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첫 고백한 날...

하늘에서...첫 눈이...2004.01.13
조회144

태어나..첫 고백한 날...아마도...올해 ...첫 눈이죠..이렇게 아름다운 함박 눈이 내리는 날엔...

결혼하기전 당신과 나 ...추위에 떨던 추억이 떠오르네여...

그때도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죠...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당신이 몇 시간이나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여...얼마나 떨었는지 얼굴과 모습은 이미

지칠때로 지쳐보였죠....내일이면 유학을 떠나는 저에게...작은 편지하나 전해주곤

그렇게 ...안녕이라는 인사도 없이 뒤돌아서....아무말않구 가더군여..

떠나는 비행기안에서도 당신이 건네준 편지는 뜯지도 못하고..곱게..곱게..간작하기만..

그렇게 시간이 흘러 돌라오는 날...수 많은 가족과 친구들의 어디에서도 당신을 볼수 없었죠..

너무도 ..섭섭하고,힘들더라구여...늦게까지 친구들과 놀구 집에 돌아가는 길에....그만...

그 자리에서 주저앚아 한참을 울었습니다 .

그렇게 예전에있던 그 자리에서 ...그 많은 눈을 다~맞으며 또 다시 나를 기다려준 당신...

얼음처럼 차갑고 ...굳은 자신의 몸은 신경도 안쓰고 절 따뜻하게 덮어주며

바보처럼 왜 우냐고...위로하는 당신에게 ..난..짓굿게 투정부렸져....왜..공항엔 안나왔냐며..소리쳤져

보구싶었다구...그리웠다구..주저앚아서 울고있는 저에게 ..당황해하며 당신이 물어보았져.

편지 ..편지읽지않았냐구??편진...어떻게했냐고...

2년동안 곱게 간직한 편지를 그때서야 봤어여...내가 돌아오는 날...그 자리..그 곳에서 그대로

기다리겠다는....당신의 약속...그리고 이젠 ...항상 옆에서 함께하자는 당신의 프로포즈....

같은 날...함께 고백한...당신과 나....그러기에 우리는 어디에있든 하나일 수 밖에여~^^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엔..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고,약을 싫어하는 당신이 혹시...

추위에 떨고 ...아파하진않는지되려 걱정이되네여...오늘...눈들이 얘기하네여 마치~ 영화처럼~~하루~