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 갑자기 멘탈이 힘들어지는데 상담좀해줘

개미똥꼬2016.02.05
조회167
안녕
먼저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20대후반에 접어든 남자야
글을 잘 남겨본적이 없지만 일단 생각나는대로 한 번 써볼게.

내가 힘든 이유는 학업도 취업도 사랑도아니라 '인간관계'부분이야
여러분들은 다들 잘 인관관계, 대인관계 부분에 대해서 만족하고 살고있어?
나는 솔직히, 20대 초반에 살짝 우울증때문에 힘든적이 있었어
지금은 물론 다 나았지만, 그때 당시에 나도 모르는 소문이 퍼지기도 하고 이상한 일들이 너무 많았어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 수 있겠냐고? 물론 내 자신도 더 조심했어야 겠지만
지금 돌이켜봐도 내 잘못도 있겠지만 너무 재수가 없었던것 같아, 그런 돼먹지도 못한 인간을 만난게 ㅋㅋ
여튼 거두절미하고 본론을 얘기할게.

요즘 내가 정말 대인관계를 원만한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었어.
아무 탈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근 몇년간은 적만 만들지 말자는 생각으로
나와 잘 안맞는 사람들과는 항상 안전거리?를 유지했고 마음이 맞아도 경솔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
그렇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아주 예전 20초반시절 알았던 동생놈한테 'ㅗ' 이 카톡이 오더라?ㅋㅋㅋㅋㅋ 하
예전이야 좀 가깝게 지냈지만 못본지도 오래됐고 그리 가깝진 않지만 사이가 나쁘지도 않은 그냥
말 그대로 '아는' 동생이야
그 카톡을 받고 한 30초동안 멍했던거같아 ㅋㅋ
'이거뭐지?'
'잘못보냈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좀 빡치더라고.

그래서 그놈에게 이게 뭔지 당장 말해보라 했는데 답이없길래 전화를 했는데
일부러 안받는 것 같더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살다살다 너무 어이가 없었어.

뭐 못본지 4,5년이 넘은 놈이 다짜고짜 ㅗ를 날린 것에대한 빡침과 황당함
참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그게 실수는 아닌것 같아서 메세지를 남기고 차단을 해놨어, 상대해서 나만 손해볼 것 같아서 ㅋㅋ

그리고 신경 안쓸려고 했는데 좀 은근히 속 긁는 그런 일들 있잖아?
화가 나긴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게 있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괜히 나이가 좀 들어서 이런 생각들이 드는건지
아니면 그냥 좀 이상한 놈이 이상한 짓 한건지 모르겠네..
브로들 생각은 어때?

내가 생각이 많은건가?

오늘 괜히 이 별것도 아닌일에 신경이 쓰이네.

읽어줘서 고마워. 이왕 읽었으면 충고좀 해줘!
좋은 하루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