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준 요리들~~

태랑2016.01.30
조회13,009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30대 애엄마예요~

 

어제 젖몸살이 심하게 나서 남편이 전복죽을 해줬는데

혹시 몰라서 내장있는 거 하나, 없는 거 하나 해놨는데 너무 고맙더라구요~~
평소에도 요리를  잘해주는데 제가 사진을 잘 안찍어서 얼마없지만 울 고마운 신랑 요리 자랑해볼게용♡

 

 

 

 

 

요건 고기전요~은근 맛있어요~간고기랑 양념하고 굽던데 생각보다 귀찮은지

두번인가 먹어보고 잘 안해줘요~ㅎㅎㅎ

 

 

 

 

 

제가 볶음우동을 몹시 좋아해서 만들어줬어요~

새우에 하나하나 칼집까지 넣어서 새우모양이 휘어져있어요~ㅎㅎ

지금은 수유중이라서..밀가루를 조심해야해서

못먹는데 가끔 참 땡기네요..ㅎㅎㅎ

 

 

 

 

 

해파리 냉채랑 불족요~

그냥 족발보다 불족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남편표 양념해주고

 해파리 냉체는 해파리 사와서 뚝딱~

 

 

 

 

임신했을 때~남편이 칼퇴하면 5시 좀 넘어서 도착하고 전 6시 반쯤 도착하는데

집에가니 땀을 뻘뻘 흘리며 저걸 해놨더라구요~

전 밥보다 죽을 좋아해요~그래서 닭죽을 해주고

땀을 뻘뻘흘리게 한 튀김..ㅎㅎ

튀김중엔 고기가 든 고추튀김과 오징어 튀김(특히 다리)를 좋아해서

고기소까지 다 만들어서 튀김하드라구요~

소가 남아서 파프리카에 고기소 넣어서 그것도 튀김으로 만들고~ㅎㅎㅎ

임신했을 때 남편한테 참 잘 얻어 먹었던 거 같네요~

 

 

 

 

 

냉면에 갈비찜이네요~

보통 밑반찬도 오빠가 거의 하거나 사는 것도 오빠가 잘 알아서 해요~

 

 

 

 

 

닭백숙...요거 먹고 죽만들어먹는 거 좋아해요!!ㅎㅎㅎ

 

 

 

 

 

아..이거 참 맛나는데...출장갔다오면 울산 쪽 시장에 들러 사오던데...

아주 작은 오징어라고...진짜 입에서 살살 녹아요...

질긴 것도 전혀없고

오징어 순대 했는데 엄청 먹었어요..ㅎㅎ

 

 

 

 

 

뼈다귀 해장국과 굴전&굴무침

뼈다귀 해장국 참 잘해요~남편이 집에 사람들을 잘 데리고 와요..ㅎㅎ

그때 내주는 필살기~꼭 냉장뼈로 해야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글고 오래 끓여야한다고~

굴전은 저도 남편도 좋아해용~

 

 

 

 

 

이 랍스타를 해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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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밑에는 버터구이로~~ㅎㅎ

제가 맛살은 안먹는데 대게랑 랍스타는 좀 마니 먹어서 저 입맛이 비싼 것만 좋아한다고 뭐라하더라고요~ㅋㅋ집게살 짱!

이것도 역시 게눈감추 듯 슥슥~~

 

 

 

 

친정 집들이 할 때,

시댁 집들이 할 때도 찍어놨어야 하는데

맨날 받기만 해서 사진도 잘 안찍어놓고 미안하긴 하네요~

참치는 덩어리 받아와서 직접 장만한거구요~

이게 장만하는 솜씨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절대 안맡겨요~(써는게 기술)

장조림이랑 찹스테이크, 마파두부, 국까지 전부 남편 솜씨예요~

전 뒤처리랑 설거지 담당입니다~~ㅎㅎ

(욕하실 까봐..ㅠㅠ 저도 근처에서 이것저것 하긴해요~별 도움은 안되지만~~)

 

 

 

 

끝으로 남편이 굳이 사자고 해서 용기까지 사고 깔맞춤 해준 양념용기들~

남편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ㅎㅎㅎ

라벨링 기계까지 동원해서 저렇게 만들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남편한테 많이 고마워용~~

아기 낳고 많이 힘들었는데

맛난 밥 해줘서 고마워~근데 아기 낳고 해준 요리는 한장도 찍은게 없네;;;;

음...마무리를 우째하지...

 

남편, 사랑해~!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