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짝사랑 -> 연애 썰 14

차차2016.02.04
조회3,963
안녕하세요 차차입니다 ㅋㅋㅋㅋ 정말 정말로 오랜만이예요 ㅋㅋㅋ

저 즐거우려고 쓰는 글이긴 하지만 이렇게 드문드문 쓰는건 너무하지 않나ㅠㅠㅠ 싶기도 한데
아무튼 정말 죄송하고 혹시 기억해주시는 분 있으시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과 교수님을 짝사랑 중이시라는 모 님의 댓글 보고, 저 학교 다닐 때 생각났어요! 
저는 교양 수업하시던 교수님 한 분이 너무나 너무나 제 취향이었거든요? 
목요일 1교시 수업인데다, 수업 들으러 가려면 학교를 가로질러서 통과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석도 잘하고 수업도 열심히 들었었어요 
마침 그 해 스승의 날이 목요일이었어서 포스트잇에 수업 잘 듣고 있다고, 항상 감사하다고 
익명으로 써서 주스랑 같이 강단 쪽에 올려놓고 교수님 반응을 본 적도 있습니다 히힣 

제 취향(...선생 페티시..)을 아는 친구들은 너 대학교 가면 교수님 좋아하는거 아니냐고도 했었는
데 
이상하게 교수님들한테는 마음의 벽이 있었던 거 같아요 
고등학생 때처럼 음료수를 드리거나 초콜릿을 드리거나 하면 제가 학점을 잘 받고 싶어서 
그런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까? 싶어서ㅠㅠㅠ 좀 어려웠는데 
뭐 이제 학교 안 다니니까~ 좋아할만한 선생님을 만나는건 끝났네요^^^ 



저는 옷도 대충 얇게 입고 다니기도 하지만 손발도 찬 편인데요 
아침 일찍 놀러갔는데 선생님이 아직도 침대에 누워있길래 외투 벗고 손 씻고 저도 침대로 폴짝! 
 ㅅ - 추워? 얼음장이네. 따뜻하게 입고 오지 그랬어 
 나 - 괜찮아요(부비적 
그래도 선생님 안고 이불 덮고 있었더니 금방 따뜻해졌어요 ㅋㅋㅋ 
 ㅅ - 좀 녹았네 

 나 - 포카칩 드실래요? 
 ㅅ - 배고파? 
 나 - 아뇨 심심해보이길래 
 ㅅ - 라면 먹을까? 라면 땡긴다 
그래서 선생님은 설거지하고 저는 라면을 끓였지요 
 ㅅ - 비닐은 분리수거 
 나 - 네! 

 ㅅ - 계란 박스 비었어? 비었으면 그것도 버려 
 나 - 잠시만요. 제가 투시력이 없어서(헛소리 1) 
 ㅅ - 없어? 뭐했어. 투시력 하나 안 기르고(헛소리 2) 
 ㅅ - 현질해서 아이템 하나 장만해(헛소리 3) 
 나 - 전 현질은 안 해서 노가다로 키워야 해요(헛소리 4) 

저는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헛소리 하는데 상대방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쳐주는거 ㅋㅋㅋ 
 나 - ㅋㅋㅋ 재밌어. 저 이런거 좋아해요. 말도 안되는 얘기 뻔뻔하게 ㅋㅋㅋㅋㅋ 
 ㅅ - 초등학생 수준인거지 
 나 - 아 초등학생 애들도 이러고 놀아요? 
 ㅅ - 초등학생 애들도 하는게 아니라, 초등학생 애들만 하는거다 
받아줬으면서 ㅋㅋㅋㅋㅋ 초등학생 애들만 하는거라고 하네요 힝 

냄비에다 끓이고 그릇 두개에 나눠서 담았는데 먹다보니 제꺼가 너무 많더라구요 
 ㅅ - 안되겠다. 한 젓가락만 줘 
 나 - 저 간염 그런거 없어요! 있다는 얘긴 못 들었으니까 없겠지 
 ㅅ - 있어도 이미 늦었어. 물고 빨고 할거 다 했는데(뻔뻔 
 나 - 크흡 
이런 얘기를 정말 아무렇지 않게! 
저는 술에 취하거나 性(성)욕에 휩싸이면(...) 할 수 있는데, 아닐때는 ㅋㅋㅋㅋ 
너무 부끄러워서 못 하겠던데, 역시 연륜이 있으면 이런거에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나봐요ㅠㅠ 
저는 아직 멀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라면 먹고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는데 그 때 첫 눈 와서 같이 첫 눈 봤어요! 
전 날 무슨 산? 정상에는 눈이 왔다는데, 서울 시내엔 안 왔었거든요 
그러니까 이 날 본게 첫 눈인거죠 ㅎㅎ 




한번은 장 보러 갈거라길래 저도 같이 가고 싶다고 졸라서 같이 대형마트 갔었어요 
진짜 웃겼던게, 뭐 볼 때마다 '사줄까?' 하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영양제 사줘?", "고기 사줄까?", "빵 먹을래?" 라면서 ㅋㅋㅋㅋ 
저 밥도 잘 못 챙겨먹는 불쌍한 독거 자취생이라면서 챙겨주는데 웃기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랬어요 
치약이랑 전구랑 비닐 같은 생활용품 먼저 사고 푸드코트에서 밥 먹었는데, 
밥 먹고 나니까 사고 싶은 것도 없고 먹고 싶은게 1도 없어져서 "괜찮아요!!" 를 반복 ㅎㅎ 
같이 장 보는건 진짜 좋았어요 같이 사는 느낌~~~~~?? (쑥스) 
식품코너 가서 고기랑 빵이랑 채소랑 바나나, 햄 그런거까지 사서 나왔는데 눈이 펑펑 오고 있더라구요 

카트 끌고 차 세워둔데로 가는데 제가 너무 거절했는지ㅠㅠㅠ 선생님이 뭐라고 했어요 
 ㅅ - 사준다는데 다 됐다 그러고 
 ㅅ - 싫다는게 왜 이렇게 많아? 
 나 - 먹고 싶은게 있으면 사달라고 했겠죠 

 ㅅ - 짐 내가 실을테니까 싣는 동안 차에 타고 있어 
 나 - 네!! 
이 말도 안 들으면 정말 뭐라고 할거 같아서 ㅋㅋㅋㅋㅋ 조용히 차에 타고 있었어요 

눈 펑펑 오는데 선생님 집 반대 방향으로 가길래 
 나 - 지금 저희 집 가시는거예요? 
 ㅅ - 그럼 어디 가는 줄 알았어? 주워왔으면 데려다줘야지 
 나 - 데려다주셔서 고맙습니당 ㅎㅎ 

 ㅅ - 장갑 끼고 다녀. 너 체온조절 안 되잖아 
 나 - 그 정도는 아닌데.... 저 근데 그거 껴도 안 따뜻해요ㅠㅠㅠ 
 ㅅ - 안 끼는 것보단 끼는게 나을거라고 

히힣 데려다줘서 잘 들어왔는데 나중에 취직하면 그땐 진짜로 같이 장 보고 싶어요! 
마트에서 재료 사다가 바로 뭐 해먹고~ 밥 먹으면서 와인도 마시고~~ <- 제 로망 ㅋㅋㅋㅋ 




제가 잠깐 알바 했었는데 하루는 선생님이 "끝나고 올래?" 하길래 일 끝나고 놀러갔었어요 
밤 11시에 야식 사서 갔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저 밥 몇 시에 먹고 이거 먹는거게요 
 ㅅ - 1시쯤 먹었겠지 
 나 - 아침 5시^^^ (눈물ㅠㅠㅠ 
 나 - 저 밥 안 먹으면 포악해지는데 지금 성격 많이 좋은 상태예요 

전 진짜 완전 배고팠으니까 열심히 먹었는데, 알고 보니까 선생님 체했더라구요ㅡㅡ 
저랑 같이 먹는다고 소화제 먹으면서 밥 먹은거예요. 손 잡았는데 엄청 차갑고ㅠㅠㅠ 
원래 손 차가운 사람 아닌데ㅠㅠㅠㅠ 저 성질낼 뻔 했어요ㅠㅠ 

 나 - 손 차잖아요... 왜 드셨어요? 속 안 좋다고 하지 
 ㅅ - 혼자 먹으면 그렇잖아 
 나 - 아니, 제가 애도 아니고 
선생님 손 주물러주는데 왠지 눈물 찔끔 했어요ㅠㅠㅠ 이 땐 제 손이 따뜻해서 다행이었던ㅜ 
 ㅅ - 지금은 손 따뜻하네 
 나 - 다행이죠. 도움이 되니까 

 나 - 손 좀 따뜻해졌는데요 
 ㅅ - 주물러줘서 나아졌어 
 나 - ...고맙습니다 
 ㅅ - 별 말씀을 
 나 - 그래도 다음부턴 얘기해주세요. 저 밥 혼자 못 먹는 애 아니예요 
상황이 반대라면, 선생님이 밥 혼자 먹어야 하는데 제가 체한 상태면, 저도 먹었겠지만ㅠ 
그래서 왜 그런지 알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선생님이 아픈건 싫어요 

다행이었던건 제가 선생님한테 성질내지 않았다는거! 
걱정돼서 화내는 그 마음은 저도 잘 알고, 부모님 통해서 겪어본 적도 있긴 한데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표현 방법은 아니라서요. 성질냈으면 선생님은 기분까지 상했겠죠?ㅠ 
진짜 다행이예요 ㅎㅎㅠㅠ 



동짓날에 만나면 같이 팥죽 먹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딱! 동짓날에 만났어요 
죽 전문점에서 팥죽 포장하고,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지 않았을 때라 사놨던 사슴뿔도 꺼내서 쓰고~ 

  
이거 너무 귀엽지요??? 모던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머리띠 팔길래 샀던건데 
이름이 '빛나는 루돌프코 머리띠 세트' 래요 ㅋㅋㅋㅋㅋ 이름까지 귀여운 ㅋㅋㅋ 
암튼 이거 쓰고 놀러가서 문 열어줄 때 "짜잔!" 했는데 별 반응이 없어서 민망했어요; 

 나 - 동짓날이라서 팥죽 사왔어요! 
민망해서 머리띠 조용히 빼놓고 사간거 나눠 먹었어요 
 ㅅ - 먹으니까 악귀가 물러가는 느낌이 들어? 
 나 - 글쎄요 ㅋㅋㅋㅋ 

 ㅅ - 근데 웬 사슴? 
 나 - 곧 크리스마스니까요~ 
먹다가 제가 뚜껑에 묻어있던 죽을 팔로 찍어서 옷 소매에 묻었는데 
 나 - 으앙! <- 진짜 이렇게 말한 
 ㅅ - 거기 물티슈 줘봐 
선생님이 물티슈 뽑아서 옷 닦아줬어요 ㅋㅋㅋ 담배 물고 슥슥 닦아주는데 그게 너무 멋있어서 쳐다보고 

 ㅅ - 너가 어린양이었으면 구워먹었을텐데 
 ㅅ - 소시지먹자 
소시지 꺼내서 구우려고 하길래 슬쩍 머리띠 얘길 꺼냈어요 
사실 머리띠를 산건 제가 쓰려고 산게 아니라 선생님이 쓴걸 보고 싶어서 산거였거든요 ㅋㅋㅋㅋ 
한번 써 봐줄 수 없냐고.... 

 나 - 저~ 사슴 한번 써봐주시면 안돼요?????? (초롱초롱 
 ㅅ - 어려울게 뭐 있어 
생각보다 정말 쉽게, 아무렇지 않게 쓰는데 와 심장 덜컥 했네요 짱짱 귀여웠어요 
선생님이 진짜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좀 곰돌이? 같은 타입인데 
그런 사람이 이 사슴뿔을 썼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나 - 헐! 헐헐!! 
 ㅅ - 어울리면 어울린다고 말하지. 안 어울리잖아 
 ㅅ - 너 눈은 믿을게 못 된다니까 
 나 - ㅋㅋㅋㅋ 근데 전 됐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ㅅ - 난 안해보고 못하겠다고는 안해 

으흐흑 너무 좋ㅇ았습니다 정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진까진 안 찍어줄거 같아서 
그냥 제 마음 속에 간직하기로 ㅋㅋㅋㅋ 머리띠는 제 책상 서랍 안에 넣어놨어요 
내년에도 쓴거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ㅅ - [오늘 저녁 약속 있어??] 
 ㅅ - [영화보자] 
 나 - [네!!!!] 
찾아보니까 볼만한게 스X워즈 밖에 없었어요..... 음... 스타워즈... 
근데 선생님 스X워즈 좋아하니까 그걸 봤지요 

 나 - 근데 웬 영화예요? 
 ㅅ - 크리스마스인데 너 너무 우울하게 보내는거 아닌가 해서 
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이지만 알바로 점철된 삶을 살앗던터라 ㅋㅋㅋ 
 ㅅ - 난 불교라 크리스마스가 딱히 

영화 예매하고 팝콘도 사라고 카드 꺼내주셨었는데, 팝콘은 제가 샀어요 
스누피 콤보가 있더라고여....♡ 짱 최고... 
 나 - 팝콘은 제가 샀어요! 저 사고 싶은거 있었어서 (= 스누피 콤보) 
 ㅅ - 미치겠다 와... 이런거 사는 사람 처음 봐 

영화 보고 나왔는데 선생님은 재미없었다고ㅠㅠㅠ 스타워즈 좋아했으면서ㅠㅠ 
 ㅅ - 재미없네 
 나 - 제 옆에 있던 아줌마는 주무시던데요 <- 진짜 코 골면서 주무심 ㄷㄷㄷ 
 나 - 그래도 전 덕분에 잘 봤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ㅅ - 별 말씀을 

팝콘 통만 버리고 스누피 컵은 안 버리고 가져왔어요 
 ㅅ - (스누피 컵) 이걸 집에서 쓸 수가 있는거야? 
 나 - 쓰라면 쓰죠! 
 ㅅ - 어차피 결국 쓰레기가 될텐데.... 
집 와서 스누피 컵 씻어놨습니당 ㅋㅋㅋㅋ 진짜 짱!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날 초대받아서 놀러갔어요 
그러고보면 저는 선생님이랑 3번의 이브를 같이 보냈스빈다 
(연속은 아닌게 중간에 1년 연락 못하고 지냈으니까ㅠㅠㅠ) 
처음엔 사제지간일 때, 처음으로 같이 영화 보고 빕스 가서 밥 먹었고 
그 다음 번엔 초대받아서 집에서 같이 케이크 먹었고 <- 사귀기 전 
그리고 이번에! 

집 갔는데 드라마 보고 계시길래 저도 옆에 앉아서 같이 보는데 
 ㅅ - 케이크 사왔는데 밑이 떨어졌어 
 나 - ???? 
 ㅅ - 지금 음식물 쓰레기 봉지 안에 있다고 
 ㅅ - ...두번은 못 사러가겠더라 
 나 - 와...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ㅎㅎ 
개짱이죠ㅠㅠㅠ 진짜 고마웠어요ㅠ 케이크 먹으면 좋았겠지만 
크리스마스 챙기지도 않는 사람인데 케이크 사다놔준거면 된거 아닌지 ㅋㅋㅋㅋ 
그 마음이 더 고마운 것이잖습니가? 그래서 진짜 되게되게 고맙고 좋았어요 

전 같이 밤 새도 좋았는데 ㅋㅋㅋ 다음 날 알바 출근해야되서 
 나 - 전 괜찮은데! 
 ㅅ - 너 내일 출근 안하냐. 데려다줄게 
새벽에 저 집에 데려다줬어요 ㅋㅋㅋㅋㅋㅋ 

자다가 출근 못 할까봐 아침에 모닝콜까지 해주셨는데 ㅋㅋㅋㅋ 
그땐 이미 자다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 할 때였죠 
 나 - 여보세요? 
 ㅅ - 일어났어? 너 자다가 못 일어날까봐 모닝콜한거다 
 ㅅ - 그래 고생해~ 
출근하면서 진짜 엄청 피곤하긴 했는데ㅠㅠㅠ 그래도 이브 같이 보내서 좋았지요 ㅎㅎ 



오늘은 그래도 좀 많이 쓰고 사진도 넣어봤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글 써서ㅠㅠㅠ 아마 다 잊혀졌을테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기다려주신 분 있으셨다면 
정말정말정말 감사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소소한 대화를 다 기억하냐 이럴 수도 있는데 저는 일기를 쓰거든요 
만나고 헤어지면 대화했던거 중에 기억나는거 다 옮겨놓고, 뭐했는지 적어놓고 
그래서 판 쓸 땐 그 일기 훑어보면서 판에 올릴만한 것만 적는거에요 ㅋㅋㅋ 
사실 제 일기장을 공유하는게 빠르겠으나ㅜㅜㅜ 그건 안되니까 ㅎㅎ 
나중에 또 글 쓸게요! 


이건 별거 아닌데 짧은거. 선생님이랑 같이 병원 간 적이 있어요 
선생님이 진료 대기하고 진찰 받는 동안 전 수납하는 곳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너무 너무너무너무 정말 너무 심심한거에요... 선생님이 진찰 받고 저 있는 쪽으로 왔길래 칭얼거렸어요 
 나 - 심심해요 (칭얼칭얼) 
 ㅅ - 뭐 손가락이라도 줘? 
하면서 손가락 내밀었는데 제가 진짜 입 벌려서 손가락 물려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그만 ㅋㅋㅋ 주위 사람들이 어떤 눈으로 봤는지 모르는데 
저를 보는 사람 있었으면 '저 둘은 무슨 사이지' 이랬을지도요 
커다란(...) 여자애랑 더 키 큰 남자가 얘기하는데, 여자애는 멍멍이 마냥 남자 손가락 물려고 하고 ㅋㅋㅋ 
그랬네요 하핳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