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아내가 미치도록 누나를 싫어합니다.

ㅇㅇ2016.02.06
조회282,212

이렇게 쓰는 게 맞나 싶습니다.

 

 

오늘 오전에 제가 틀린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사람들도 이러하다. 당신이 왜 그런지 왜 그랬는지 나도 답답하고 미칠 거 같으니까 제발 말 좀 해달라. 글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많이 화가 났나봅니다. 모르는 사람들한테 욕처먹었다며 저를 때렸습니다. 의자 방석으로 맞고 머리채까지 잡혔고 청소기의 파이프 부분으로 저를 때려 저도 참다가 결국 너무 아파 손이 나갔습니다. 아내는 아이는 두고 친정으로 짐 싸서 갔습니다. 댓글을 하나하나 읽을 시간도 없었고 지금도 마음 정리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이유를 물으니 그냥 사람이 싫다는데 나 좀 내버려 두면 안되냐며 그냥 그 여자가 싫다고 소리지르고 울더라구요.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내 앞에서 누나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고 누나가 저를 키웠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쉽게 이야기 꺼내 본적이 없습니다. 말을 하면 목에 턱 걸려 목이 메입니다. 부모가 없다는 서러움 때문인지 누나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색하지 않으려고 지금껏 지내왔습니다. 아내 입덧 때에도 만삭 때에도 씻기가 힘들어 보여 샤워도 도와주고 다리 주물러주고 아이 태어나고 아내한테 더 잘했습니다. 산후조리 기간에 일 다녀와서 피곤하지만 집안일 다하고 옆에서 케어해주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도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무슨 심정인지만 알면 좋을 텐데 그냥 무작정 싫다. 제가 고친다고 해도 그냥 그 여자가 싫으니 연 끊자. 누나가 무슨 잘못했냐고 물어도 대답은 그 사람 좋은 사람인데 그냥 내가 싫다. 나한테 잘 해준다. 다른 결혼한 친구들이 다 부러워 할 정도로 잘 해주는 거 알고 있는데 그냥 내가 싫다. 산후우울증이 심한 거 같아 역시 억지로라도 같이 상담좀 해보라니까 또 그 소리냐며 나 정신병자 아니라고 물건도 던지더군요. 아내의 마음 상태가 심각한 건 알고 있지만 심각해도 많이 심각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 역시 지쳤습니다. 지치고 많이 힘들어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혼을 한다고 한들 결과가 나빠질지 좋아질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부모없이 누나 손에서 자랐기에 있는 딸 하나는 제대로 된 가정에서 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참고 지내다 보면 가정이 다시 돌아올까 싶어서. 아내에게 누나가 왜 마음에 안드는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보라고 말을 해봐도 정말 그 여자가 싫다는 소리만 반복입니다. 아내가 나가고 나서 담배 하나 피는데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산후우울증이 오지 않게 모유수유하는 데도 힘들겠네 많이 아프지 미안해 격려하며 같이 밤을 세었고 아내에게 불평하기 전에 아내가 더 힘들텐데 내가 참아야지 하며 꾹꾹 눌렀고 집안일도 아내의 힘든 투정도 다 받아주었는데. 저 역시 힘들었는 걸 아내는 몰라주는 것 같습니다. 연애 때에도 결혼 한 이후에도 이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 부터 전부 달라졌습니다. 그렇게 임신이 힘들었나. 아이를 원한 것은 본인이었는데 하는 생각도 끊임없이 듭니다. 제가 곁에서 잘 해주고 다리에 쥐가 나면 한밤중에도 일어나 다리 주물러주고 새벽에도 나가 먹고 싶은 거 다 사다주고 주말에는 집안일 다 하고 아내 손 잡고 아내가 먹고 싶어한 것들 같이 골목길 다니며 맛집 찾아가고 했던게 부질 없는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마도 이혼을 하게 될 거 같습니다. 딸 아이한테 못난 아빠가 되어서 명목이 없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없고 설날에 하다 못해 세뱃돈을 줄 사람도 많이 없는데 일이 이렇게 된 게 다 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도 죄송합니다. 혹시 모르지만. 정말 모르지만 일이 좋게 되어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때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229

어이없어오래 전

Best미친년 남편이 이유없이 장모님 싫다고 발악하면 좋아?

못고쳐오래 전

Best명절때 차분하게 머리를 식히시구요, 누나에게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지만 그건 누나가 원인이 아님을 잘 설득시키셔요. 정말로 이혼이 진행될때 당신 아내분은 누나한테 반드시 퍼부어 댈겁니다. 누나분이 아니더라도 장인장모님이 시누이를 만나서 정말로 이혼을 시킬생각이냐라면서 만나서 대화하자고 시도하게되면서 은근히 꼭 이혼 시켜야 속이 후련하냐란 식으로 이혼으 원인이 시누이임을 강조시킬게 훤 합니다. 동생을 이혼시키게 만들었다면서요...누나분과 꼭 대화를 하셔서 그런 전화가 오게 되면 내 동생의 결정이 뭐든 난 지지할뿐이다. 이혼을 한다면 그게 동생의 선택이라면 받아들일것이고, 날 안보고 산다 하더라도 난 받아들일것이다라고만 하고 아내분이나 처가쪽 사람들과의 대화를 차단하시게 하셔요.

나야오래 전

Best다른건 다른분들이 지적하시니, 제 눈에 거슬린 부분 하나만 적을게요. "아내는 아이는 두고 친정으로 짐 싸서 갔습니다" -> 보통의 엄마라면 애를 데리고 가지 않나요? 이해불가네요. 이혼시에 엄마가 애를 두고 나간것에 대해 불이익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ㅇㅇ오래 전

이혼하셨기를 바랍니다..

오래 전

그냥 부모님 안계시니 시댁없다고 좋다고 결혼했나보네요. 이혼두려워하지마세요 어린나이에 어린동생 키워주신 누나가 싫다는 아내 굳이 함께할필요 있을까싶어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글보니 전혀 아내에게공감이 안가고 이기적인사람이다라고만 생각됩니다.

ㅎㅎ오래 전

엄마가 미워하면 애도 누나를 미워하게될거에요

퓨리오래 전

남편이란 사람에 대한 이해는 1도 없는 듯. 그냥 고약한 에미나이네. 본인이 이해받지 못하는데 왜 무리해서 와이프를 받아 들여야 하나요. 혼자 살라 하셈. 고얀...

00오래 전

이혼하세요 제발 다른사람이 봐도 저사람은 미친년입니다

비등비등오래 전

아저씨 답답함.ㅡㅡ;;;

김별오래 전

머리아프게 고민하지말고 헤어지세요 말도 안하는데 뭐하러 자꾸 왜그러냐고 물어보고 이해하고 달래려하나요 그럴수록 짜증더냄 말안하면 말아요 그냥 설령 글쓴이가 누나누나 했다 치더라도 시부모있는 며느리들 제사에 매일 전화에 시집살이등등 누구나 겪는 시짜전쟁 없으니 오히려 더 좋은거아닌가 걍 성격이 별로니 님이 버리세요

정상인은피해야오래 전

굳이 로그인해서 뒷북으로 글 남기는 이유가, 보통은 많은 댓글들처럼 욕하고 미쳤나하고 피해버리는데, 남편분이나 누나분처럼 타인에게 희생적이고 이타적인 사람들은 더 해주려 들음. 그게 더 화를 키우는 건데. 어쨌든 저런 유형의 인간들은 본인들은 사랑이나 좋아한다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대인관계가 대단히 착취적임. 또한 모든 이들에게 저러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자신이 반사회적인걸 알기때문에 숨기려 하나, 가까운 사람들이나 자길 받아줄만한 성격 (세간에서는 착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포악부림. 내가 이런 년들에게 10년 넘게 시달려보면서 확실히 느끼고 증오스러운 점이, 저런 인간들은 리얼 빼박캔트 누울 자리에만 뻗대는 인간들이라, 고통 받는 사람이 한정되어있음. 보통 상대방의 감정과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선에서 끝나는데, 저 여자 옛지인이라는 분 글을 보면 물리적으로도 착취한 걸 보면 심각한 여자라고 생각함. 정상인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다, 이상하다 정도로 생각하겠지만, 단순한 그 레벨이 아니라, 저런 애들은 세간에서 바르다, 옳다라고 여기거나 윤리적인 부분이나 사회적 결속을 못 견뎌하고, 그걸 저해시키려 하는 년들이라 되게 위험하고 폭력적임. 이번에 남편분 두들겨패고 애 방치하고 나간 것만해도 위험한 수준. 남편분이 가정을 지키려하다 가정폭력으로 가정 파괴될 수도 있음. 세상에 선의를 선의로 안 받아주는 썅것들이 생각보다 많음. 저 여자도 그런 경우. 글쓴님아나 누나분은 많이 베푸는 성격이라 더 저런 성격 파탄자들의 먹잇감이 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되게 싫어하는 부류임. 단순히 시댁 없을 줄 알고 결혼했는데 시누가 시어머질해서 싫다. 여자라서 질투느낀다. 이런 레벨이 아님. 만약 글쓴분이 이걸 읽고도 고민되신다면 답은 간단함. 저런 여자분에게 딸 맡길 자신있음? 정말 임신 스트레스라고 생각드시면 아내 친구분들에게 아내랑 평소 어떤 얘기하는지 물어보길 권장함. 만약 친구가 없으면 저 성격이기때문에 정상인들이 피한 거임....... 그리고 아내가 하는 말을 헤아리려하지말고 드러나는 행동을 보는게 좋음. 저 여자 하는 말들은 한정되어있는데, 하는 행동들보면 정상인이 하는 대처가 아님. 그러니까 여기 사람들이 미쳤냐나 이상하다고 댓글 남기는 거고, 글쓴분도 이해가 안 가는 거임. 아내분도 자기가 이상한 성격인 거 알 거임. 근데 통제가 안 됨. 그래서 성격 장애인 거. 게다가 이런 성격가진 것들은 애정결핍이 매우 심하고 자기만 생각하니까, 남편분이 자기한테 계속 신경쓰게 만들어서 남편분의 에너지를 고갈 시키는걸 목적으로 두고 있음. 남편분의 사랑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든 지 있고, 건강하게 사랑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든 지 있음...... 보통 사람들은 누나분이 해준 행동들만 보면, 고맙다고 함. 그리고 그게 정상임. 근데 아내분은 부담된다 수준을 넘어서 싫다와 잘해줄 수록 더 강력하게 싫다고 거부감 보이는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내가 이상하다고 하는게 당연한 거임........ 옛지인이라는 분이 올린 글에서 단톡방에서도 다 아내를 뭐라하잖음. 심뽀 못되먹었다고. 타인을 착취하고 소모시키면서 쾌감을 느끼는 인간이랑 살아봤자, 득될 거 하나도 없음. 가정이 더 중요하다 생각들면, 계속 착취당할 누나 분이나, 저런 거 보고 자랄 딸 아이를 생각해보시길.

정상인은피해야오래 전

베플이랑 눈치 빠른 사람들이 애 놓고 간 걸보면 이혼 으름장 놓고 실제로 이혼할 생각은 없음. 남편을 자기 식대로 부리고 싶어함. 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을 거임. 그전까지는 말 잘들었는데, 누나를 싫어하는거 드러낸 후부터 남편이 자기 말 안 들어서. 게다가 누가봐도 누나가 잘 못 한거 없는데 그걸 추궁 당하니까 더 짜증나는 거임. 그러니까 '좋은 사람인거 아는데 그냥 싫다' 같은 전형적인 이런 성격 가진 것들이 하는 대답을 하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싫은걸 어쩌라는거냐' 라고 하는 거임. 반사회적이니까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싫은건데, 자꾸 그걸 질책당하니까 짜증나지. 남편분이 수용해주면 결국 남편에게 매맞는 아내 테크트리 타는 거임 ㅇㅇ 고통스러워도 거기 익숙해져서 빠져나오지 못 하는 ㅇㅇ 아내분은 자신은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생각이야 하겠지만, 남편분이 착취하기 좋은 환경이라 선택했을 거임. 착취라는게 물리적인 것만 말한게 아님. 저런 것들은 타인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감정 착취적인데, 아내 옛지인이 올린 글들만 봐도 그럼. 이미 남편분에게 하는 짓거리보면, 자기한테 잘해주는 남편이 아니꼬와서 못된 짓만 함. 그리고 그걸 남편분이 임신한 아내가 힘든가보다.... 로 생각할 거 아니까 저러는 거임. 저 여자 성격을 경험해본 카톡방에 있던 지인들이 그래서 욕했을 거임. 같이 살면 살 수록, 저 여자는 남편분과 누나분이 잘해줄 수록, 자기가 나빠보이니까 싫다거나 잘해주니까 싫고 귀찮다, 식으로 나올 거임. 그리고 이게 둘러대는게 아니라 진짜 이유임. 본능적으로 싫은 거니까.

정상인은피해야오래 전

딴글보고 판 들어와서 구경하다가, 이제 이 글봤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상적인 사람을 기준으로 써서 아내분 두둔하는 글들이 있는 듯. 이런 상또라이들 안 만나본 사람들은, 세상에 이런 사람이 어딨냐고 하거나 사정이 있을 거라거나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정상인들한테만 해당되는 거임. 전글들보니까 반사회성╋경계선 인격 장애같은 성격장애자 아니면 남편 쪽이 대단히 지능이 좋고 주작을 하거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내분 옛지인 글 http://m.pann.nate.com/talk/330113961?&currMenu=talker&page=1 보니까 전자같음. 진짜 누나 위해서, 딸 위해서, 본인 위해서 연끊는걸 강력하게 추천함. 난 남편 쪽이 묘사한 자기 입장이랑, 아내 옛지인이라고 올린 사람 입장 다 이해가 잘 됨. 지금은 다 털었고 잘 맞는 사람들만 남아서 잘 살지만, 예전 절친으로 생각했던 몇명이 저런 과였고, 에고가 드러나기 쉬운 직업이라 그런지, 일하면서도 저런 상또라이들 많이 봄. 왜 이런 과 애들은 말뽄새나 행동이 어쩜 똑같은지 ㅡㅡ 같은 공장에서 찍나? 누가 전 글에서 착한 사람 싫어증후군이라고 남겼는데 비슷함. 저런 사람들 특징이 세간에서 옳다고 하는 것들이나, 윤리적으로 옳은 것들을 저해하고 싶어함. 그리고 대단히 폭력적인 성향을 띄고 있음. 싸패나 소패는 아님. 저런 애들은 자신이 잘 못 되었다고 인지는 함. 자신이 반사회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짓을 하면 미움받는다는 것도 알고, 자기가 썅년놈되는 것도 암. 근데 바르게 살거나 착하게 지내는게 너무 꼴보기 싫고 본능적으로 참을 수 없는 거임. 그래서 반사회적이라고 하는 거고 성격 '장애'라고 하고 정상인 아니라고 하는 거. 아내 쪽이 계속 '잘해주니까 싫다' 라고 주장하는게 부담된다가 아니라, 진짜 이런 성격 유형가진 년놈들이 주로 하는 말임. 잘해주지 말아라나 내가 미안해지고 부담된다가 아니라 '너가 싫다'라는 걸 표현하는거임. 보통은 돌았나 ㅡㅡ 하고 인연 끊지만, 인내심 넓은 사람들은 '내가 잘 못 해줬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더 잘해주려함. 그리고 더 큰 악순환을 불러옴. 서로 고통받는 관계가 되는 거임. 전문가들도 정상인들은 피하는게 답이고 못 고치니까 성격 '장애'라고 하는 거라고 함. 그리고 통계상으로도 10명 중에 1명 꼴로 흔한 편이라고까지 말함. 과거 나도 그랬고, 글쓴분이나 누나분같이 남한테 해주는거 좋아하고, 인내심이 남들보다 높으면, 아내분같은 성격 이상자 만날 확률이 높은 편임. 저런 성격 이상자들은 자신이 뻗댈 수 있는 상대 = 내가 착취가 가능한 상대 한테만 저 난리치기 때문임. 보통은 저렇게 포악부리면 미쳤나, 이상하다, 못됐다라고 여기고 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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