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느낌!! 예쁜 컬러와의 조화!!
쿠** 단발머리 c컬펌'이란 대제목과 시술 사진을 보고 넘 마음에 들었던 필자...
사진의 스타일은 귀엽고 풍성하며 굵은 컬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뒷모습의 풍성함이 러블리하게~~~♡
평소 머리에 많은 돈을 들이지 않습니다.
펌을 할때도 소셜로 구매해서 10만원 안되는 돈으로 펌을 즐겼지요..
위 사진이 나열된 포스팅에 가격을 물어보니 12만원..but 현실은 18만원이었습니다. (카드할인10%)
좀더 좋은 약품을 쓴다는 이유였죠.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라 넘어갔습니다.
(아! 금액에 대해서는 커트 후 , 펌 들어가기 전에(가운 입고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 디테일하게 얘기해줍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시술전에 꼭 금액 상담하세여~)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과거에 이 스탈일을 했었고 꽤 성공적이었답니다. 친구들도 잘 어울린다고 칭찬일색!!!
글을 읽어 보시분들중에 '그럼 그 미용실로 가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이율 설명하자면,
동네미용실보단 강남이란 장소적인 장점,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더 잘 맞춰줄거라 생각했고 직접 시술을 한 미용실이었기 때문에 믿음이 갔습니다!
돈이 좀 들어도 마음에 드는 머리를 한다면야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치가 충분하니까요..
1차 시술 머리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번주 목요일에 강남 쿠**에서 시술을 했습니다. 다음날 모임이 있어서 부푼 마음을 안고 갔습니다.
실장 쌤의 인상도 좋고 제일 위에있는 사진을 보여드리며 이 머리를 하고싶다 라고 했습니다.
다른 각도의 사진도 안보시고 알겠다며 바로 진행하시더라구요.
쿠헤어 블로그에 있는 사진이고 같은 헤어샵에서 일하시니까 잘 아시는 줄 알았습니다.
머리 길이가 길다고 커트를 하고 펌을 끝냈습니다.
그러고나니 저밖에 없었고 몇몇분이서 부산하게 퇴근준비를 하고 계셨고 저도 계산을 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 탔죠. 가던중에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실장님이 뒷거울로 뒷모습을 안보여주셨네..집에 가서 봐야겠다'
하며 머리 눌릴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집으로 왔습니다.
옆머리에서 뒷머리로 이어지는 선도 안 맞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진의 스타일은 귀엽고 풍성하며 굵은 컬이 포인트입니다!
시술전 긴 단발(어깨닿기전) C컬이었습니다. 펌 한지는 6개월이 넘어서 밋밋한 상태였죠.
뒷모습을 굵게 컬을 주어 풍성하게 붕 띄워서 좀더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깜짝 놀랠수밖에 없었습니다...
앞모습은 괜찮았습니다...헌데 뒷모습이....
풍성한 컬은 어디가고 안으로 말려야하는 컬은 좌우로 물결치고...
왼쪽 사진은 머리 끝부분이 스마일 라인인처럼 부드러운 곡선인데 비해
오른쪽 1차 시술 머리는 거의 1자..
제일 문제는 뒷머리가 너무 짧습니다. 너무 짧게 커트를 하신거져...누가봐도 짧다고 하네여;;; 어질어질 합니다;;; 으..횡한 뒷목;;;
카톡을 드렸습니다...
실장님 曰
모발이 다 똑같지 않기때문에 스타일은 최대한 맞춰서 해드리지만 말리는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으세요. 전체적인 C컬 느낌이 잘 나오셨어요.
계속 어필하시는건 '사람들 모발이 다 똑같을 수가 없어요' , 손질하는 법 알려드릴께요.'란 말뿐..
개인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체적인 분위기, 조건을 고려해 최고의 단발머리 C컬펌을 연출한다고 블로그에 멋있게 써있습니다.
고객에게 맞춤 시술을 해준다는 말일텐데요,
재상담을 위해 날짜를 잡고 어제 방문을 했습니다.
다시 얘기해보니 실장님께선 첫번째 상담때 보여드린 사진을 잘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사진 한번 보시고 대충 '아~이런 스타일...' 하신거 같았습니다...휴.......
충분하지 않은 상담이 잘못된 첫 단추였던거죠.
정말 설명 많이 했습니다...
굵은 걸로 말아주겠다 다시 시술해드린다 하셨지만..
다시 해주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할수 있냐는거죠!!!
저는 계속 어필했습니다. 뒷머리가 너무 짧다! 짧게 커트하셨다..
굵은 롤을 말아봤는데 겉머리가 들리면서 안쪽에 너무 짧게 잘린 머리가 보인다..등등...
열씨미 설명하는 제게 실장님은 무슨 말인지 알거같다..하지만 컬은 나올 수 있다!
괜찮다! 하시더라구요;;;
말릴때 요령이 있어요. 컬의 밑부분을 받치고 말려주면 되요~ 라며..
이미 한번의 실패를 겪은 저로선 불안했지만 머리를 좀더 길러서 펌을 해야할거같았는데..
하실 수 있다니 맡길 수 밖에 없었죠.
기회를 드리는 것도 맞는거 같구요.
2차 재시술 머리 보여드리겠습니다.
재시술은 컬은 정리가 됐습니다만..
참고사진처럼 될거같이 말씀하셨던거와는 다른 결과물이 나왔네여.........................
중화제를 바를땐 좀 비슷해 보였는데 마지막 드라이 과정와서 저의 얼굴 표정은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고개를 툭 떨구었습니다.
가운을 벗기며 '수고하셨습니다~' 하시더라구요.
속상한 속을 꾹꾹 참으며 '컬이 안나왔어요, 머리, 역시 너무 짧게 자르셨어여.'
머리가 짧다는건 인정을 안 하시더다구요...아하하 이러면서 넘어가고 넘어가고 ㅋ
일반인들도 사진 비교해서 보여주면 머리가 너무 짧다고 바로 얘기하던데 말이죠;;
그랬더니 또 하시는 말씀..모발 차이가 나서 ...(쩜쩜쩜) 계속 친절하게 해주시긴했어여..(표정만)
난처한 웃음 ㅋ
제가 힘들게힘들게 얘길 하는데 제 말은 안듣고 가운 벗기며 이쪽으로 오세요~
열쇠주시면 옷 꺼내드릴께요. 하고 가버리고...
제가 다시 '이 머리 컬이 이게 아닌데여;;' 했지만 역시 웃으면서 쌩..
친절한 얼굴로 내쫓기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화가 났지만 그만 나왔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고 친절한척 제 말을 다 무시하고 있으니까요.
다른 분들도 이렇게 피해 안 입으시면 좋겠네요.
블로그에만 화려하게 써놓지 마시고 제대로 상담해주시고
-고객의 모발상태
-고객의 두피
-고객의 두상
-고객의 머리 자라는 방향 등등 전문가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안되는건 안된다 꼭 말씀해주세요. 스타일을 어느정도 까지 낼수 있는지 정확히 얘기 해주세요!
머리하러 가시는 분들도 꼼꼼히 상담받으시구요~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입니까...
돈의 가치는 없고 속은 썩고 참 기분이 정말 나쁘네요.
젤 못생겨진다는 요일 아시죠?..그게 그 실장님 닉네임입니다. 파랑색 명함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