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부터 거진 15년 이상을 함께해온 저의 제일 친한 친구가 오늘 충격고백을 하네요..3개월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아무래도 임신인 것 같다고요. 사실 나이는 이십대 중후반을 넘어가는지라 요새 혼수로 아이해가는게 정말 흔한일이고, 부끄러운일도 아니란건 압니다만 제가 걱정되는건 그 남자친구입니다. 듣기로는 직장도 아직 없고, 모아논 돈은커녕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있는데.. 지금까지 한 3~4개월 만나는동안에도 직장다니는 제 친구가 데이트 비용도 80퍼센트는 부담했던걸로 알고있어요. 서로 너무 좋아하고, 짧게 만났는데도 왜 이제야 만났냐며 행복해하니 큰 걱정은 안했었어요.. 어짜피 남녀 관계라는게 옆에서 감놔라 배놔라 해도 결국은 지들끼리 알아서 하는걸 알기 때문에.. 근데 갑작스런 임신 소식... 그리고 서둘러 결혼 준비를 한다고 말합니다.아이가 생기고 평생 함께할 사람을 정하게된건 물론 백번 축하해줘야 마땅한 일이지만.. 마음이 많이 불편하네요. 모아둔 돈도 없는데 어떻게 결혼 생활은 시작할건지..남자친구 직업도 없는데 아이는 무슨 돈으로 키울거며..최소한 1년은 만나봐야 안다는 남자를, 3개월만 보고 후회하지 않을런지..아기 때문에 하게된 결혼 생활, 평생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아갈 자신이 있는지.. 그리고 정말 엄마가 될 준비가 된건지.. 사실 이 친구가 굉장히 소녀같아요. 나쁘게 얘기하면 철이 없는거지만 애교많아서 귀엽고, 사람 좋아해서 노는 것도 친구들 만나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 친구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이 모든걸 다 포기하고 엄마가 될 준비가 됐는지 정말 물어보고 싶은데 제 한마디가 친구에게 상처를 줄까봐 정말 걱정이네요.. 그냥 입닫고, 묵묵히 축하만 해줘야되겠죠?이미 되돌릴 수도 없는 일인데.. 아무래도 말을 조심하다보니 그냥 진짜인지만 묻고, 병원가서 확실히 검사해봐라.. 이러고나선 별말을 안하게 되더라구요.축하한다는 한마디조차 하지 못한게 미안하지만 정말 그 말은 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이 친구와 함께한 시간만큼 저는 어떻게 될지 보이는것 같은데.. 정말 친한 친구의 입장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손에 쥐려 한다고 바뀌는게 없는 것도 알고, 물 흐르는대로 놔둬야되는 것도 알지만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너무 심란해서ㅜㅜ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되었네요.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친한 친구의 혼전 임신.. 어떻게 해야 맞는걸까요?
초등학교때부터 거진 15년 이상을 함께해온 저의 제일 친한 친구가 오늘 충격고백을 하네요..3개월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아무래도 임신인 것 같다고요.
사실 나이는 이십대 중후반을 넘어가는지라 요새 혼수로 아이해가는게 정말 흔한일이고, 부끄러운일도 아니란건 압니다만 제가 걱정되는건 그 남자친구입니다.
듣기로는 직장도 아직 없고, 모아논 돈은커녕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있는데.. 지금까지 한 3~4개월 만나는동안에도 직장다니는 제 친구가 데이트 비용도 80퍼센트는 부담했던걸로 알고있어요.
서로 너무 좋아하고, 짧게 만났는데도 왜 이제야 만났냐며 행복해하니 큰 걱정은 안했었어요.. 어짜피 남녀 관계라는게 옆에서 감놔라 배놔라 해도 결국은 지들끼리 알아서 하는걸 알기 때문에..
근데 갑작스런 임신 소식... 그리고 서둘러 결혼 준비를 한다고 말합니다.아이가 생기고 평생 함께할 사람을 정하게된건 물론 백번 축하해줘야 마땅한 일이지만.. 마음이 많이 불편하네요.
모아둔 돈도 없는데 어떻게 결혼 생활은 시작할건지..남자친구 직업도 없는데 아이는 무슨 돈으로 키울거며..최소한 1년은 만나봐야 안다는 남자를, 3개월만 보고 후회하지 않을런지..아기 때문에 하게된 결혼 생활, 평생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아갈 자신이 있는지..
그리고 정말 엄마가 될 준비가 된건지..
사실 이 친구가 굉장히 소녀같아요. 나쁘게 얘기하면 철이 없는거지만 애교많아서 귀엽고, 사람 좋아해서 노는 것도 친구들 만나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 친구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이 모든걸 다 포기하고 엄마가 될 준비가 됐는지 정말 물어보고 싶은데 제 한마디가 친구에게 상처를 줄까봐 정말 걱정이네요..
그냥 입닫고, 묵묵히 축하만 해줘야되겠죠?이미 되돌릴 수도 없는 일인데..
아무래도 말을 조심하다보니 그냥 진짜인지만 묻고, 병원가서 확실히 검사해봐라.. 이러고나선 별말을 안하게 되더라구요.축하한다는 한마디조차 하지 못한게 미안하지만 정말 그 말은 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이 친구와 함께한 시간만큼 저는 어떻게 될지 보이는것 같은데..
정말 친한 친구의 입장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손에 쥐려 한다고 바뀌는게 없는 것도 알고, 물 흐르는대로 놔둬야되는 것도 알지만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너무 심란해서ㅜㅜ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되었네요.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