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아빠가 업소 아가씨들을 만나는 것 같아요

dㅇ2016.02.09
조회4,524
안녕하세요 이제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중학생이에요지금 고민이 있는데 친구한테나 다른 사람한테 쉽게 털어놓기는 조금 힘들고 민감한 주제여서 고민하다 예전부터 자주 들어와서 사람들 고민 보기도 했었던 네이트판에 글을 올려보기로 마음먹고 가입해서 글 올려봐요 처음 올려보는 거라 게시판이 여기는 맞고 카테고리가 이건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라면 지적 부탁드려요 글도 제가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읽기 힘들어도 양해 부탁드려요
본 내용으로 들어가보자면 아빠가 업소?쪽의 아가씨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 같아요 가족들은 모르는 상태구요 제 가족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제가 10살때 아빠가 엄마랑 절 구타해서 이혼을 했구요 당시에 엄마가 굉장히 싫었고 아빠는 아무래도 제가 딸이다 보니 엄마 손에 자라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자녀양육권을 엄마한테 주려고 했었나 봐요 근데 이혼재판?을 할 때 엄마가 "내 손에서 키우게 하고 싶으면 양육비를 한달에 100을 달라"고 해서 아빠가 됐다고 내가 키우겠다며 절 데려왔어요 그래서 이리저리 이사를 다니다가 지금은 지방에 자리잡고 살고 있어요현재 34평 정도의 빌라에서 할머니랑 아빠, 저 이렇게 셋이서 집에 살고 있어요 할머니는 가부장 우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셔서 무조건 아빠 편만 드세요 그래서 할머니께 말씀 드리는 것도 고민하다 지금 말하려는 내용은 아직은 말씀 안 드렸어요 아빠는 나긋나긋하긴 한데 사소한 걸로 화를 잘 내는 그런 성격이고 현재 46살이세요 아빠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것 같아요 늘 술 마시시면 엄마 보고싶지 않냐 새엄마로 내가 엄마 데려오면 어떨 것 같냐 이러는데 저는 정말 싫다고 했고 아빠는 그럴 때마다 그러냐 하고 마시구요
진짜 본 내용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이틀 전 2월 7일에 늦게까지 놀고 있었구요 아빠는 피곤해서 먼저 자고 있었어요 제가 아빠랑 같이 자서 이제 자려고 방에 들어왔는데 아빠 핸드폰이 환하고 잠금도 안 되어있길래 봤는데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2016년 2월 6일 토요일
[아빠]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밤 10시 56분)
[업소 중매인(같이 느껴지는 분)]네 사장님 감사합니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빠]오늘은 바쁘신가?
[업소 중매인]바쁘진 않은데 사장님 볼 아가씨가 없습니다ㅠ
[아빠]사장은 아니고 형처럼 대하면 좋겠는데..
[업소 중매인]넵 형님^^
[아빠]추천하는 아가씨가 어디? 명절 쉬러 가신건가?
[업소 중매인]네ㅠ
[아빠]그럼 가능한 아가씨들은 내가 만나본중에?
[업소 중매인]그냥 제가 오늘은 추천해드릴께용ㅎ
[아빠]시간이 너무 짧은것같은데 연장도 가능한가?
[업소 중매인]넵 가능합니당
[아빠]두시간으로 해줘.. 한 삼십 분 후에 페이도 알려주시고
[업소 중매인]26으로 하겠습니다 형님~~~~^^ 모시러 갈까요? 형님
[아빠]ㅇㅇ 농협 잠시 들려주실 수 있으신지.. 근처 오시면 전화 주시게 (밤 11시 26분)
[업소 중매인]새마을금고 ************* 최**입니당~~~^^ (7일로 넘어가는 새벽 2시 11분)
이 마지막에 온 문자때문에 이 문자들 전문을 보게 됐고 상황 파악이 안 되길래 일단 허겁지겁 핸드폰으로 메세지 내용을 동영상으로 내려가며 찍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재현해서 쓸 수 있는 거구요내가 만나본 중에? 라는 걸 보니 벌써 몇 번 정도 만난 것 같구요 26이 26번째 아가씨인지 26만원이라는 건지 둘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아마 두번째인 것 같아요 저 아가씨랑 만나서 뭘 하는지 상상도 안 돼요그리고 이번에 제가 세뱃돈을 18만원을 받았는데 오늘 점심부터 계속 돈을 빌려달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아빠 돈이 없어서 그런다고 15만원만 빌려 달라고 내가 니 통장으로 입금해준다고 그러는데 평소같으면 제가 꼭 갚아야돼! 하면서 장난식으로 대화하고 바로 돈을 넘겨주는 편이에요 아빠가 여태까지 한부모인 것 때문에 다른 데에서 꿀리지 않도록 저한테 해준 게 많아서 제 딴에는 은혜갚기는 아니더라도 서운하지는 않게 해주려고 바로바로 빌려주는 편이에요근데 새벽에 봤던 그 문자들이 자꾸 눈에 아른거리니까 이 돈으로 아가씨 만나게? 이 말이 목까지 차올랐어요 꾹 참고 안 빌려준다고 떽떽 우겼더니 아빠가 조금 서운해해서 결국 제가 친구 만나러 나갈 때 15만원을 빌려줬어요 그리고 4시 10분쯤에 전화가 와서 지금 어디서 놀고있냐 이런 식으로 대화를 했고 아빠는 어디냐니까 어딜 간대요 왜 어디가는지 이야기 안 해주지? 이런 생각도 했다가 그냥 어 갔다와 하고 끊었어요 근데  12시가 다 되어가는 지금에도 안 들어와요(게시글 쓴 시간 기준) 그래서 제가 걱정돼서 아빠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 하자마자 끊고 몇분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어요 받았더니 살짝 울리는 복도같은 데에서 왜 전화했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빠 어디야 언제와? 했더니 어 금방가 선배들 만나고 있어 이러더라구요 분명 엊저녁에도 만났고 그 아래께에도 만난다고 나갔었어요 자꾸 머릿속에서 문자내용 아른거려서 어 알겠어 아빠 올 때 뭐 사와~ 이런 식으로 전화를 끊었구요 주변에서는 자꾸 돌 부딫히는 소리? 탁 탁탁 이런 소리가 계속 났었네요 전화할 때마다 녹음하는 버릇 때문에 방금 또 듣고 왔어요 그 이후로 연락은 일체 없구요
아가씨를 만난다는 게 기정 사실인 것 같아요 근데 이걸 어떻게 아빠한테 말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모른 체 하자니 너무 마음에 걸리구요 엄마 대신으로 아빠가 아가씨를 만나는 걸 지도 모르고 이걸 이야기했는데 아빠가 뻔뻔하게 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빠한테 이 이야기를 해서 가족 관계..? 가 비틀어질까봐 두렵기도 해요 매일 제가 돈 쓰는 걸로 구박하는 아빠인데 근데 저런 업소의 아가씨를 만나는 데 돈을 두시간에 26이나 부어가며 만나는 게 이해는 안 되지만 아까 말했듯 가정이 파탄..? 관계가 비틀어질까봐 무섭고 두려워요 제가 이걸 아빠한테 말하는 게 좋을까요..? 꼭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