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하고 있는데...

ㅇㅇㅇ2016.02.07
조회394

난 고등학교 2학년 여잔데
일단 내가 좋아하는 오빠가 있어
나보다 2살 많고
울 친오빠랑 친구 사인여서 초딩 때부터 종종 봤는데
초딩땐 통통하고 귀여웠거든
말투도 "ㅇㅇ아 오빠도 사탕 먹고 싶은데" 이러고 친하진 않아도 잘해주는 편이여서 호감이였는데
한동안 안봤었어... 한 2년 정도? 근데 그사이 중학생이 되면서 살이 빠진거야...
포동포동했던 얼굴도 성숙해지고...
고등학생 됐더니 더 키크고 잘생겨지고...
호감이 어느새 짝사랑이 되어 버리고 울 오빠 만나러 올때마다 상냥하게 대해주는 모습에 매번 반하곤 했지
근데 어느새 보니 난 고1이 되었고 그 오빤 졸업을 앞두고 있는거야..
그래서 몇년동안 아닌척 하며 숨기면서 산 내가... 졸업하기 전에 꼭 그 오빠가 내가 좋아한다는걸 알게끔 하고 싶었는데...
그 오빤 날 여동생으로 본단 말이지ㅠㅠ
고백하면 괜히 날 피할거 같아서
좀 찌질하지만.... 울 오빠한테 부탁해서 나 몰래 말해주는 마냥 슬쩍 그 오빠 한테 말해달라 했지
그리곤 한동안 그 오빠가 날 좀 어색하게 대했던거 같아
그래서 아... 잘못했나? 싶었지
근데 요즘따라 멀리서 날 보면 먼저 인사해주고, 내가 혹여 못봤을까봐 다시 인사해주고
내가 울 오빠한테 찡찡대면 뭐거 문제냐고, 자기가 해결해 주겠다고 하고
다 같이 식당에 갔는데 자기 동갑내기 친구(나 한텐 언니) 옆에 자리 놔두고 내 옆에 앉으며 잘지냈냐고 툭툭 건들고
심지어 울 오빠한테 내가 아직도 자기 좋아하냐고 묻기도 하고
내가 해외에 나가있을때도 갑자기 문자 오고
울 오빠 카톢으로도 장난 많이 치고...
자기를 좋아하는 아는 동생 같이 귀엽게 봐주는듯 하는데....
갖고 노는거 알면서도 너무 설레고 좋아
나 어떡해?

댓글 1

오래 전

인생 뭐 있냐 고백안하면 평생 후회할걸 그리고 글보면 잘되겠구만 잘되면 후기올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이팅 인생은 한방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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