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질투의 화신 사

썅썅바2004.01.13
조회7,137

하하하.

제가 썼던 글을 보니 수많은^^;;꼬리말들;;이 달려있군요;;

여러분의 열화와같은 성원에 힘입어 그럼 사편을...쩝;;

 

씨에 대해서 더 얘기를 진행하려면 씨가 어떤 평판을 갖게 되었는지도

얘기해야겠네요

씨는 정말 저와 제 칭구들을 은근히 괴롭히는 형이였어요(제가 글에 썼듯이)

그래서 그때까진 그래도 과에서 평판도 좋았죠

착하단 소리까지는 못들었지만

그래도 성격괜찮다. 털털하다.. 모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죠

과사람들이 그런얘기할때마다 비록 우리는 속으로 "우엑~"했지만

겉으로 내색은 못하구 "응. 걔 착하지..털털하고.." 했죠

사실 모.. 저희한테 은근히 그러는거 빼고는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을 안했거든요

별로 마주칠일도 없고하니..

 

하지만 같이 할일이 많을수록 .. 쩝.. 점점 답답한 일이 많이 생겼죠

1학년 2학기때 조를 짜서 어떤 과제를 해야했어요

특수한 과제에다 우리의 사활이 걸렸다고 할정도의 과제여서

저희는 콘도(일명 본부 ㅋㅋ)까지 잡아놓았죠

과원은 모두 10여명이였고. 다른과에서까지 도움내지 조언을 받기위해

다른 과얘들까지 하면 20여명정도 였죠..

물론 남녀가 섞여있었으니까 아무리 콘도에 방이 2개라도 좀 그러니까

콘도를 2개를 잡았습니다.

약 열흘~ 보름정도 있었지요

 

근데 여기서 씨의 성격이 많이 들어났지요

 

합숙 첫날은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다른과)해서

단합을 갖자고 다같이 거실에 모여앉아 술도 마시고 고기도 구어먹고 통성명도 하고그랬습니다.

거기서 최고대장을 뽑아서 한 오빠를 뽑았습니다.(앞으로 대장이라하죠 장난으로 대장님대장님하고 불렀거든요 ㅋㅋ)

그리고 인원이 많은관계로 거기 안에서도 조를 짜서 조장도 뽑고

(제가 조장이 되었어요 호홋^^*)

암튼 그때 대장오빠가 젤 강조한게 여기에서 아무리 너희들끼리 술을 마시건 몰 하건 좋은데

남자얘들중에 여자방 가는 얘들있음 죽을줄 알라!!! 모 이런거였어요

이말만 여러번들었으니까요

남자얘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는 속으로 좀 든든했습니다.

불미스런 일이 있으면 좀 그렇잖아요

 

암튼 그날은 그렇게 술마시고 각자 들어가서 잘 잤는데 그 다음날부터 문제였습니다.

그날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남자방에서 회의한다고 부르더군요

그래서 자고있는 애도 있다고 했더니 간단한 아이디어 회의이니 그냥 깨있는 얘들만 데려오라더군요

(그때 울과에서 온 여자얘들은 씨와 제가 유일했고 다른 여자얘들은 다들 다른과였습니다)

씨와 몇몇은 자고 있길래 자고있는 얘중에 하나를 깨워서 잠깨면 남자방에 오라고 하고

깨있는 얘들하고만 남자방으로 가서 간단히 회의를 했습니다.

근데 회의의 의도는 그게 아니였는데 자꾸 아침반찬으로 몰먹을까가 회의의 주제같은...-_-;;

암튼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현관문이 소리가 나더라구요

봤더니 씨와 그외 애들이 들어오는데 씨가 다다다다 들어오더니

쇼파에 앉아있던 씨남친에게 다다다다뛰어가서 무릎에 확앉으면서 남친 가슴에 몸을 막 부비대는 겁니다.

 

전편에도 말했듯이 씨의 스킨쉽은 최강입니다-_-

몸을 부비대면서 "오빵~잘잤또?^^*" 하면서 입을 맞추는데

모여있던 사람들 다들 당황하고 남친도 얼굴이 씨뻘게지면서 당황하고

다들 암말 못하고 있다가 애써 외면했죠

뒤에서는 쪽쪽소리나고 남친이 "야. 좀 저리가"하는 소리나고 부비대는 소리나는대도

다덜 애써 외면하면서 회의하는데 회의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야...우,우리 어,어디까지 얘기.해했지?"

"그,그게 저, 우,우리가 말야"

"쪽~쪽~***"

"흠흠..그,그러니까..."

암튼 이런식의 대화가 계속되자 결국 회의는 엉망이 됐고 그냥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회의할때의 표정

-_-; -_-; -_-;-_-; -_-; -_-;-_-; -_-; -_-;-_-; -_-; -_-;              (^*^)-_-;;;;

 

그런데 아침먹을때도 씨가 남친 무릎에 앉아서 먹을려고하는겁니다.

남친이 저리좀 가서 먹으라고 떠밀어도 안가고.

나중에는 남친이 막 화내면서 "얘들도 있는데 좀 그러지좀 마라"했더니

헉.. 씨가 갑자기 "씨발" 하면서 숟가락을 던지고 훡 ~ 나가버리는 겁니다.

정말 그러는 모습 처음 봤습니다.

모두들 당황하고 암만은 안했지만 사실 다들 기분이 상당히 안좋았죠..

남친이 놀래서 같이 뛰어나갔는데 아침 다 먹을때쯤에 들어왔는데

언제그랬냐는 듯이 남친 품에 안겨서 들어오더군요 쪽쪽이란 나래이션을 함께 한채-_-;;

 

에고..글이 너무 길어진듯하네요

씨의 엽기행각은 그후로도 계속되었습니다.

그건 오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