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남편이 아이 뺨을 때렸어요

2016.01.30
조회27,255
(추가)
오늘 남편한테 더이상은 당신같은 인간이랑 은

못산다며 울고불고 소리치고 다했어요

옆에서 딸이 지켜보는데도 이성을 잃고

소리까지질렀어요...

아이앞에서 그런게 너무 미안하고

아이한테 안좋은 기억이 오래 남을것 같아

이런 남편 만난 엄마로서 너무 미안해요.....

그런데도 제 남편은 소리소리 지르며 욕하고

역시나 옆에있던 물건 집어 던지고 난리였어요..

그상황이 더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이제 진짜 같이 안살려고 다짐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바로 짐싸고 나왔는데 친정도 너무 멀고

부모님 뵐 면목이 없어서 집에서 떨어진 찜질방

와있어요 물론 아이도 같이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멀고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친정에 갈까

했지만 제 딸이 찜질방 다행히 너무 좋아하고 마땅히

잘 곳이 없어서 여기 와있어요...짐도 어짜피 많이 없고

나중에 또 챙겨나오면 되니까 왔네요

딸은 놀러온줄 알고 좋다고 노는데 저런 순진한 아이한테

손찌검한 악마같은 인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싫고 끔찍

해요 여기서 마음좀 정리되면 친정가서 다 말씀드리려고요

아이때문이라도 많이 머물지는 못할거같네요

지금까지 남편한테 38번 부재중이 왔는데 다 씹고있어요

목소리도 듣기 싫네요 이제 딸이랑 둘이 물론 아빠는 없지만

아빠노릇까지 하면서 둘이 행복하게 살려고요

댓글 남겨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약 또 올릴 글이 있다면 올리겠지만 아마 안올릴 것

같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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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의 새내기 주부입니다

남편과 6년전 식을 올리고 하던 일까지 그만두며 집안일에

전념하고 5년전부터는 육아까지 하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ㅠ

연애할때는 정말 이사람 아니면 못살거같고

행복했는데 결혼은 늦게하란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무조건 빨리 결혼하려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항상 챙겨주고 사랑만 주건 제 남편이 결혼하고 나니

180도 달라져서 결혼에 대한 환상 ? 얼어죽을

당장이라도 이혼하자는 말이 목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제 남편이 그렇게 폭력적인 사람인줄 꿈에도 몰랐어요.

그렇게 다정다감하던 인간이 허구안날 폭언에 폭력까지

그래도 항상 제 딸아이보면서 하루하루 견뎠는데

오늘 밥투정하는 딸아이 싸대기를 때리는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저도 눈물이 나오고 아이도 우는데

씩씩대며 나가보리더군요

저런 사람이 아빠 맞는지 정말 너무 원망스럽고 밉고

진짜 죽일수만 있다면 죽이고싶어요.....

저도 결혼전에 이런사람인거 알면 절대안했습니다

항상 견디고 참아왔는데 딸한테까지 그러는걸 보고

결심했습니다 이혼하는게 정말 맞는거죠?

제가 짐승이랑 살고있었네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추가글 남기겠습니다

댓글 37

ㅇㅇ오래 전

Best한번 때리기 시작하면, 두번 세번은 겁나 쉬움.

ㅇㅇ오래 전

Best아이 계속 맞겠네요.

ㅜㅜ오래 전

Best나는 학대받고 자랐나봐요... 난 성적떨어져도, 늦게들어와도, 하다못해 선거일에 선거를 하러 안가도 정말 뒤지게 맞았는데... 요즘 네이트 판 보면서 이런글 읽으면 내가 왜 이렇게 바보같이 멍청하게 살았나 싶어요 심지어 우리 엄마는 아빠가 나 그렇게 팰때 자기방에서 노래프로 보면서 노래듣고 있었는데....저 이거 학대맞져?? 30대 중반인데....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ㅇㅇ오래 전

이혼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랑 아빠랑 둘끼리만 두지 말아주세요. 몰래 때릴수도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 ㅠㅠ 그리고 때리고 난 뒤에 사랑해서 그랬다. 미안하다. 라는 개소리할 수도 있어요.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아빠랑 저랑 둘만 남겨졌을떄 이유도 모르고 진짜 죽도록 맞았어요. 그리고나서 항상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셨는데 아 사랑해서 그러는구나. 하고 늘 넘어갔음.. 맞을때 엄마가 빨리 집에오길 맘속으로 얼마나 빌었었는데.. 제발 이혼해주시고 아이랑 아빠 둘끼리만 두지 마세요. 제발요..

오래 전

어찌..잘 지내고 있나요? 지난 댓글을 보다가 오지랖인지 안부가 걱정되고 궁금해서 들어왔습니다.아동폭력을 너무나 끔찍이도 싫어하는지라 ..아이가 행복한지.엄마의 용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끄덕끄덕오래 전

어케살았어요?딸까지인생망치게하고싶으세요?그동안있었던일부모님께전부말씀드리고 당장그집에서나오세요ᆢ위자료하고양육비반드시받아야하니깐 변호사상담꼭받으시고요ᆢ딸이라도마음편하게살아야죠ᆢ그새끼쉽게이혼안해줍니다ᆞ울고빌고협박에 ᆞ절대굴복하면안됩니다ᆞ인제부터 쓰니인생찾으시고 행복하게사세요

오래 전

아이를 지켜주어서 고마워요..제가 다 눈물이 납니다.

ㅇㅇ오래 전

세상에 그 작은 아이 때릴 데가 어딨다고ㅠㅠ 저런 기억은 절대 없어지지 않는데요. 먼 훗날 갑자기 아, 그때... 라며 떠오르기도 하고. 글쓴이님 힘내세요.

오래 전

사랑하는 딸을 위해서 현명하게 판단하여 결정하세요

오래 전

어떻게 그런 폭력성을 숨기고 사귈수가 있지.........? 어떻게 성격을 숨기지? 난 그런거 못하는데.... 진짜 남자 잘만나야겠다

ㅇㅇ오래 전

애 때문에 이혼못한다 못한다 하는데.. 그게 맞는게 아님. 애를 봐서라도 이혼을 해야함...왜 다들 그걸 모를까...?진짜.. 그것 때문에 애꿎은 자녀들만 가정폭력 당하지.. 님 인생도 그렇고 애 인생 망치고 싶지 않으면 제발 아빠라는 사람을 평생 만나게 하지 말길.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마음오래 전

지역번호 1366 가정폭력상담센터입니다 상담받으시고 아이하고 아무쪼록 도움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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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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