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과 결혼..후회합니다.

ㅇㅇ2016.02.05
조회12,156

댓글 다 읽었고 충고 감사합니다.

상세한 사정을 다 설명하기 어려워 빼먹은 부분들이 많지만...

어쨌든 잘 몰랐던 제가 젤 잘못한거겠지요..

주변에 말할수 없어서 익명으로나마 속을 털어놓은건데..

꽤나 욕이 많아서 새삼 다시금 잘못했구나 느끼고 갑니다

돈에 환장했다느니 양육비 안주려고하는 내가 이상하고 나쁘다느니 하시는분들..

솔직히 신랑 돈한푼없이 결혼했고 결혼해서도 월급쟁이가 아닌터에 제대로

매달 돈받은적도 없거니와 그돈 제가 쓴것도 없습니다.

제가 신랑보다 더 많이 버는것도 있지만 혹시나해서 신랑이주는돈은 쓰지도 못했네요

수입이 없을경우가 더 많아서 제 월급으로 양육비 지급한경우가 더 많은데다

애엄마 이혼하자마자 재혼해서 그쪽도 가정이 있어서 수시로 애만놔두고

여행다니느라 툭하면 갑자기 연락해서 애 데려가라하고

이번에 애 밑으로 큰돈들어갈일이 생겼는데 애엄마가 그돈 다 내놓던지 아님

애 데려가라고 난리치는통에  답답해서 쓴글인데..

참 나이 헛먹었다는 반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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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후회가 됩니다

 

돌싱인줄도 알았고 큰아이가 있는줄도 알았지만

아이는 애엄마가 키우니 신경안써도 된다는 말만 철썩같이 믿은데다

이혼한지도 거의 10년이 다되가니 문제도 안되겠다 싶었는데

그냥 다른거 다 떠나서 나한테 잘하고 우리집에 잘하니 그것만 보고

결혼한게 지금은...내가 내발등찍은건가싶어서...스트레스네요ㅠㅠ

 

알고보니 친권은 신랑이 양육권은 애엄마가 가지고있고

한달에 거의 백만원돈이 되는 양육비를 꼬박꼬박 보내야하고

무슨일있을때마다 수시로 연락하는 애엄마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르네요

툭하면 애한테 뭐해야한다고 돈보내라고 연락오는 애엄마에

이혼할때 친권도 다 포기하겠다 했건만 죽니사니해서 못하게한 시어머니...

아직도 애엄마한테 며느리 며느리하시니 기가차서...

 

결혼한지 얼마 안됐지만..이건 아니다싶어 괜히 신랑한테만 한소리했네요

신랑 한사람한테만 잘하겠다고.. 다른건 신경안쓸꺼고..

특히 아직도 며느리 타령하는 어머니..

아무리 신랑이 뭐라하고 화를 내도 그때뿐..또그러시는데 짜증만 나고..

나는 앞으로 며느리 노릇할생각없으니 매번 찾으시는 잘난 며느리한테 대접받으시라고...

며느리 타령후로...일체 전화도 한통 안하고 연락끊은거 모르시는지..ㅉ

이번명절은...아예 갈생각도 없으니..잘난 며느리 모셔다 명절 잘 보내보라했네요..

버릇없다 욕해도 난 모르겠음 이제...

 

그나저나...수시로 돈내놓으라 연락하는 애엄마는 어째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