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갑자기 바뀐여친 도와주세요 ㅠ

정보노2016.02.10
조회7,586
정말 힘드네요...도와주세요.. 읽고 가기라도 해주세요!
저는 현재24살 대딩이에요. 여친은 3살연상 27살이구요.
연애기간은 짧지만 사랑은 기간따위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여친은 직딩인데 요즘들어서 많이 절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어요... 처음엔 사실 술같이 마시는 동네아는 누나 동생으로 지내려다가 제가 첫눈에 반해서 몇번 더 만나자고 했어요.
그러다가 고백을 했고 여친은 받아줬어요. 정말 기분은 좋더라구요. 이런 완벽한 여자가 내것이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좋더라구요. 그렇게 연락도 잘되고 집도 가까워서 자주만나고 저는 지하철역으로 마중나가고 밥도 같이먹고 카페도 가고 그랬는데... 언제부터인지 여친이 잠수를 타네요..
처음엔 6시간 또 다음엔 반나절 다음엔 하루 이틀 이렇게
잠투타는 시간이 늘어만 가구요..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이별통보가 날라오고... 저는 정말 사랑하는데 미치겠더라구요. 만나주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아주고 그랬네요. 그러다가 몇일 지나고 다시 연락되어 만나서 서로가 마음이 있는거 같아서 제가 먼저 다시 시작하자고 했죠. 서로 동의하고 다음날 밥고 같이먹었는데 그 주말에 또 여자친구가 잠수를 탔었네요. 저는 미칠꺼같았아요. 사실 제가 집착하는거 같이 보이겠지만 사실 집착은 아니고요 전화도 막 계속하지도 않고 그냥 점심 먹었냐? 집도착했냐? 밥은 먹었냐? 등 여친과 일상생활 안부?? 정도만 물어보는 수준이에요. 이런데 여친이 갑자기 대화도 잘하다가 잠수를 타니 저는 걱정이 많이 되죠. 사실 여친이 어머님이랑 두분이서 지내시거든요. 특히 퇴근시간때에 두세시간 정도 연락없을땐 미칠꺼같아요. 결국 또 잠수타니 너무 화가나고 뭣때문에 이러한 행동하는지 모르겠고 ... 힘드니까 잠시 혼자 시간좀 같겠다 이런말을 하면 저는 당연히 시간가지라 하겠지만....
이런 일방적인 행동을 하니 저는 미칠꺼같아요. 결국 제가 이별통보를 했죠.. 그러고 잊어보려고 별짓을 해도 못잊겠는거에요. 첫데이트 기억과 손잡던 기억 첫키스 기억 등등
그녀와 한것들 모두 기억이 나니... 결국 제가 다시 먼저 연락을 하고 사과를 했죠. 그녀도 통보를 받아서 화가나서 저한테 막 뭐라하는데 사실 제가 참을성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전화로 사과하고 다시 시작하자는 뉘앙스로 말하니 여친도 화가 풀려서 다시만나는걸 동의하는 눈치였어요. 결국 다시 만나는 분위기로 흘러갔죠. 저는 정말 이번에는 그렇게 경거망동하지말고 꾹 참고 기다리자라는 생각을 가졌어요.그런데 여친이 설 연휴되니 연락도 잘안되고 만나기도 싫어하는거같고 전화도 막 못걸겠고(집착당한다는걸 싫어해요) 저는 미치겠어요... 오늘은 연락하니 어느 누구도 챙기기 싫다는둥 사회와 단절되고싶다는둥 ... 카톡으로 자기야 라고하니 자기라 부르지말라는 둥 또 잠수를 타네요... 저는 정말 헌신적인 스타일이라 여자가 이런태도를 보이니 힘이 다 빠지네요. 일단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제가 뭘 해야할지.. 또 여친은 어떤생각인지 궁금하네요.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참... 저는 제가 잠수타는 모습이 싫어서 일일히 답장해주는 스타일이거든요. 남에게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강요도 못하고 상대 기분나빠하는말을 잘못해요....
여친이 어떤걸 원하는지 어떤생각을 갖고있는지 궁금하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 수정 ---
2016.2.13
결국 연락이 되었고 저랑 만나서 밥먹고 이런저런 대화했어요. 다시는 잠수를 안탄다고 한다했어요.
나중에 또 그런 행동으로 해도 결국 저는 또 끝까지 기다릴꺼같아요. 여친도 집안 분위기랑 주위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나봐요. 여친도 나름 사정이 있겠다 생각해요...
저는 멍청한 남자인거같아요. 멍청한거 아니까 기다릴래요.
언젠가 저에게 마음을 열고 저에게 다 말할때까지 기다릴래요. 사실 다시 만났는데 여친이 달라진거 같아보였지만
세세하게 뭔 일이 있는지 안 물어볼려고요. 준비가되면 말하겠죠.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정부리고 신세한탄해서 죄송합니다.
여러 의견을 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신경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하찮은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휴.....

--- 마지막 수정 ---
2016.2.13
여친이 제가 남자로 안보인다고 하네요.
절 왜 만나는지 참...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맘 접으려고요. 다른남자가 생겼는지 제가 능력이 없어서 남자로 안보이는지 참내...
마무리는 결국 헤어졌네요.
다른분들은 부디 좋은사람 만나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