고마우면서 진짜 그냥 너무 행복한거에요. 이런친구가 저한태 있다는거자체가 너무 좋더라구요..ㅎ 그러다 문뜩 얘마음이 궁금해서 제가먼저 떠봤어요 요즘 썸녀 없냐구 달달한얘기 뭐없냐구..ㅎ 그랬더니 역시나 하는말이 고3이 공부나해야지.. 이러더라구요. 순간 아차싶은게 저는 유학생이라 고3이란걸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그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제가이러면 안될꺼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슬슬 집에가기로 하고 집이같은 아파트라 걸어가는데 또 이런저런 얘기하고 놀다가 남자애 제가 집에 대려다주고 전 집에왔어요. 집에오는데 너무 막막한거에요 얘는 고3이고 난 얘를 좋아하고 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확인할 방법은 없고. 그러고 몇일, 몇시간동안 생각한 결과 저는 얘를 놓치기는 싫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딱히 제가 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다가가고 싶지만 초중딩때의 찌질했던 제 모습을 보고 내가좀 몇번 만나줬다고 주제넘는다고 생각할 얘는 아니지만 그럴꺼같고... 고3이라 연애따위 생각도 안할꺼같고... 사실 얘가 저한태 고3은 힘들다고 기다려줄수 있다면 기다려줄 자신은 있거든요.. 여자들 남자 군대 2년도 기다려주는데 수능도 못기다리는건 참을성이 없는거같고 그만큼 저는 그남자애한태 믿음도 있고 배려해주고싶기때문에 지금당장 사귀자고도 하고싶지않아요.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지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저.. 한국에 이번년 8월까지있고 다시 8월말에 미국에 복학하는데 그전까지 제가 할수있는거, 제가노력해볼만한거, 관계발전을 위해 제가 할수있는거 뭐없을까요? 사실대로 말하기엔 자신감이 부족하고... 조언좀 해주세요. 관계발전을 위해 제가 뭘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