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2016.02.02
조회249
이젠 좀 괜찮아질만 한데 이제 좀 일어설만한 한데 왜 자꾸 난 주저 앉는지
처음엔 그저 사랑이, 사람이 떠나갔다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모든 게 다 떠나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느낌
힘든 상황에서 그 사람까지 떠나가니 정신이 아찔하다
시간은 흐르는데 내 마음은, 내 시야는 굳어져만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온전히 다른 일에 집중 할 수 없고 그냥 아픈 게 일상이 되어버리니까 이젠 밝았던 그때의 내 모습이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맨날 혼자 운다
자다 깨서 울고, 밥먹다가 울고, 길을 걷가가도
매일 울컥 치미는 눈물을 삼키는데 얼마나 서러운지
나 힘들다 나 슬프다 나 너무 외롭다
누구에게라도 좋으니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