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톡되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한번 써본글인데 이럴수가 ~~~ >.< 음..도련님 나이가 26이구요 참 착하고 잘생기셨어요 ㅎㅎ 톡된 기념으로 도련님 사진 하나 올립니다~~ ㅋㅋㅋㅋ 도련님 전화오셔서 사진 지웠어요 ㅎㅎ 아 톡되니까 넘 기분좋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ㅠㅠ ----------------------------------------------------------------------------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결혼4년차 아줌마입니다~~^^ 게시판 보면 안좋은 이야기뿐인데 전 정말 시집 잘온거 같아요.. 자랑은 아니지만 살짝만 ㅎㅎ 전 지금 29살이구요 돌지난 이쁜 왕자님 하나 키우고 있어요.. 제가 사는집은 시댁에서 불과 걸어서 5분거리... 첨엔 진짜 싫었어요.. 결혼하기 전에 인사하는데 시부모님.도련님 봤을때 많이 깐깐하실거 같았거든요.. 남편이 건축쪽일을해서 일 맡은곳이 시댁근처라 거기에 집을 장만한거구요... 주위에 친구들도 많이 힘들거라고 하고 그래서 첨엔 진짜 시댁 근처서 사는게 너무 싫었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남편 직장 근처에 집을 잡는게 울 남편을 위해서라도 좋으니..ㅠㅠ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로 시댁근처에 집을 얻게되었습니다.. 남편이 하는 일이 건축이다보니.. 매일 술입니다.집에 일찍들어온적은 거의 없어요.. 그러다보니 언제나 집에서 애만 보는 신세 ㅠㅠ 애때문에 밖에 나갈수도 없고,친구도 못만나고 남편도 늦게오고..매일 집안에서만 생활하니 답답했죠.. 하루는 도련님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형수님 오늘 날씨 너무 좋네요 집에만 계시려니 지루하시죠?" 저 솔직하게 "네"라고 대답했죠 "민이 제가 볼테니까 형수님 날씨도 좋은데 친구분들 만나고 바람좀 쐬고오세요" 라고 도련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진짜 저도 집안에만 있는게 너무 답답했거든요.. 한 1분뒤 집에 벨이 울리길래 나가보니 울 도련님이 앞에 있더라구요.. 웃으시면서 저에게 영화표 2장을 주시더라구요. 친구분이랑 재미 있게 보고 오시고 맛난거도 사먹고 오라면서 용돈까지 5만원 주시더군요.. 참고로 울도련님 학생입니다..과외비 받았다고 저한테 용돈을 ㅠㅠ 도련님~~~~ㅠㅠ~~~~ㅠㅠ 빨리 나가라면서 민이를 안으시더니 기저귀 물병등 옷가지 챙기시고는 집으로 가시더군요.. 그날 정말 올만에 친구들만나서 잼나게 놀았습니다.. 더욱이 영화는 거의 2년만에 본듯해요 ㅠㅠ 임신하고 애기낳고 한번도 극장도 못갔거든요...그날 좀 오래까지 놀았습니다.. 미안해서 도련님한테 전화해서 뭐 드시고 싶은거 없냐고 물었죠.. 도련님께서는 괜찮다고 하시더니 밤늦었는데 제가 에스코트 해드릴게요 하시면서 저 마중까지 오시더군요...거디가 제 짐까지 다들어주시면서 집까지 바래다주시고.. 지금도 도련님 일주일에 한두번은 민이 보시고 저한테 놀고오라고 하십니다.. 울민이도 도련님을 정말 많이 따르구요(사실 아빠보다 더 좋아합니다 ㅡ.ㅡ;;) 거기다가 시부모님들도 너무 자상하시고 천사같으시다는.. 저희 시댁은 다른집과는 틀린게 하나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정말 개방적이라 그러신지 몰라도.. 집안일에 힘들고 더런운일은 남자가 해야한다는 주의십니다... 명절이나 시댁가도 저 설겆이 안합니다.. 청소요??안합니다.. 제가 하는건 딱하나..과일 깎는거.. 아버님께서 제가 깎은 과일이 모양도 이쁘고 맛도 있으시다고 그것만 부탁하십니다.. 설겆이 청소는 누가 하냐면... 도련님이 다 하십니다..저 첨에 시댁가서 도련님이 하시길래 너무 놀라서 제가 한다고 그랬죠? 그러자 시부모님이 그러시더군요..손님은 가만히 있는거라 하시더군요.. 거기다 원래 설겆이랑 음식물 찌꺼기 처리하고 버리는건 남자가 하는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헐...놀랐습니다...이런집도 있구나하고.. 어머님 하시는일은 요리가 다라는... 마당에 있는 화분물주고 약수터 물떠오고 하는건 아버님 역활... 음식은 어머니.. 나머지 청소와 잡다한일은 도련님... 이런 식이더군요... 저 정말 시댁가면 과일만 깎습니다..그외에건 도련님이 알아서 척척하시고 합니다... 이번 추석때 전도 도련님이 다 하셨어여 ㅋㅋㅋㅋㅋ 전 그냥 어머님이랑 남편 흉보고 하면서 그냥 손만 까딱까딱하는정도??? 글고 전 친정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갑니다.. 시부모님께서 하신말씀이 외동딸 애지중지 키우셔서 남에 집에 시집보내시고 많이 외롭고 하실거라고 주말이나 시간나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다녀오라고 하십니다...ㅠㅠ 추석때도 하루 시댁있었고 나머지 다 친정에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시댁이 한의원하는데 친정갈때마다 한약 이것저것 싸가지고 보내십니다... 물론 운반은 울 도련님께서^^;; 저 무거운것 못들게하세요 시부모님들이.. 또 하루는 남편 매일 늦고 하니까 아버님께서 남편을 정말 무지막지 하게 야단치셨어요.. 며느리 힘들게 애보면서 혼자 외롭게 있는거 알면서 그렇게 매일 집에 늦게 들어오냐고.. 정말 크게 뭐라 하셔서 저 엄청 쫄았다는 ㅠㅠ 그일후로 남편...그나마 일찍들어옵니다...그렇게 매일 술마시고 늦다가 요즘 그래도 반은 술 반은 일찍들어와요 ㅋㅋㅋㅋ 아...그리고 보니 시댁에서 누워서 TV보는 제 이야기를 하니 친구들 부러워 죽으려고 하더군요...저 누워서 TV보거든요.. 시부모님이 저 앉아서 보고있으면...불편하게 그렇게보냐면서 쿠션까지 가지고 오셔서 편하게 보라고하십니다...그리고 누워서 보라고... 저번에 그렇게 TV보다가 연속극보는데 떡뽂이랑 순대먹는 장면 나오길래...그냥 맛있겠다..라고 한말했죠... 시아버님 살며시 일어나시더니 어디 나가시는겁니다... 조금 있다 들어오신 시아버님 손에는... 우와~~아버님 짱~~~ ㅠㅠㅠㅠㅠㅠ 순대랑 떡뽁이를 넘칠듯이 사가지고 오시더군요...ㅠㅠ 저 정말 그때 눈물나는줄 알았어요...너무 감동했음... 어제 결혼 4주년 기념일이였는데 남편 늦는다고 전화왔더라구요... 이인간...어찌합니까~~(그래도 일때문에 그러니 어떡하나요 ㅠㅠ 남편이 가장 서열이 낮아서 야근도 많이 하고 하니...이해했습니다...ㅠㅠ) 그냥 혼자서 라면이나 먹어야 겠다고 냄비를 찾고있었는데 울리는 벨소리... 시아버님이랑 도련님 오셨길래 문 열었을때 다시 한번 감동 ㅠㅠ 도련님손에 백송이에 장미꽃 ㅠㅠ, 아버님손에는 케익이랑 샴페인이 들려있더군요.. 오늘 결혼 기념일 축하한다고 하시고는 저에게 주시는데.. 안좋았떤 기분이 그냥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네요 ㅎㅎ 저 정말 시댁식구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시댁가까워서 안좋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남편은 웬수라도 시댁식구들 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우리 자상하신 아버님~~인자하신 어머님~~그리고 센스쟁이 도련님 저 너무 행복하구요 정말 감사드려요^^ p.s: 남편을 너무 나쁘게 쓴듯해서 ㅎㅎ 남편도 자상해요 ㅎㅎ 너무 착하고 한데..술을 너무 좋아해서 ㅋㅋㅋ
이런 시부모님과 도련님 또 있을까여??
헉 톡되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한번 써본글인데 이럴수가 ~~~ >.<
음..도련님 나이가 26이구요 참 착하고 잘생기셨어요 ㅎㅎ
톡된 기념으로 도련님 사진 하나 올립니다~~
ㅋㅋㅋㅋ
도련님 전화오셔서 사진 지웠어요 ㅎㅎ
아 톡되니까 넘 기분좋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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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결혼4년차 아줌마입니다~~^^
게시판 보면 안좋은 이야기뿐인데 전 정말 시집 잘온거 같아요..
자랑은 아니지만 살짝만 ㅎㅎ
전 지금 29살이구요 돌지난 이쁜 왕자님 하나 키우고 있어요..
제가 사는집은 시댁에서 불과 걸어서 5분거리...
첨엔 진짜 싫었어요..
결혼하기 전에 인사하는데 시부모님.도련님 봤을때 많이 깐깐하실거 같았거든요..
남편이 건축쪽일을해서 일 맡은곳이 시댁근처라 거기에 집을 장만한거구요...
주위에 친구들도 많이 힘들거라고 하고 그래서 첨엔 진짜 시댁 근처서 사는게 너무 싫었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남편 직장 근처에 집을 잡는게 울 남편을 위해서라도 좋으니..ㅠㅠ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로 시댁근처에 집을 얻게되었습니다..
남편이 하는 일이 건축이다보니..
매일 술입니다.집에 일찍들어온적은 거의 없어요..
그러다보니 언제나 집에서 애만 보는 신세 ㅠㅠ
애때문에 밖에 나갈수도 없고,친구도 못만나고 남편도 늦게오고..매일 집안에서만 생활하니 답답했죠..
하루는 도련님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형수님 오늘 날씨 너무 좋네요 집에만 계시려니 지루하시죠?"
저 솔직하게 "네"라고 대답했죠
"민이 제가 볼테니까 형수님 날씨도 좋은데 친구분들 만나고 바람좀 쐬고오세요" 라고 도련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진짜 저도 집안에만 있는게 너무 답답했거든요..
한 1분뒤 집에 벨이 울리길래 나가보니 울 도련님이 앞에 있더라구요..
웃으시면서 저에게 영화표 2장을 주시더라구요.
친구분이랑 재미 있게 보고 오시고 맛난거도 사먹고 오라면서 용돈까지 5만원 주시더군요..
참고로 울도련님 학생입니다..과외비 받았다고 저한테 용돈을 ㅠㅠ
도련님~~~~ㅠㅠ~~~~ㅠㅠ
빨리 나가라면서 민이를 안으시더니 기저귀 물병등 옷가지 챙기시고는 집으로 가시더군요..
그날 정말 올만에 친구들만나서 잼나게 놀았습니다..
더욱이 영화는 거의 2년만에 본듯해요 ㅠㅠ
임신하고 애기낳고 한번도 극장도 못갔거든요...그날 좀 오래까지 놀았습니다..
미안해서 도련님한테 전화해서 뭐 드시고 싶은거 없냐고 물었죠..
도련님께서는 괜찮다고 하시더니 밤늦었는데 제가 에스코트 해드릴게요 하시면서 저 마중까지 오시더군요...거디가 제 짐까지 다들어주시면서 집까지 바래다주시고..
지금도 도련님 일주일에 한두번은 민이 보시고 저한테 놀고오라고 하십니다..
울민이도 도련님을 정말 많이 따르구요(사실 아빠보다 더 좋아합니다 ㅡ.ㅡ;;)
거기다가 시부모님들도 너무 자상하시고 천사같으시다는..
저희 시댁은 다른집과는 틀린게 하나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정말 개방적이라 그러신지 몰라도..
집안일에 힘들고 더런운일은 남자가 해야한다는 주의십니다...
명절이나 시댁가도 저 설겆이 안합니다..
청소요??안합니다..
제가 하는건 딱하나..과일 깎는거..
아버님께서 제가 깎은 과일이 모양도 이쁘고 맛도 있으시다고 그것만 부탁하십니다..
설겆이 청소는 누가 하냐면...
도련님이 다 하십니다..저 첨에 시댁가서 도련님이 하시길래 너무 놀라서 제가 한다고 그랬죠?
그러자 시부모님이 그러시더군요..손님은 가만히 있는거라 하시더군요..
거기다 원래 설겆이랑 음식물 찌꺼기 처리하고 버리는건 남자가 하는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헐...놀랐습니다...이런집도 있구나하고..
어머님 하시는일은 요리가 다라는...
마당에 있는 화분물주고 약수터 물떠오고 하는건 아버님 역활...
음식은 어머니..
나머지 청소와 잡다한일은 도련님... 이런 식이더군요...
저 정말 시댁가면 과일만 깎습니다..그외에건 도련님이 알아서 척척하시고 합니다...
이번 추석때 전도 도련님이 다 하셨어여 ㅋㅋㅋㅋㅋ
전 그냥 어머님이랑 남편 흉보고 하면서 그냥 손만 까딱까딱하는정도???
글고 전 친정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갑니다..
시부모님께서 하신말씀이 외동딸 애지중지 키우셔서 남에 집에 시집보내시고 많이 외롭고 하실거라고 주말이나 시간나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다녀오라고 하십니다...ㅠㅠ
추석때도 하루 시댁있었고 나머지 다 친정에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시댁이 한의원하는데 친정갈때마다 한약 이것저것 싸가지고 보내십니다...
물론 운반은 울 도련님께서^^;;
저 무거운것 못들게하세요 시부모님들이..
또 하루는 남편 매일 늦고 하니까 아버님께서 남편을 정말 무지막지 하게 야단치셨어요..
며느리 힘들게 애보면서 혼자 외롭게 있는거 알면서 그렇게 매일 집에 늦게 들어오냐고..
정말 크게 뭐라 하셔서 저 엄청 쫄았다는 ㅠㅠ
그일후로 남편...그나마 일찍들어옵니다...그렇게 매일 술마시고 늦다가 요즘 그래도 반은 술 반은 일찍들어와요 ㅋㅋㅋㅋ
아...그리고 보니 시댁에서 누워서 TV보는 제 이야기를 하니 친구들 부러워 죽으려고 하더군요...저 누워서 TV보거든요..
시부모님이 저 앉아서 보고있으면...불편하게 그렇게보냐면서 쿠션까지 가지고 오셔서 편하게 보라고하십니다...그리고 누워서 보라고...
저번에 그렇게 TV보다가 연속극보는데 떡뽂이랑 순대먹는 장면 나오길래...그냥 맛있겠다..라고 한말했죠...
시아버님 살며시 일어나시더니 어디 나가시는겁니다...
조금 있다 들어오신 시아버님 손에는...
우와~~아버님 짱~~~ ㅠㅠㅠㅠㅠㅠ
순대랑 떡뽁이를 넘칠듯이 사가지고 오시더군요...ㅠㅠ
저 정말 그때 눈물나는줄 알았어요...너무 감동했음...
어제 결혼 4주년 기념일이였는데 남편 늦는다고 전화왔더라구요...
이인간...어찌합니까~~(그래도 일때문에 그러니 어떡하나요 ㅠㅠ 남편이 가장 서열이 낮아서 야근도 많이 하고 하니...이해했습니다...ㅠㅠ)
그냥 혼자서 라면이나 먹어야 겠다고 냄비를 찾고있었는데 울리는 벨소리...
시아버님이랑 도련님 오셨길래 문 열었을때 다시 한번 감동 ㅠㅠ
도련님손에 백송이에 장미꽃 ㅠㅠ, 아버님손에는 케익이랑 샴페인이 들려있더군요..
오늘 결혼 기념일 축하한다고 하시고는 저에게 주시는데..
안좋았떤 기분이 그냥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네요 ㅎㅎ
저 정말 시댁식구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시댁가까워서 안좋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남편은 웬수라도 시댁식구들 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우리 자상하신 아버님~~인자하신 어머님~~그리고 센스쟁이 도련님 저 너무 행복하구요 정말 감사드려요^^
p.s: 남편을 너무 나쁘게 쓴듯해서 ㅎㅎ
남편도 자상해요 ㅎㅎ 너무 착하고 한데..술을 너무 좋아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