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지긴하지만...

믿음이2016.02.03
조회302
짧게 만났다가 헤어진지 이제 이주가 넘어가네요...
그래도 후폭풍이ㅠㅠ
보고싶고 왜 그랬는지 궁금하고... 좋았던 시절 사진 보게되고ㅠㅠ

소개로 만난 사이라서 분위기에 휩쓸려 사귄건지 좋았던 건지 헤어지고 난뒤에 여러 생각들로 힘들었어요...

고작 두달... 장거리라 10번정도...

내나이 26, 오빠는 29
결혼에 대해서 가치관이 너무 다른 사람이여서 헤어짐은 예상했지만 대화없이 이별을 맞이한게 후회되네요...
그 사람도 연락 안올거알고... 저도 참고 있으니 인연은 아닌가보다 란 생각을 하는데....
자꾸 좋았던 추억만 떠올라 스스로를 괴롭히네요ㅠ

지금은 그사람을 좋아한건지.... 연애하면서 설레하고 기대하는 제 모습을 좋아한건지.... 아님 데이트란 그 만남이 즐거웠던건지
처음엔 모든 사람들이 나쁜 남자라 하는 그 사람이 계속 떠올라 괴로웠는데... 이젠 그래도 생각하는 횟수도 줄고 나에게 집중할 수있는 시간이 생기고 있어요 ... 무뎌져가나봐요 정말 ....

사실 지금은 누군가 새사람을 만나 잊고싶은데.....
자꾸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두려워요ㅠ
헤어짐도 두렵고.... 사람을 믿는게 두렵고...
남들처럼 평범한 연애가 그렇게 힘든건지 처음알았네요ㅠ

저만 그런건가요ㅠㅠ
에효ㅠ 헤다판을 떠나는 날이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