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헬스장 pt때문에 어이없네요

노란곰20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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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때문에 대전지역에서 pt를 받았었고
졸업과 동시에 집으로 돌아가야하는 학생입니다.
처음 12월 말에 pt를 10회 등록했었어요.
1월 중순에 집에 내려갈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5회쯤 됐을 때 트레이너가
솔직히 다이어트는 10회로는 매리트가 없다며
35만원을 더 내면 10회 더 해주고 자기재량으로 3회를 더 추가해주겠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 끝에 자취방도 한달 연장하고
피티도 연장했습니다.
총 23회를 해준다는 말이지요.
이번주 화요일로 20회가 다 끝났고
수요일은 제가 일이 생겨서 못할것같으니
목요일 금요일 해서 22회로 마무리 지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에는 스쿼트 3세트를 하고
트레이너가 피곤하다고 커피를 사마셔야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같이 가자는데
솔직히 운동 다 끝나고 갈줄알고
그래요 커피한잔 사마셔요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옷을 갈아입고 내려오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약간 어이가 없긴 했어요.
서비스 횟수라서 대충 하려나 이런 느낌도 들었지만
앞에서 뭐라 할 성격이 아니길래 그냥 커피를 마시고 올라와서 그분은 다른 회원 받을 시간이 되서 다른 회원이랑 수업을 진행하고
저는 제 스스로 운동을 하고 유산소를 타다 집에 갔습니다.

금요일 수업도 있었는데 수업 전 한시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자기가 너무 열이 받는데 아는 자동차 센터가 있냐고 그런 식으로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무슨 세차를 하다가 열이 받아서 맡기려고 했는데 맡아주지도 않는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 듣고 있었더니 이따 오실꺼죠? 이따뵈요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헬스장 갈 시간이 되어서 나오는데 카톡이 옵니다.
오늘 수업 못하겠으니 내일(토요일) 에 하자
이렇게요.
그래서 물어봤죠. 무슨일이냐고.
그랬더니 세차를 하는데 깨끗해지지도 않아서 열이받고 센터에서도 차를 받아주지 않아서 짜증난다는 식으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서비스수업기도 하고 연장할 계획도 없으니 이제 더이상 돈안되는 회원이라 대충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업을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친구한테 트레이너가 이러이러한데 너무 어이가 없다. 짜증난다는 식으로 하소연을 했구요.

그런데 이 친구도 다른데서 피티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 얘기를 자기 트레이너에게 했더라구요 .... 그 트레이너랑 그 헬스장 피티팀장이랑 잘 아는 사이라고 해서 헬스장 안좋은 소문이 돌까봐 팀장한테 말을 했나봐요.
이부분에서는 제 잘못이 크긴 합니다. 맘에 안들면 직접 얘기를 했었어야 했는데 건너들어가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랬더니 그날 새벽 한시에 트레이너에게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나 욕하고 다니지 얘기해
이렇게요.

그래서 다음날 토요일 아침운동을 가서 오해를 풀고 얘기를 하고자 트레이너에게 갔습니다.
카톡 무슨 얘기냐고 이야기좀 하자고.
그랬더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피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후에
더이상 정떨어지게 하지 말고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해달라고 집으로 잘 돌아가라고 카톡이 오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또 친구에게 말을 했죠 ..
왜 이 트레이너에게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금 너무 어이가 없다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몇시간 뒤에 팀장에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좋게좋게 이야기 하시더니
저에게 트레이너가 맘에 안들면 연장을 왜 했으며
왜 처음에 수업받았을 때 바꿔달라고 안하고 세션종이에 사인을 했냐고 도리어 따집니다.
그러면서 트레이너가 울면서 자기는 억울하다고 트레이너 그만둬야겠다고 이야기했다는데
26살 남자애 인생을 망칠 작정이냐고 뭐라하더라구요.

그래요. 솔직히 트레이너 처음부터 100퍼센트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운동을 시켜놓고 자세를 잡아주기는 커녕 카톡이나 하고있고
세트 사이에 쉴 때도 카톡이나 하고있고
저번에 나쁜 트레이너를 걸러내는 방법이라는 글을 봤는데 8가지 중에서 4-5개가 그 트레이너에게 속하더라구요.
수업중에 카톡하고
기록도 하지 않고
운동 끝나면서 "내일은 하체할께요"이렇게 끝나는데 다음날 가보면 데드하고 있고.
이런 말을 다 팀장에게 얘기했더니

팀장은 문자하는건 다음 시간 회원한테 이런저런 시간약속을 잡고 식단관리를 해줘야하는게 트레이너 아니냐고 수업중에 문자를 하는건 회원님이 이해를 해야한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이 부분도 이해가 안됐습니다.
피티를 처음 받아서 다른 트레이너도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내가 정정당당하게 돈을 내고 운동을 배우는 시간에 다른 회원을 관리하는걸 회원님이 이해해야 한다는 말도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100만원 되는 큰 돈을 쓰면서 친구랑 이런저런 하소연도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연장을 한 것도 2월 중순부턴 일을 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다이어트 하자고 피티등록한 것도 있었는데
다른 트레이너 찾아서 서로 맞춰가느니 그냥 이 사람에게 계속 해야겠다 하는 생각에 연장한 것도 있구요.

그리고 그 세션 20+3회를 얘기했더니
팀장은 트레이너는 23회를 다 했다고 한다.
한회 더 (24회) 서비스로 봐주려고 했다고 말하던데
왜 서로 말이 다르냐고 뭐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주 화요일까지 해서 20회였고,
목요일 커피를 마시긴 했지만 21회로
그 이상의 수업은 없었거든요. 제가 달력에 체크를 해 놔서 이부분은 정확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얘기하면서 그냥 삼자대면을 하자고 했더니
팀장은 자기가 가정도 있는 입장이고 이미 집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고
그 트레이너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걸 피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너무 회원님 잘못이다 라고 말하는 느낌이 들어서
왜 저에게 다그치냐고 뭐라했더니
자기는 센터 이미지를 생각하는 입장으로
센터 욕하고 다니는 회원을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러면 명예훼손으로 날 고소할 수도 있다고 협박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센터 욕먹게 만드는 트레이너를 먼저 관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