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사고

참내2016.02.04
조회1,140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10개월 아들둔 엄마입니다~
일단 방탈죄송합니다 ㅠㅠ
아이를 가지신 엄마들 그외에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조심히 이용하십사 다같이 보기위해 올립니다~
사실 이건 지하철 이용하시는분들이 조심해야한다기보다 기관사가 조심해야할 문제지만...
최대한 글을 줄이기위해 음슴체 쓰겠슴당
이것은 어제 있었던 일이었음
우리아들 일주일째 감기를 달고 있어 사직동에 아동병원에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러갔음
연산역 3호선 16시53분경 대저행 지하철이 와서 2-1구간에서 타려고함
사람이 많아서 반정도 내리는 도중에 문닫긴다는 멘트는 끝난지 오래였음
유모차라 앞사람들 다타고 맨마지막으로
타고 있는도중에 유모차가 반넘게 지하철에 들어가있는데 갑자기 문이 닫김 ㅡㅡ
놀래서 유모차 끼일까봐 지하철안으로 밀치고
나는 지하철 못탐... 소지품 다 유모차에 있고 우리애기 혼자 지하철타고 출발함
문닫기는 와중에 안에타고 있는 사람들이랑 나랑 다 벙찌고 닫긴문 사이에 두고 멀뚱멍뚬 쳐다보고 있었음 열받아서 역무원실 전화해서 노발대발함
문닫기는데 뛰어들어간거도 아니고 줄서서 차례로 들어가고있는데 문이 닫겼다고 사람들 다 내리고 다탔는지 확인도 안하고 문닫냐고 소릴소릴 지름
다음에 오는 지하철타고 사직역에 역무원이 애기를데리고 있겠다고 거기서 내리란 말듣고
그다음 지하철이 오기만을 발동동 구르고 있었음
암것도 모르는 우리 아들 혼자서 지하철 타고 3구간이나 갈생각에 그사이 누가 데꼬가면 어쩌나 눈물이 났음
그러는 사이 지하철이 왔고 잽싸게 타고 가는도중에
그다음 역인 거제역에서 내앞에 먼저탄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유모차를 데리고 있어주었음 ㅠㅠ 천사들이 따로없었음!!
학생들이 아기를 밀어넣어주어 금방 출발해 인사도 제대로 못해 너무 마음에 걸렸음 ㅠㅠㅠ 내려서 번호라도 물어볼껄...
사직까지 오랜시간은 아니지만 애기가 혼자 가고있을생각에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었음 거제역에서 만났을때도 정신이 안차려졌었음 ㅠ 그래서 고마운 학생들한테
대처를 제대로 못함 ㅠㅠ하아..나란여자..
간만에 이성이 없어져 우왕좌왕..
내려서 메트로콜센터 전화해서 민원걸어놓고
병원갔다가 조.심.히 지하철타고 집에옴 ㅎㅎ..

어찌끝내야하는가....요 음

오늘 오후 5시쯤 거제역에 빨간유모차탄 저희아들 데리고 있던 여학생들 찾아요 ㅜㅠ 너무고마운데 급해서 인사를 제대로 못했네... 밥이라도 사줄게요~
너무 찾고싶어요 ㅠㅠ 정신이 없어 무슨교복인지도 모르겠고.... 뭘입었는지도 생각이 안나네 ㅠㅠ
그리고 전화받으신 역무원님
역무원님 잘못아닌데 노발대발해서 너무죄송했어요
연산역에 김명수역무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전화로 죄송하다고 하였지만 너무 죄송스럽고
빠른대처 감사드려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기관사님들 제발 ㅠㅠ
문닫으실때는 짧은시간이지만 유심히 봐주시고
닫아주세요 ㅠㅠ

설이 다되갑니다~
판톡커님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