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희 부부는 결혼 3년차인데 신랑 하는일이 자영업이라 연휴때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구정때도 신랑은 지방에 있어서 저 혼자 시댁에 가야할거 같아 지난주에 미리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저희가 결혼하고 작년부터 구정에는 큰댁으로 가지 않고 시댁에서 시부모님 저희 부부 이렇게 넷이 보냈는데 이번에는 신랑도 없고 해서 내심 차라리 큰댁으로 갔으면 했습니다
어머님께 어디서 보내실지 아버님과 의논해서 알려주시면 뜻에 따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틀후에 연락을 주셨어요
현재 제가 임신 6개월차인데 임신중에 기름냄새 맡는게 뭐가 좋겠냐며 이번에는 안와도 된다고 친정에서 쉬라고 하시더라구요 편한대로 하라고 하시길래 신랑과 상의해본다고 했습니다 (진짜 안간다고하면 나중에 말나올거 같아서)
신랑도 그렇고 저희 친정부모님도 그렇게 오지말란다고 어떻게 안가냐고 인사라도 하고 오라고 하시고 제 생각에도 그게 좋을거 같아서 다시 전화 드려서 일요일날 인사라도 하러가겠다고 몇시까지 시댁으로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약속 시간에 맞춰 시댁에 갔더니 청소 중이시더라구요 원래 집 청소를 잘 안하는 집이라 제가 가는 날은 꼭 청소를 하세요 암튼 그래서 가자마자 정리하시는거 돕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시간이 흘렀어요
저녁에 친척 가족까지 와서 다같이 식사했고 거실에서 드라마를 봤어요
그러다 조카가 잠들었는데 갑자기 아버님께서 거실에 잠자리를 준비하시면서 한쪽에 제 베개라며 누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무런 준비도 하고 오지 않았고 내일 간만에 저희 큰집에도 간다고 해놓은 상태인데 갑자기 그러시길래
어머님이 자고 가라는 말씀 없으셔서 아무런 준비없이 왔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 후에 분위기가 조금 안좋은걸 느꼈지만 속도 계속 안좋아서 진짜 자고 오고 싶지 읺았어요
암튼 그렇게 한시간 정도 더 있다 밤 11시쯤에 나와서 집에 도착했는데 시아버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베개까지 준비해줬는데 어떻게 그냥 갈 수 있냐
니가 이렇게 우리집에 정을 못 붙이는데 손녀가 태어나면 우리 식구 같겠냐 나는 내 손녀 같지 않을거 같다 너네 친정손녀지 어떻게 내 손녀냐 부터 암튼 계속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께서 원래 오지말라고 하신걸 인사라도 하려고 간거 였는데 제가 잘못한거 같다 앞으로는 곧이곧대로 듣지 않겠다고 했더니 그말에 더 화가 나신듯 옆에서 시어머니는 자기 바꿔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둘이 번갈아 전화를 받으며 뭐라고 하길래 신랑은 연휴때 일때문에 우리 친정 더 못오는데 우리 부모님은 그런걸로 뭐라고 하신적 없다고 했더니 니가 시집온거지 자기 아들이 장가간게 아니라며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친정 한번갈때 시댁을 열번 와야 된다는 둥 어머님이 시할머님을 어떻게 모셨는지 부터 1시간 가까이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한마디하면 열마디가 돌아오니 대꾸조차 하기 싫었습니다
어머님 말씀은 자기가 진심으로 오지 말라고 한건 맞지만 상황이 이불까지 준비해주고 했으면 자고가는게 맞는데 그냥 간게 화가 나신거래요
더 얘기하다가는 통화가 안끝날거 같아서 죄송하다고 했네요...
판에서 가끔 착한며느리 코스프레 얘기 본적 있는데 진짜 저는 그럴 생각 없습니다 그냥 말로는 어떻게든 이기려는 시부모님 잔소리 더 듣기 싫어서 죄송하다고 하긴 했는데 진짜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런 시댁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제가 시댁에 잘못한건가요?
방금 한시간 동안 시부모님께 전화로 욕먹고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올려봅니다
올해 저희 부부는 결혼 3년차인데 신랑 하는일이 자영업이라 연휴때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구정때도 신랑은 지방에 있어서 저 혼자 시댁에 가야할거 같아 지난주에 미리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저희가 결혼하고 작년부터 구정에는 큰댁으로 가지 않고 시댁에서 시부모님 저희 부부 이렇게 넷이 보냈는데 이번에는 신랑도 없고 해서 내심 차라리 큰댁으로 갔으면 했습니다
어머님께 어디서 보내실지 아버님과 의논해서 알려주시면 뜻에 따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틀후에 연락을 주셨어요
현재 제가 임신 6개월차인데 임신중에 기름냄새 맡는게 뭐가 좋겠냐며 이번에는 안와도 된다고 친정에서 쉬라고 하시더라구요 편한대로 하라고 하시길래 신랑과 상의해본다고 했습니다 (진짜 안간다고하면 나중에 말나올거 같아서)
신랑도 그렇고 저희 친정부모님도 그렇게 오지말란다고 어떻게 안가냐고 인사라도 하고 오라고 하시고 제 생각에도 그게 좋을거 같아서 다시 전화 드려서 일요일날 인사라도 하러가겠다고 몇시까지 시댁으로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약속 시간에 맞춰 시댁에 갔더니 청소 중이시더라구요 원래 집 청소를 잘 안하는 집이라 제가 가는 날은 꼭 청소를 하세요 암튼 그래서 가자마자 정리하시는거 돕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시간이 흘렀어요
저녁에 친척 가족까지 와서 다같이 식사했고 거실에서 드라마를 봤어요
그러다 조카가 잠들었는데 갑자기 아버님께서 거실에 잠자리를 준비하시면서 한쪽에 제 베개라며 누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무런 준비도 하고 오지 않았고 내일 간만에 저희 큰집에도 간다고 해놓은 상태인데 갑자기 그러시길래
어머님이 자고 가라는 말씀 없으셔서 아무런 준비없이 왔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 후에 분위기가 조금 안좋은걸 느꼈지만 속도 계속 안좋아서 진짜 자고 오고 싶지 읺았어요
암튼 그렇게 한시간 정도 더 있다 밤 11시쯤에 나와서 집에 도착했는데 시아버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베개까지 준비해줬는데 어떻게 그냥 갈 수 있냐
니가 이렇게 우리집에 정을 못 붙이는데 손녀가 태어나면 우리 식구 같겠냐 나는 내 손녀 같지 않을거 같다 너네 친정손녀지 어떻게 내 손녀냐 부터 암튼 계속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께서 원래 오지말라고 하신걸 인사라도 하려고 간거 였는데 제가 잘못한거 같다 앞으로는 곧이곧대로 듣지 않겠다고 했더니 그말에 더 화가 나신듯 옆에서 시어머니는 자기 바꿔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둘이 번갈아 전화를 받으며 뭐라고 하길래 신랑은 연휴때 일때문에 우리 친정 더 못오는데 우리 부모님은 그런걸로 뭐라고 하신적 없다고 했더니 니가 시집온거지 자기 아들이 장가간게 아니라며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친정 한번갈때 시댁을 열번 와야 된다는 둥 어머님이 시할머님을 어떻게 모셨는지 부터 1시간 가까이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한마디하면 열마디가 돌아오니 대꾸조차 하기 싫었습니다
어머님 말씀은 자기가 진심으로 오지 말라고 한건 맞지만 상황이 이불까지 준비해주고 했으면 자고가는게 맞는데 그냥 간게 화가 나신거래요
더 얘기하다가는 통화가 안끝날거 같아서 죄송하다고 했네요...
판에서 가끔 착한며느리 코스프레 얘기 본적 있는데 진짜 저는 그럴 생각 없습니다 그냥 말로는 어떻게든 이기려는 시부모님 잔소리 더 듣기 싫어서 죄송하다고 하긴 했는데 진짜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런 시댁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