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전 시댁식구들 방문..

뒤뚱이2016.01.30
조회4,005
2월12일 제왕절개 수술날짜 받아놨어요
구정지나고 바로지요
시댁 친가친척들이 제가사는 지역에 모여사시고
시어머니 시아버님은 10여년전 이혼하셔시지만 저희 결혼하면서 자주왕래하시구요

원래 명절에 제사를 안지내고 절에모셔서 따로 모이거나하진않는데
올해는 시아버님 시어머니 시누이가 저희집으로 오신다고해요
결혼하고 한번도 시댁식구들이 내려오신적이 없는데 이번에 첨으로 오신다네요

저야 뭐 시댁식구들이 딱히 싫거나 어렵고 한거없지만
출산 4일앞둔 8일에 그것도 명절에 오신다고 하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ㅜㅜ
둘째라 그런지 몸도 너무 무겁고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들고 마냥누워만 있고픈데 아무래도 오시면 식사도 신경써야하고 누워있지도 못할테니 ㅜㅜ
집도 17평에 거실겸안방하나에 작은방 하나라 아버님만 작은방서 주무시고 다 한방에서 잘테구요...


신랑테 명절이라 나가거나 시켜먹을곳도 없을테고 음식하기도 힘들고 신경쓰인다하니 엄마랑 같이 하라고...

신경쓰이는게 제가 너무 옹졸한건지 답답한맘에 글써봤어요 ㅜㅜ
화장실도 진짜 자주가는데 볼일보는 소리도 다들리는데 아버님 신경도 쓰이고 숨이차서 누워있고픈데 집좁으니 어디가서 누워있을곳도없고
음식이며 뭐며 간단히 먹자고해도 신경안쓸수도 없고;;;

아무리 수술해서 출산하는거라지만 출산 4일전에 오신다는게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