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남자 연애 계속 해도 될까요?

SR2016.01.31
조회406

 

 

안녕하세요 평범한 22살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정말 너무 착하고 에쁘고 애교도 많은 20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는 한달이 조금 넘었고 지금도 정말 예쁘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고 더 예뻐지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남자가 계속 연애를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는 3개월 동안 만난 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친구도 정말 진심을 다해 사랑했고 지금의 여자친구처럼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별통보를 하고서 연락할 방법도 다 차단해버리더라구요..

 

그날 이후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농구하는 걸 좋아하는 제가 운동장에 나가서

 

농구를 해도 자꾸 한숨만 나오고 마음 한켠이 텅 빈거같이 너무나 허전해서

 

기운도 없고 밥맛도 없고 잠자려고 누워 눈감으면 많은 추억들이 생각나고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라는 생각에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힘든감정을 느끼고 난 후에 여자와 가까워지고  좋은마음이 생겨도

 

쉽게 제 마음을 다 주고 연애를 시작하기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앞으로에 이 여자와 만들어갈 추억들이나 행복한 날들보다 헤어질때 또 다시 찾아올

 

그런 너무나 힘든감정들을 또 다시 느껴야하는 두려움이 더 앞서더라구요..

 

그렇게 한동안 연애를 하지 않다가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됬습니다.

 

역시나 제 성격들이 나오고 있어요..

 

여자친구에 대해 걱정하고 불안해져요..

 

이제 대학교에 입학하는 여자친구가 입학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착잡해지고

 

이제 대학에 입학하는 거라 설렘도 있을거고 걱정도 있을텐데 그런 여자친구에게

 

더 좋은말을 아낌없이 해줘야 하는데 이러고 있는 제가 정말 한심하네요..

 

여자친구가 잠시 다른남자와 밥을 먹고 웃으며 말을 섞어도 얘가 진심으로 남자로써

 

사랑하는 사람은 나 하나니깐! 하면서 위로하고 이젠 안그래야지 다짐해도

 

그게 쉽지가 않네요

 

하루는 여자친구에게 맨날 이렇게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내모습 짜증나고 피곤하지 않아?

 

이렇게 물어보면 난 다 좋아~ 걱정하지 마~ 하며 달래주고 제가 걱정하고 불안해하는거에

 

대해 다 들어주고 짜증날 수도 있을텐데 차분히 자기얘기 해주면서 기분도 풀어줘요,,

 

너무 착해서 더 좋은거같습니다.

 

그치만 여자친구도 이제 대학에 입학하면 지금까지의 생활과는 많이 차이가 있을거고

 

처음 입학해서 준비해야할 것도 많고 처리해야 할 것도 많고 과제도 많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좋은일도 있을거고 트러블도 있을 수 있어서 힘든날도 많을텐데

 

저까지 쓸데없는 걱정하고 귀찮게 하면 얘도 많이 지칠거같아요

 

주변 친구들에게 이런 고민 얘기하면 너가 너무 좋아해서 그래~ 라고 하면서

 

웃으며 가볍게 넘기는데 아무리 사랑하고 좋아한다 해도 계속 이렇게 대하는건

 

아닌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런다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어요

 

다만 저의 이런 단점들이 지속되어 여자친구가 지쳐 이러한 이유로 헤어졌을때

 

너무 아쉽고 정말 왜그랬을까 후회할거 같아요ㅠ

 

이런걸 알면서도 성격을 바꾸는게 쉽지가 않네요.. 정말 두번다시는 헤어졌을때에

 

그런 힘든감정들을 느끼고 싶지 않아 자꾸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거같아요..

 

항상 여자친구에게 너가 비록 나이는 나보다 동생이지만 너가 잘하고 좋은부분은 나도

 

따라 배우고 너가 부족한 부분은 내가 채워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게~라고 말하는데

 

말만 그렇지.. 정말 여자친구에게 좋은 남자친구인지 싶네요..

 

친여동생과도 얘기를 해봤는데 그 많은 남자 신입생과 남자선배들중에 단 한명도

 

여자친구를 맘에 들어하는 남자가 없을까? 라고 말하길래 힘이 빠지더라구요..

 

물론 여자친구가 잘 철벽쳐줄거라 믿어요dd

 

저는 대학을 다니지 않고 쭉 직장생활하고 아르바이트 해서 대학교 문화도 잘 모르고..

 

그냥 앞으로 서로에게 변수가 있다해도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잘 풀고 쭉 잘만났음

 

좋겠네요.

 

저만 유독 이런건지 계속 연애를 하면 할수록 헤어질때 더 힘들텐데 걱정이 되네요..

 

저같은 남자 정말 연애안하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